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정음우리말학교]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희망,
[ 2019년 07월 09일 09시 23분   조회:4761 ]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 7월 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경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이 6일 북경 망경극장에 모여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의 수료식과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과 후원리사회 리사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회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사무실주임 배귀봉이 맡았다.

정신철 교장 축사이 축사를 진행했다

정신철 교장은 축사에서 2012년 설립된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올해까지 106명의 졸업생이 탄생했고 그 가운데 5명의 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을 통과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후원해준 사회 각계 인사와 단체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지해주고 관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안미화 교원(중앙민족대학 졸업)이 학기총화를 진행했다
 
이번 학기 수업을 담당해온 안미화 교원(중앙민족대학 졸업)이 학기총화를 진행했다. 학교에서는 이번 학기 정상적인 수업외에도 신입생 환영식, 봄맞이 산보놀이, 이야기대회, 도서기증식, 서법대회, 그림일기대회, 고향탐방 등 활동을 조직해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친구를 사귀며 조선족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한다.

학부모운영위원회 담당자 지연과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한편 학부모운영위원회를 책임지고 있는 지연이 운영위원회의 관련 정황을 소개했다. 지연은 2013년 학교 설립초기부터 학부모로서 운영에 참여했으며 올해 3월 선생님들의 수업에 협조하고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풍부히 하며 정음학교를 더 잘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운영위원회를 설립해 '비북경호적 학생 대학진로 정보공유회', '봄철 산보놀이', '필리핀 영어 류학정보교류회' 등을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했다.

로경희 교원에게 교장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교장특별상은 5년간 학교에서 오전, 오후 수업 20학기를 한번도 빠짐없이 수업을 진행한 로경희 교원에게 수상했다. 이외 이번 학기를 끝으로 학교를 떠나는 안미화와 김리란 교원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후원단체인 북경백우골프협회에서 학교에 기부금 1만원을 전달하면서 도시민족문화교육에 계속하여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안은 졸업생들
이어 수료식 및 졸업식 제2부가 시작되였다. 우선 2년 반 동안 원만하게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발급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갓 입학했을 때 우리말을 전혀 할 줄 모르던 아이들은 5학기 동안의 학습을 거치면 우리글로 된 동화책을 읽을 수 있고 우리글로 된 일기도 쓸 수 있게 된다. 비록 수료과정이 2년 반 밖에 안되지만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 혹은 스스로 우리말을 배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줬다.

성적우수상 수상자들
또한 학기 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가하고 우수한 성적과 진보를 거둔 학생들에게 '성적우수상', '학습모범상', '례의범절상', '학습진보상'을 수여해 격려를 해주고 한번도 수업에서 빠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서법대회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야기대회에서 1등상을 차지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또렷한 발음과 표현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했고 졸업반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부른 노래는 뭉클함을 자아냈으며 각 학급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률동과 합창은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외 순의정음우리말학교와 연교정음우리말 학교에서도 6월 29일과 7월 6일 각각 수료식을 진행했다. 순의정음우리말학교는 개교 사상 첫기의 졸업생이 탄생하기도 했다.

정음우리말학교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회 각계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지지 및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지금까지 발전해 오면서 도시 민족문화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희망찬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는다.
 
 
학습모범상을 받은 수상자들
례의범절상을 받은 수상자들
학습진보상을 받은 수상자들
서법대회 수상자들
<신데렐라>-이야기대회 초급조 1등 수상자
졸업반의 합창
졸업반의 합창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전체 학생과 선생님들
연교정음우리말학교 전체 학생과 선생님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9월 23일 오후 3시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6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료녕개신팀과의 생사결전에서 1대 0으로 상대팀을 꺽고 금싸락 같은 3점을 챙겼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 2017-09-25
  • 연변국화원이 올해로 설립 15돐을 맞았다. 연변국화원은 설립된 15년간 문화로 군중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농촌, 기업, 사회구역, 부대, 학교, 기관 등 기층에 심입하여 가장 훌륭한 정신적식량을 군중들에게 선물했다. 연변국화원은 해마다 대형작품전시회를 조직하고있으며 경상적으로 필회와 연구...
  • 2017-09-22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설립 10주년 기념축제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인경제교류대회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연길 백산호텔에서 펼쳐졌다. "민족의 혼을 담아 중국꿈을 실현하자."는 주제로 열릴 이번 대잔치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연길시 관련부문의 관계자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들과 전국 ...
  • 2017-09-21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 맞이 "2017 제1회 연변 조선족문화관광절"은 최근  연길모드모아민속관광휴가촌(梦都美)에서 대형민족광장무 중국조선족농악무의 전시성연을 펼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으로 중국조선족농악무를 다시한번 감상해본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 2017-09-18
  • 9월 13일 연변국화원설립 15돐맞이 작품전시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연변국화원 회원들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되였다. 작품들에는 산수풍경과 인물화, 서예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연변의 력사, 인문, 민속 등 여러 방면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법으로 창작된 작품들도 선보여 연변국화예술의 발전과 실력을 남...
  • 2017-09-13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백의농경민족의 령혼을 노래하고 휘몰아치듯한 장엄한 농악무가 펼쳐진다. 사람들의 마음은 한곬으로 뭉쳐지고 희열이 솟구친다. 지게춤, 호미춤, 함지춤이 쏟아진다. 등줄기를 함씬 적신 한해의 신근한 로동이 풍년의 가락으로 이어진다. 손북춤이 휘날리고 상모띠가 채색으로...
  • 2017-09-13
  • 9월 10일 저녁 7시 35분   북경로동자체육장에서 펼쳐진2017 슈퍼리그 제24라운드 북경국안과 대 연변부덕팀 경기에서 연변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쳐 끝내는 4대4로  무승부를 내며 보귀한 1점을 벌었다.길림신문 김룡 기자
  • 2017-09-11
  • ‘2017중국제1자동차•화룡국제하프마라톤경기 성과적으로 결속 9월9일, 60리 평강벌의 황금벼파도가 무르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에 2017중국제1자동차•화룡국제하프마라톤 경기가 길림성 화룡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9시, 경기시작을 알리는 총소리에 케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에스빠냐, 오스트랄리...
  • 2017-09-11
  • 9월 5일, 황금의 가을을 기약하는 희망의 계절, 룡정시 개산툰진 광소촌 하천평마을은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채색기가 가을바람에 휘날리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임으로 가득차게 하였다. 어곡전의 고향인 이곳에서 만풍년을 기약하는 중국 룡정 제8기 “조선족 농부절” 어곡전 “풍수...
  • 2017-09-07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을 기념하여 열린 제1기 연변조선족문화관광절의 계렬행사의 일환으로 이어진  조선족민속문체활동전시회는  성스러운 의례행사로 뿌리깊은 전통혼례의 정신을 고양하고 선조들의 삶의 지혜인 전통문화를 길이 계승발양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알아본데 따르면 민족복장모델쇼, 민속전...
  • 2017-09-07
  • ● ‘자랑스러운 중국조선족’을 주제로, ‘생명과 희망의 빛’을 표어로 중국조선족특색의 세계적인 빛축제의 장 마련 ● 8개 구역,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0만 중국조선족의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인 ‘2017중국(연변)조선족문화관광절빛축제’가 9월 2일 저녁,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
  • 2017-09-05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 경축행사도 함께 진행,‘중국조선족의 우수한 문화를 계승하고 함께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건설하는것’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 펼친다   9월 3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 경축 및 제1회 연변·조선족문화관광축제가 연길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주인민정부, 길...
  • 2017-09-05
  •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기 위한 행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성립10주년 축제의식 및 시상대회    9월3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성립 10주년 축제 및 시상대회가 500여명 기업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백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전국 32개 도시 조선족기업가협회 회기 입장의식에 이어 회장 환...
  • 2017-09-03
  • '무형문화재의 날' 문예공연 장면 2017년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일환인 ‘무형문화재의 날’ 계렬행사가 29일 두만강문화광장에서 펼쳐졌다. 최근 몇년간 도문시는 두만강문화를 부단히 발굴하고 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 전승과 보호에 전력을 기울여 조선족장고춤 등 35가지 종목을 무형문화재대성명록...
  • 2017-09-01
  • ‘두만강 스타—쇼쇼쇼’ 가수선발대회 현장 2017년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일환인 ‘두만강 스타—쇼쇼쇼’ 아마추어 가수선발대회가 28일 두만강반에서 펼쳐졌다. 저녁 7시 30분이 되자 만여명이 되는 사람들이 공연을 보러 광장에 모여들면서 흥겨운 노래가락과 함께 경연이 시작되...
  • 2017-09-01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 = 28일 오전, 제1회 중국조선족민속문화신제품박람회가 도문시 장안진 룡가미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행사에 참석했다.   자치주 창립 65돐을 맞이해 주관광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변...
  • 2017-08-30
  • 연변주당위와 연변주정부에서 주관하고 연변주 ”회귀공정” 조직위원회 종합협조판공실과 연변가무단에서 주최한 2017 연변조선족자치주  “회귀공정” 조선족민속공연이 28일 저녁 룡정시해란강극장에서 있었다. 29일 정식으로 개막되는 2017 연변주 ”회귀공정”을 하루 앞두고 진행...
  • 2017-08-30
  •     (흑룡강신문=하얼빈)하얼빈사범대학 미술학원의 이경호(50) 부교수는 2016년 한국에서 창작한 20점의 작품으로 오는 9월에 서울 홍익대학교 홍문관로비층 최정아 갤러리에서 소규모 개인전을 개최하게 된다. 이번 전시되는 작품은 대부분 한국에서 창작한 것이다. 현재 이 교수는 한국 홍익대학교에서 미술박...
  • 2017-08-29
  • 제9회중국할빈조선민족민속문화제 및 제33회할빈시조선족운동회 진행   ●처음으로 민속축제, 운동회 한날 한장소에서 진행   ●할빈시 산하 단위, 단체 30개 대표팀 참석   ●동북3성 조선족예술단체들 정품절목 대집성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만물이 수확의 금추로 성큼 들어선 지난...
  • 2017-08-28
  • 8월 26일 오전, ‘중국·안도 제1회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 개막식이 안도현 장백산문화박람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재, 안도현 경내에서 발견된 광천(군)은 106곳이며 전부 용솟는 샘물로서 매일 용솟는 량은 56.8만톤, 매년 용솟는 량은 2억여톤에 달한다. 그중 96곳이 편규산성광천수인바...
  • 2017-08-26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