“개방,혁신,합작,공영”을 주제로 하는 2018년 제12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가 8월 28일 오전, 연길국제전시예술중심에서 개막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서위 강치영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일본, 러시아, 몽골, 이란, 인도, 파키스탄, 가나, 태국, 독일, 이탈리아 등 21개 국가와 지구의 1만여명 바이어들이 참석해 투자합작, 상업무역전시 및 상담, 국제경제포럼, 민속관광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되였다.
실내 전시부스는 224개, 실외 전시부스는 182개이고 국내 전시부스는 285개, 국제 전시부스는 97개, 향항, 오문, 대만 전시부스는 24개이다.
실내 전시부스의 배치를 보면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중심 1층에 주 및 여러 현,시 형상 전시구역, 연변 기업 특색구역, 녕파 전시구역, ‘일대일로’ 전시구역, 일본 전시구역이 있고 2층에 한국 전시구역, 조선 전시구역, 대만 전시구역, 오문 전시구역이 있으며 3층에 한국 전자상거래 기업 련합전시구역, 연변 정품전시구역이 있다.
실외 전시장에는 여러 현,시의 80개 전시부스와 국내외 72개 전시부스, 세계한인(韩人)무역협회 30개 전시부스가 마련되여있다.
실내전시장 2층 다공능청에서는 애심커피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자신이 마시고 싶은 커피를 마시고 애심함에 1원씩 기부하는 행사다. 이날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협회 20여명 회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애심행사에 동참, 각자 100원씩 애심함에 넣었다.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협회 김영순 회장은 "오늘 이 행사도 애심행사의 일환이다. 이틀간의 애심커피나누기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돕는 일에 쓰이게 된다."며 "박람회를 통해 제품전시, 상담도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사랑이 있는 박람회로 거듭나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층 코리아패션부스를 찾은 주심양 미국총령사와 월도옥타 청도지회의 회원들은 맞춤양복의 섬세함, 반듯함에 엄지를 내밀었다.
이외에도 조선우표,신생활화장품, 된장술, 옹기된장, 샘물랭면, 연길동만식품의 짠지류, 콜라겐 등 많은 상품들이 고객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바이이들이 대거 연변을 찾았다. 아울러 개막식 안전검사도 강화되였다. 이에 습관이 되지 않은 시민들, 출입카드가 없어 밖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 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었다.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알아본데 의하면 본 박람회는 연상(延商)들을 조직하여 그들이‘연상, 연길 진출’주제로 행사에 참석해 투자설명활동 및 대상체결의식, 연룡도신구역투자설명회, 중국조선족민속원상업거리 등 4가지 굵직굵직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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