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의 70년 력사를 시기별로 상세히 담은 연변대학박물관 학교력사관이 지난 9월 10일에 정식으로 대외개방을 시작하면서 학교 설립 70주년을 맞아 학우들에게 뜻깊은 전시 경험을 선사하였다.
20일, 연변대학교 설립 70주년 경축대회가 연변대학 체육관에서 성대히 펼쳐지면서 재학생은 물론 전국 각지의 학우들이 모교를 방문해 축복을 전한 가운데 많은 학우들이 모교의 휘황한 력사가 전시된 학교력사관을 찾아 모교에 대한 료해와 인식을 한층 깊이 했다.
이날 학교력사관 관람객중에는 재학생은 물론 멀리 해내외에서 달려온 학우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왕년에 연변대학기자협회에서 활약했던 졸업생 20명이 모교의 70돐 생일을 맞아 경축행사에 참석, 학교력사관을 둘러보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중에는 졸업한지 20여년이 되는 학우들도 있었고 대련, 장춘, 심양, 료원 등 국내는 물론 멀리 미국에서 온 학우도 있었다.
1991년에 연변의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에서 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라는 김경령 교수는 “학교력사관을 둘러보면서 그당시 가르침을 주셨던 교수님들을 사진으로 만나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면서 "학창시절 옛추억이 다시 떠올라 반가움 반, 그리고 또 건교 기념일은 물론 모교의 력사를 다시 한번 깊이 있게 료해할 수 있어 즐거움 반”이라며 학우들과 기쁨을 나누었다.
료해에 의하면, 지난 9월 10일에 개관한 연변대학박물관 학교력사관은 금후 관람객들에게 매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연변대학박물관은 연변대학 서쪽 대문을 리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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