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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범죄조직이 북동부 지역 교도소를 습격해 수감자 100여 명이 탈옥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동부 파라이바 주의 주도(州都)인 주앙 페소아에 있는 호메우 곤사우비스 아브란치스 교도소가 전날 밤 범죄조직의 습격을 받았으며 혼란한 틈을 타 수감자 105명이 달아났다.
경찰은 20여 명으로 추정되는 범죄조직원들이 수감된 동료들을 빼내기 위해 폭발물을 이용해 교도소 정문을 부수고 침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다른 범죄조직원들은 탈옥한 동료들의 도주를 돕기 위해 교도소에서 가까운 고속도로를 가로막은 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했다.
총격전에 따른 정확한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경찰관 1명이 총상을 입은 사실은 확인됐다.
파라이바 주 정부는 이날 오전까지 30여 명을 체포했으며 나머지 수감자들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봉황넷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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