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건설업계 똑순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9월24일 09시40분    조회:88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백미화
 기자가 백미화경리(41세)를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그녀는 40대 초반 미모의 아름다운 여성이였다. 그래서 기껏해야 월급사장이겠지 생각했는데, 더 놀랍게도 그녀는 산수화원(山水蘭庭)을 건축한 안거(安居)부동산유한회사 총경리이자 대주주였다. 편집자 주

 

   
 
 

 

어떻게 건설업을 하게 됐나?

1992년 20세 때 벌써 출근하면서 안마원을 경영했고, 23세 때는 은행에 출근하다가 연변에서 제일 큰 장식재료상점인 미화타일상점을 오픈하면서 건축업을 하게 됐다. 1998년10월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180만원(3억 위안)판매기록을 올리며 전 중국 건설업계 최고판매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남편 한동욱씨는 29세 때인 1997년에 벌써 연길에서도 유명한 명주쇼핑센터(明珠大廈)을 직접 투자 건축한 건축업계 베테랑이다.

1998년 백경리는 중국에서 제일 유명한 건축타일인 매표(鷹牌)타일을 연길시정무대청(行政大廳), 원항호텔(遠航大廈), 연길제1백화1기공정과 2기 공정,신군분구(新軍分區) 2만평방미터 공정, 룡정시병원 등등 많은 건축물에 납품했다. 또 2002년에는 연변에서 제일 큰 남방건축타일판매유한회사(南方陶瓷經銷有限公司), 2005년에는 연익(聯易)pc방,2006년에는 빙산냉고(氷山冷庫)를 연속 오픈하기도 했다. 잘 나가던 남편이 두 번 사업 실패하면서 4년간 두 아들의 엄마로, 평범한 가정주부로 있던 그녀는 재기의 길에 나섰다.

2009년에는 가화벽수원림별장(嘉和碧水園林連排別墅)1~6동을 건축했고 2010년에는 룡정시 천하화원(天下花園)을 인수인계해 그해 7월6일 1500원으로 천하화원 2기 310세대 아파트 단지 판촉행사를 가져 12월30일에 2,700원으로도 완판했다. 2011년3월에 정식 건립된 안거부동산유한회사는 등록자금 1,000만(17,7억)원에 직원이 40명에 가까운 명실상부한 건설업계 히어로로 떠오르고 있다. 남편 한동욱(44세)씨가 현재 대표직을 맞고 있다. 산수화원1기공정 4만평방미터 건축부지외 이미 10만평방미터 건축부지를 매입한 상태다. 산수화원2기공정도 내년에 곧 착공할 예정이다.

 

   
 
 
 

 

왜 아파트단지를 산수화원(山水蘭庭)이라고 명명했나

산수화원(山水蘭庭)은 연변에서 최초 전지능화(全智能化)아파트단지일 뿐만 아니라, 최호화 아파트단지이다. 엘레베이트, 도어록(密碼門)등 수입제 자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지하주차장에 호화 헬스장, 테니스장도 갖추어져 있다. 또 소형차가 항상 대기해 있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쓰러지면 직원들이 대신 병원에 입원시켜드린다. 또 자식들 공부 뒷바라지를 위해 한국에 돈 벌러 가면서 많은 가정이 파탄되었지만, 저희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다시 아기자기하게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게 우리의 소망이다. 그래서 모아산 산( 山), 해란강 수(水), 녹색화원 란(蘭), 정자 정(亭)대신 가정 정(庭)을 쓰게 된 거다.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우리 화원에서 가정도 화목하게 보낸다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많은 중국 동포 분들이 한국에서 고생하며 애타게 번 돈으로 아파트를 사시게 되면 아파트 값이 오르기 때문에 이중으로 돈 벌게 된다. 아파트 값도 먼저 30%만 내고 나머지는 대출 받아 분기 납부할 수 있기 때문에 동포들 집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 또 중국에 다녀오는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번 9월29일부터 10월7일 추석연휴에 서울조선족교회에서 산수화원 판촉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판촉행사장에서 동포분들이 직접 아파트 계약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동북아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北京康语轩老年公寓, 이하 로인의 집으로 략칭) 김은경 원장은 치매로인들은 단기기억을 상실하는 등 증세가 있지만 존엄있는 삶을 살아야 한고 강조하면서 강어헌은 인간을 중심으로 둔 리념하에 설립된 전문양로기구라고 밝혔다.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과 김은경 원장   20...
  • 2020-12-03
  • 일본 K&K소프트주식회사 주홍철대표의 창업이야기     종말이 묘연한 코로나19로 인해 움추리는 기업과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적지 않은 중, 지금이 바로 기업전략을 세우는 시기라며 그 도미노사태를 피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만나보았다.   그가 바로 현재 일본 관공서,은행,병원,기업 등을 위해...
  • 2020-11-27
  •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자 모자를 써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     “나에게 골프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나의 인생에 필수품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골프를 통해 느끼고 터득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51세...
  • 2020-11-26
  • 요즘 틱톡을 통해 노래를 부르는 한 조선족 가수를 봤다. 의연히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는 1988의 주제곡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행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물론 1분도 안되는 사이 내 마음도 이미 그녀의 가창력에 매료되여 있음을 발견했다.           ...
  • 2020-11-26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라빈이 연주한 , 그만의 섬세한 테크닉이 틱틱거리는 레코드판 특유의 잡음을 뚫고 나온다. 음악이 담은 울적함에 빠져 허우적대다 돌아오는 기차시간을 놓칠 번했다. 간편한 음악감상 방식에 길들여진 귀가 호강하는 순간이였다. “어떠세요? 파일로 듣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죠? 레코드판...
  • 2020-11-25
  • 한국 2020석재문화상에 조선족 권오송 수묵작가가 선정됐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다.   석재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혁)는 2020석재문화상 수상작가로 권오송 수묵 화가를 선정했다.     권오송 작가는 흑룡강대학교 예술학원 교수로 정년퇴임하고 한국의 추계예술대학교 회화과 석·박사 과정 교수로 재...
  • 2020-11-18
  •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 회장 인터뷰        중국 공산당 제 19기 중앙위원회 제 5차 전원회의에 대한 총평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중국 공산당 19기 5중 전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갈등이라는 세기적인 위기 속에서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발전과 번영에 대한 자신감을 중국 인민과...
  • 2020-11-18
  • 항미원조 참전군인 김명숙 리직 후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는 김명숙 로인. 4일, 연길시 하남가두에 살고 있는 항미원조 참전군인 김명숙(82세) 로인을 만났다. 그녀가 입대하게 된 계기는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달랐다고 한다. 김명숙 로인은 “가부장적인 아버지한테서 벗어나고 싶었고 또 그렇다고 시집 가서 평범한 인...
  • 2020-11-17
  • 초동은 중국조선족연극 100년의 견증인 초동(草童)이라 이름하고 해방전부터 ‘미친듯이’연극에 심취하신 분이 계신다. 새싹처럼 시들지 않고 생생한 푸르름을 지킨다는 예명(艺名)의 뜻을 빌어서인지 90세를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초동의 모습은 그처럼 씩씩하고 당차고 멋스러웠다. 세월은 쉬임...
  • 2020-11-1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