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세대인터뷰]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2월8일 11시07분    조회:83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영남

 

 

 

   
 
“얘기하나 해드릴게요. 옛날 어느 한 가족이 있었는데 가난과 전쟁으로 헤어졌어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같은 것이라고는 얼굴모양과 핏속에 흐르는 DNA뿐이었어요...”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은 연변 화룡에서 태어난 조선족동포다. 살고 있는 곳은 청도. 할아버지는 독립군이었다. 이 부회장은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질문을 했다. 이 형제들이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고.

“한 나라의 문화에서 제일 큰 재산은 언어와 문자입니다. 조선족은 같은 언어와 문자를 쓰는 동포이지요”

이영남 부회장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한다. 월드옥타 청도지회 수석부회장이며, 우리말로 시의원인 청도즉묵시정치협상위원이다. 또한 중일한경제발전협회청도연락처 부주임이다. 그는 삼성 갤럭시에 들어가는 카메라데코를 생산하는 일을 한다. 이밖에 IT부품에 들어 금속부품, 자동화기계 등을 제작한다.

“글로벌적인 민족대통합을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가 인터뷰에서 강조한 단어는 한민족이다.

 

- 청도가 속한 산동은 어떤 지역인가
“산동은 유구한 유교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공자 맹자사상이 깊숙이 자리했습니다. 산동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적은 경비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지요”

- 타대륙 젊은 한상들과의 교류를 갖는지
“월드옥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업가들을 만납니다. 조언도 성공 노하우도 듣습니다”

- 현지 젊은 비즈니스맨들의 주요 관심거리는 무엇인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 새로운 시장에 관한 정보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관심은
“중국동포지원 정책, 한국과의 비즈니스, 남북문제 등입니다”

- 조선족동포들을 위해 의안을 제시한 것으로 아는데
“시의원인 저는 2월 2일 초등 중학교에 우리말과 전통문화(중국에서는 조선족말과 문화) 교육과목을 설치하자는 의안을 제출했습니다 ”

- 한류에 대한 개인적 의견은
“K-POP 같은 현대문화는 한국의 일부분을 의미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의 세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지는 해외인턴 정보라는 코너를 진행한다. 인턴사원을 채용할 의향은
“우리 회사도 필요한데 인턴기간이 너무 짧아서 문제입니다. 최저로 1~2년정도면 좋겠습니다. 인턴사원이나 회사도 서로 도움이된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한말씀
“해외 동포정책을 한국 세계화에 맞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민족이 다른 민족 다른 국가에 존중받는 민족이 되길 바랍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기획30]사람은 인간적인 냄새가 나야 제맛 —연길고려원술집 림룡춘총경리의 기업경영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 연길고려원술집 림룡춘(林龙春)총경리 프로필 1960년 길림성 화룡시 용화향출생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감사 연변전통료리협회 리사 연길성보국제상무청사유한회사 부사장 력임 연길애득백화유한회사 총경리...
  • 2012-03-26
  •   3월 15일, 기자는 연변범서방프라스틱유한회사 조광훈(58) 총경리를 인터뷰했다. 조광훈이 어떤 인물인가를 한마디로 소개하면 공장장(경리)원로, , , 이다. 그의 이런 별호는 이렇게 해석된다. 그는 1986년 32살에 도문서 제일 어린 공장장(도문시민족비닐공장)으로 선발되여 지금까지 줄곧 도문시민족비닐공장, 도...
  • 2012-03-26
  • 길림대애수출입무역회사 전금화리사장 [길림신문 2012-02-23] 《목전 중국시장이 가장 선호하는 국외상품은 민생관련 상품들입니다.》 현재 년간 무역액 3억원을 넘어서며 10여개 나라와의 수출입무역을 진행하고있는 길림대애수출입무역유한회사 전금화(56세)리사장의 말이다. 남을 도와 주려고 우연히 무역업을 하게 되면...
  • 2012-02-24
  • [료녕신문 2012-02-21] 일전 광동 혜주시조선민족련합회 창립 1주년 경축행사참석차 혜주시를 찾은 기자는 혜주지역에서 활약하는 많은 겨레엘리트들을 만났다. 첫번째 취재대상으로 선택한 이가 바로 심양출신인 리정렬씨, 어린시절에 공군에 참군해 피타는 노력으로 사단장급에 진급했으며 퇴역후에는 혜주시의 한 대형국...
  • 2012-02-21
  • 국경서 생사 넘나들던 보따리상 조선족 최고 기업가의 하나로 21C한중교류협회 ‘자랑스런 한중인상’ 수상, 김춘학中 금약그룹 회장 김춘학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목단강시 녕안시. 조선족 2세인 소년은 학교에서 1등을 도맡아했지만 친구들은 ‘조선족’이라며 무시하고 놀렸다. 한...
  • 2012-02-20
  •   김동극 칭다오한인회장 [월드코리안뉴스 2012-02-“한때 10만명이 넘던 칭다오지역의 한국인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우리는 8만명으로 추계하고 있고, 중국정부 는 심지어 6만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2월 15일 서울 압구정동 극동스포츠 3층 회의실에서 기자를 만난 김동극 칭다오한인회장은 &ldqu...
  • 2012-02-17
  • 중한 교류의 특수공헌 김춘학, 《자랑스런 한·중인 상》공로패 수상   한중 수교 20주년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1c한·중교류협회와 주한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2년 신년인사회가 2월8일, 서울 힐튼(希尔顿)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 국회의장 김수한, 전 국무총리 리수...
  • 2012-02-17
  • 특별기획―중국조선족기업인(29)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리사장 단합으로 일컬어지는 커시안문화           《저는 지금까지 매스컴의 인터뷰에 응한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조선족언론 3사 특별기획이라고 제가 몸담고있는 북경조선족기업가련합회서 추천했기에 거절할수가 없었는데 제가...
  • 2012-02-14
  •   엄재봉 중국 목단강한인회장 “목단강은 한낮에도 영하 27도입니다. 2월 중순까지 이 같은 추위가 계속됩니다”   전화에서 들려오는 엄재봉 목단강한인회장의 목소리가 떨렸다. 추위 때문이었을까. 목단강은 김좌진 장군이 독립운동을 한 곳이다. 김좌진장군의 유적이 곳곳에 있다. 한때는 중국 마...
  • 2012-02-08
  •             “얘기하나 해드릴게요. 옛날 어느 한 가족이 있었는데 가난과 전쟁으로 헤어졌어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같은 것이라고는 얼굴모양과 핏속에 흐르는 DNA뿐이었어요...”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은 연변 화룡에서 태어난 조선족동포다. 살고 있는 곳은 청...
  • 2012-02-08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