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동비전, 정품주택문화 선도; “돈만 벌려고 하면 성공은 없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18일 10시40분    조회:59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연하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81) 

  ― 연변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 박연하총경리 인터뷰            
 
 
 

   모든 재부는 노력의 대가

   일은 내가 하기 좋아서 하는것

   연길부동산 거품 거의 없어

 

 
 연길 모아산은 지금 시민들이 즐겨찾는 레저, 관광, 휴가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산이 있고 숲이 있어 공기가 맑고 먼지가 일지 않고 게다가 시가지와 조금은 떨어져있고 지세높은 곳에 위치하니 소풍의 리상적인 장소가 되기 마련이다. 남쪽에는 해란강이 유유히 감돌아 흐르고 벼꽃 흩날리는 평강벌을 만무과원이 병풍처럼 지켜서있다.

일찍 연변을 시찰하던 주은래총리는 모아산에 소나무를 심을것을 지시했었다. 하지만 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우리는 모아산을 근근히 소나무숲으로 여기고 방치해두었던 것. 우리 모두는 그렇게 감각이 무딘 상황에서 자원의 곁에서 잠자고있었다.

잠자는 우리중에 일분, 한시간 먼저 깨는 이가 있었다. 그 자원의 우세에 눈을 떴고 그것의 가치를 남먼저 깨달았고 나아가 리용하기로 했다.

지금 원 연변사회과학원 앞길로 해서 모아산으로 올라가는 바로 굽인돌이 아래에 “친산연원” 아빠트가 들어섰다. 이름처럼 친환경거주지이다. 모아산의 솔향기를 직접 맡을수 있고 산의 기운을 받을수 있으며 청정지역이라 연기오염도 극히 적어 연길에서 리상적인 아빠트지역이란 평가를 받는것도 이상할것 없다.

“ 이곳은 원래 연변교통대자동차훈련학교자리였습니다. 아시다싶이 연길에서 가장 빈곤층 사람들 다수가 거주하고있었으며 말그대로 철남은 시가지와는 별도로 락후한 지역으로 락인 찍혔습니다. 이처럼 타인들이 묵과해버린 땅에 우리가 눈독을 들였습니다.”

박연하총경리, 2001년 뒤늦게 부동산에 뛰여든 녀성강자. 회계전업을 졸업하고 연길시 오금회사에서 부총경리로 국유기업생애를 마감했다.

“허황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학교 나와서 지금까지 국가를 위해 일했고 가장 좋은 젊은시기를 다 보냈는데 하루아침에 회사를 떠나야 했습니다. 나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지요. 많이 고민했고 여러가지 업종을 가늠해보기도 했어요. 나중에 부동산업종을 점찍었습니다. 내가 배운 전업이라 장부관리, 예산에 능했고 또 녀성으로서의 섬세함과 랭정한 판단력, 결단성과 담량을 믿었습니다. ”

박연하총경리의 말을 빈다면 부동산은 5년 앞당겨 생각해야 한다. 미래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안광을 믿었다.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길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변화될것이다. 주택은 점차 고급주택, 정품주택을 선호할것이고 산을 즐겨 찾을것이다. 당연 모아산 기슭아래 도로를 끼고 앉은 위치가 최종 선택지가 되였다.

“부동산은 불가예측 모험계수가 큽니다. 투입이 많고 모험도 크지만 그만큼 대가를 소유할수도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삶의 보람을 느낄수 있는 품위, 단일 업종과는 달리 분석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장을 분석하고 거시적경제환경을 판단하고 예측해야 하지요.”

처음에는 당연히 돈을 벌려는 마음에서 회사를 세우고 사업을 하지만 돈만을 벌려고 하면 절대로 성공할수 없다는 박연하총경리.



“사업을 하면서 집을 지으면서 절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고 늘 자신과 직원들에게 당부합니다. 모든 자재는 국가표준에 도달한 원자료를 사용하고 절대안전, 품질보장을 고수합니다. 회사의 신용도와 명예는 소비자의 구전에서 비롯됩니다. 소비자를 속이는것은 자신을 속이는것이요, 나중에는 앞날을 버리는 둔한 짓이죠. ”

사업에서의 책임감을 박연하총경리는 절대적으로 주장하고있다.

“직원은 고객에 책임져야 하고 사장은 직원과 고객에 책임져야 합니다. 회사는 사회에 책임져야지요.”

이러한 책임감에서 비롯하여 창원부동산회사는 자체의 시공대를 갖고있으며 지금은 개발, 장식, 물업을 일체로 하는 종합회사로 발전했다. 박연하총경리도 자신이 지은 아빠트에서 생활하고있다. 

성공의 배후에는 아는것, 지식이 뒤받침하는 법이다. “백년주택”의 리념은 그녀가 청화대학에서 2년간 장기훈련반에서 공부하면서 배운 최대의 혜택이다. 모든 사업은 지속발전이 가능해야 하고 과학기술함량을 늘여야 하며 정합의 과정을 확실히 거쳐야 한다.

“연길에서 부동산 황금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철저한 분석을 거쳐 파악있는 일만 확정해야 합니다. 과욕은 실패의 유인이 되지요. 하지만 연길부동산은 거품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집값은 대폭의 변동이 없다고 보아집니다.”

연변부동산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녀성사업가. 그 자체가 모아산기슭아래 자리한 친산연원처럼 독특한 풍경을 뽐내고있다.
 
기자 육삼
 
 
박연하 략력  

 
중국 연길 출생
연변재정무역학교 졸업
연변오금청사 업무총경리
북경사회함수대학 상업재무학 전공
청화대학 총재반 연수
(2004.10-2005.12)
연변녀성문화연수반 10기 졸업
연변과기대 CEO반 9기 졸업
연변창원부동산개발회사 총경리(2001-현재),
연길시정협 상무위원
연길시공상연 부회장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되돌아보는 인생그라프 □ 허길성     청년시절의 허길성   사람들은 길고도 짧은것이 인생이라고 한다. 순간순간과 하루하루가 모여 하나의 트랙이 되는것 또한 인생이라고도 한다. 나 자신을 놓고볼 때 1939년생(고향은 조선 함경북도 길주군 갑산동임)이니까 만으로 올해 75세이다. “젊어서는 희망...
  • 2013-03-07
  • 중국과학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 김영환부교수 산과 나무를 하늘처럼 떠받드는 사람, 나무의 “웃는” 소리와 “우는” 소리가 무엇인지 깊은 산속의 작은 풀잎의 스치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관찰하고 연구하는 그는 중국과학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에서 삼림생태를 연구하는 김영환부교수(47세)이다...
  • 2013-03-07
  • 학자형 전문가형 일인자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김철호원장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의 이 몇년간의 눈부신 활약과 성장에는 다 그럴만한 리유가 있다. 환자와 가족이 100% 만족하는 명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나 온 힘을 쏟아부으며 아름다운 “항행”을 주도하는 “연변병원호” ...
  • 2013-03-06
  •  ‘전국동포산업재해인협회’남명자 총무국장   (흑룡강신문=중국주간) 나춘봉 기자 = 한국에 와 있는 동포들의 숫자가 대략 6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이 숫자가 계속 늘고 있다.   대부분 중국동포들은 중국에서 한국말을 배웠다. 하지만 한국말과 글을 안다고 해서 한국의 풍습과 문화까지 다 안다고 할...
  • 2013-03-06
  •   THE NORTH FACE 연변총판대리점 한춘향사장 "경기불황으로 요즘처럼 고객수가 줄어드는것을 피부로 체감하고있는 류통업계는 일찌감치 비상경영중입니다. 그럴수록 더 력동적으로 점포가 움직여야 합니다. 불황이라고 움츠릴게 아니라 오신 고객들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정을 나눠주고 좋은 상품을 제안해 주고..." ...
  • 2013-03-05
  • 흑룡강성병원, 흑룡강성중일우호병원 부원장 김정석의학박사를 찾아 흑룡강성병원이라면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 많을것이지만 1800여자리 침대, 3100여명 직원을 갖고있는 이 병원의 실무담당자가 조선족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지난 12월 12일 할빈에서의 첫 취재에서 만난 흑룡강성병원 및 흑룡강...
  • 2013-03-05
  • -길림성 왕청현제5중학교 전철수교장 왕청현제5중학교 교장 전철수 길림성 왕청현제5중학교 전철수교장이 《길림성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의 자랑찬 영예를 안고 병풍산 기슭에서 민족단결의 꽃을 아름답게 피워가고 있다. 2008년 11월, 한족학교인 왕청현제3중학교는 교사재건으로 수업할 교실이 없게 되였다. 이에 왕청...
  • 2013-03-05
  • 조선족녀기업가 김석순 당당하다, 멋있다, 우아하다… 김석순회장(48세)을 처음 만나는 순간 떠오르는 느낌은 대략 이렇다. 그는 외모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를 발산한다. 깔끔하게 빗어넘긴 짧은 머리, 조선족녀성으로서는 보기 힘든 170센치메터가 넘는 큰 키 그리고 부드러운듯하면서도 목적의식이...
  • 2013-03-04
  • "중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자녀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고 한민족의 일원으로 육성하려면 하루속히 '재외한국학교지원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황찬식(57) 재중국한국인회장은 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와 국회가 재외국민의 교육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면서 법적&m...
  • 2013-03-01
  • 저명한 조선족물리학자 김광성교수의 외길 인생 자석은 왜 서로 붙을가, 지남침은 왜 항상 남쪽을 가리키지?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봤을 법한 의문들…살아가면서 그 수많은 의문들은 삶에 부대끼며 지나온 길에 하나 둘씩 잃어버린다. 하지만 한 소년은 달랐다. 헐벗고 굶주리던 그 시절에도 그의 호주머니...
  • 2013-02-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