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인은 기업인에게 박수 보내지 않는다.;“기업가는 스스로 판단해서 일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7일 15시14분    조회:60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성순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9)

  ― 심양성보백화점 김성순총경리와의 한담


 


성공은 자체 스스로 정한 목표

모든 현상,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다

기업문화건립은 사장의 가장 큰 중책

 
 
 
사진 박군걸 글 육삼

 
“연변대학에서 특강할 때 일입니다. 장차 기업인이 되고 싶은 사람은 손 들라했더니 300여명 수업학생중 고작 6명이였습니다. 나로서는 그래도 기업인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강단에 섰는데 참말로 충격적이였다. 학생 다수가 국가공무원을 지향하고 있는것입니다.”

연변대학 한어전공, 졸업후 비당원이지만 중공연변당학교에 배치받았고 후에는 성보호텔을 시작으로 18년 기업인생애를 시작한 김성순 심양성보백화점 총경리, 그의 자택에서 부담없이 한담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학생들 리해가 갑니다. 100명 기업인중 성공한 이는 근근히 5~6명뿐, 그중 2명 정도는 돈을 벌고 1명은 그나마 수지 평형이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지내는 신세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한잔의 쑥차로 한담이 시작되였다. 자체로 만든 쑥차, 자연록색이라하겠다. 지금은 도시 좀 떨어진 교외에 자리하고 들꽃 옮겨 심고 가축 기르고 소나무향 맛보고 공작새 감상하면서 여우로운 생활을 즐기고있다.

“한국 박지성은 축구를 즐기면서 무수한 박수갈채를 받고있습니다. 우리 기업인은 재부를 창조하지만 우리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는 없습니다. 기업인의 행위는 결국 돈, 재부로 나타나지만 기실 일하는 심정은 박지성이 축구를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돈은 인젠 개념적 수자가 아닙니다.

녀성으로서 휴식하고 미용하고 촬영 즐기고, 이러한 것들은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찾는 과정이요, 기업경영을 위한 아이디어가 반짝일수 있는 찬스인것이다.

“친환경, 자연적인것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 발밑에 있고 우리가 스쳐지나가는 가까이에 있습니다. 먼곳에서, 값비싼것에서 찾을것 아니라 손 내밀면 닿을 주변에서 찾습니다. 자연과 가까이 하고 친하고 도시에서는 볼수없는 파아란 하늘을 감상하고 동물의 깃털, 주둥이, 몸 색상을 관찰하면서 인공적으로는 만들수 없는 신비로운 색상에 감탄도 합니다.”

자연과의 교감과 교류, 이는 김성순총경리가 지금 즐기고 향수하고 행복해하는 원천이다.

“지난 전쟁년대, 공농업시대에서 힘이 모든것들의 원천이 되였습니다. 21세기 지금 모든것의 원천은 소통입니다. 기업의 문화 역시 소통에 성패가 있습니다. 소통과 대화로
직원의 의식을 통일하고 회사문화를 만들고 또 회사를 발전시키고 나중에는 사회에 공헌을 하는것입니다. ”

그녀가 최근 즐겨보는 책은 “미래재부”(미국Brad DeHaven, 당대중국출판사) , “명인금전철학”(내몽골출판사) 등 책이다.

“기업인이 100마일을 달리면 정부는 5마일정도 달리고 법은 1마일밖에 안 달립니다. 여기에 기업인 자질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판단해서 일을 해야지 모든 여건이 마련되기를 기다리면 좋은 때는 지나갑니다.”

자신의 사업스타일을 “선 지랄, 후 수습”으로 소개했다.

기업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것이며 재부는 성공의 표준이 아니며 인생은 생존을 위한 차원을 넘어 쾌락과 즐거움을 위한것이여야 한다. 성공여부는 자체의 목표에 달려있다.

대학시절에 철학과 심리학에 흥취를 가져 철학사, 법률사회사 등 관련서적을 게으름없이 탐독했고 그러한 노력과 사유가 현재 그녀의 행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모든 사물과 현상을 대하고있습니다. 모두에 대하여 옳고 나쁨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단지 왜 ‘그렇게 되지?’ 하는 식의 자체의 사유를 할뿐입니다. 이렇게 보면 남을 욕하는 일이 없게 되고 넓은 마음으로 사로를 리해하고 용서하고 용납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자연의 일원으로서 마치 산중 들꽃처럼, 야초처럼, 그리고 새나 나무나 물처럼 똑같은 존재로 세상과 자연을 즐기고있고 자연에 서로 다른 형식으로 보탬을 하고있는것이다.

책속 리론보다 실천경험을 우선시 하는 김성숙총경리. 그녀에게 신문에서 가장 즐겨 읽는 내용을 물어본즉,“내가 만일 신문을 꾸린다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겠습니다. 다함께 읽을 수 있고 공감할수 있고 즐길수 있는 주변이야기를 주로 다루겠습니다.”

인간과 사회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통일, “지금에 와서 더는 기업인이라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김성순 략력     
 
중국 연길시 출생
연변대학 한어학부 졸업
한국호서대학 경영학 박사
연변주당위학교 근무
장편실화 “내가 알고 네가 알고” 송화강잡지 련재.
연변성보빌딩 부회장 겸 총경리(현재)
심양성보백화점 회장 겸 총경리(현재)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55)  ― 연길시백옥뀀성 김선영 총경리를 만나     위생, 건강, 맛이 “백옥의 3보” “백옥”, 구이분야 연변 유일 길림성 유명브랜드 규모 경영, 전국에 20여개 가맹점 운영     대개 성공한 사업가들을 보면 2가지 부류가 있다. 뛰여난 학문과...
  • 2012-12-1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살람(52) 중국프로축구 최년소감독 북경팔희팀 최은랑씨를 만나   중국축구 축구 본연을 제외한 기타 요소 악영향 끼쳐   실력과 경험을 쌓은 뒤 고향의 축구 위해 이바지할터     19세기 50년대로부터 “축구의 고향”으로 불린 연변은 수많은 축구인재들이 용솟음쳐...
  • 2012-12-1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51)   ― 연길시보건의학미용병원 원장 조미화 의학박사 인터뷰     사회보답은 병원의 도덕적인 최하선 연변대학의학원 지정 유일 “미용림상기지” 전업성이 미래를 만들어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중산층 소비자들은 미용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다. 생활미용...
  • 2012-12-1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50)  서예학박사 조선족 서영근교수의 잊지 못할 “통신학습”       장장 2년동안 국제서신 “통신학습”   궁체, 판본체 대가들로부터 가르침 받아     지난 20세기 90년대초 한글서예로는 불모지대와 다름없는 연변에서 서예에 심...
  • 2012-12-1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46)   연변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예술단 국가 1급배우 김일광선생을 만나       중소학교시절부터 랑송, 웅변, 무용, 미술, 악기 등 다양한 예술분야 섭렵   1986년 연변TV음력설야회에서 소품 《돼지약》에 출연해 센세이션 일으켜     사진 박군걸 글 신철국...
  • 2012-12-1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44)   우리글 바른말과 읽기의 전도사 서방흥선생을 만나       말은 말하는 사람의 품위이며 인격입니다.   말을 표준적으로 하려 하고 또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로 되여야 합니다.        글 사진 신철국기자   “연변예...
  • 2012-12-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