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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선체 일부가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에서 지상테스트 도중 폭발했다고 더 버지 등 IT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중계된 화면을 보면 번쩍이는 금속 재질의 스타십 선체 머리 부분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선체 전체가 희뿌연 연기에 휩싸이는 모습이 나온다.
스페이스X 대변인은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선체 내부에 압력을 최대화하는 데 있었다"면서 "다행히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고 선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한 것도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테스트한 우주선은 스타십 시제품으로 실제 유인 우주탐사에 나설 모델은 아니다.
스페이스X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이 시제품 모델은 제조의 길잡이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실제 비행을 위한 디자인은 이것과는 꽤 다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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