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인파선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가짜고기’를 만드는 엄마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다.
29일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리칭(李倩)의 아들 손위에양(孙跃洋)은 급성 인파선백혈병을 앓은 지 1년째다. 담당 의사는 육류와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생활해야 2차 발병을 막을 수 있다고 리칭에게 당부했다.
하지만 손위에양은 자주 고기를 먹고 싶다고 떼를 썼고, 리칭은 아이를 위해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글루텐으로 만든 ‘가짜고기’였다.
가짜고기를 만들려면 우선 밀가루를 깨끗한 물에서 20~30번 정도 씻어내야 한다. 씻어낸 밀가루를 몇 번 밀대로 밀어내면 식감이 고기 같이 질긴 글루텐이 완성된다.
리칭은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코끝이 찡하다”며 "가짜고기를 만드는 과정은 힘들지만 아들을 위해서 열심히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봉황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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