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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성(호북) 스옌시(十堰市) 윈양구(郧阳区) 탄산진(谭山镇) 시왕촌(西王村)의 한 마을 주민이 자신의 집 뒤편 배수구를 파던 중 공룡알 화석을 발견했다.
이곳은 윈양구 칭룽산(青龙山) 공룡알 화석군(化石群) 국가지질공원에서 7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공룡알이 대량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소량의 공룡알 화석과 파편이 발견됐으며 이곳에 약 30개의 공룡알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후베이성 지질과학원 선임 연구원인 리정치(李正琪) 중국 국가 고생물 화석 전문가 위원회 위원은 "중국은 공룡알 화석 자원이 풍부하지만 고생물 화석 보호와 관련된 법규와 관리가 부실해 밀수를 통해 수많은 진귀한 공룡알 화석이 국내외 시장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칭룽산 공룡알 화석군을 제외하면 다른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룡알 화석이 많지 않다”며 "넓게 분포된 공룡알 화석을 찾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발견된 공룡알 화석은 수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후베이성 지질국은 공룡알 화석과 파편이 발견된 곳에 대해 보호 조치를 취하고 후속 작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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