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향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5월28일 14시53분    조회:62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강성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동포련합회 회장 강성 인터뷰

《저의 이번 연변행은 미국동포사회와 연변지간의 교류와 합작,경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한데 있습니다.》지난 3월말 고향 연변을 찾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련합회 제8대 회장 강성의 말이다.

고향 연변을 떠난지 어언 20여년,세월이 흐를수록 고향 연변이 한없이 그립다는 강성회장이다. 1988년에 연변대학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룡정시검찰원에서 4년간 근무하다가 1992년에 사업의 수요로 산동성 위해지구 지방검찰원에 전근되였으며 그후 일본에서 석사,박사 법률공부를 전공하고 2005년에 다시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향했다.

처음 미국땅을 밟은 강성씨는 모든것이 생소했다고 한다.우선 언어관이 문제였고 주위환경도 익숙치 않아 애로가 첩첩하였다.어느 한번 일자리를 찾아 무작정 나섰다가 뜻밖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아 대방의 차실임에도 본인의 잘못으로 판정이 났지만 어디에 가 하소연할수조차 없는 안타까운 심정이였다고 한다.후에 우연하게 한 조선족지인의 소개로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동포련합회를 접하게 되였는데 그때 그 기쁨은 길잃은 자식이 부모의 품에 안기듯 이루 형언할수 없었다고 한다.

그후 강성씨는 협회의 도움으로 언어학교에 다니며 언어관을 넘게 되였고 자신이 그토록 하고싶었던 법률상담도 하면서 동포들을 위한 일에 혼신을 다할수가 있었다.《나도 협회의 도움으로 일어섰는데 앞으로 협회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나처럼 처음 미국에 오는 동포들을 위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자.》이때로부터 강성씨는 미국땅에서 동포들을 위한 일이라면 성심을 다했고 백방으로 그들의 애로를 풀어주었다.

강성회장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중국조선족동포련합회는 캘리포니아주정부의 합법적인 승인을 받은 비영리사회단체로서 1991년에 설립되여서부터 지난 20년동안 중국조선족들과 중국류학생들의 합법적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련합회는 음력설모임,체육경기,애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선족동포지간의 우정과 교류를 다지며 화합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 류학하고 거주하는 중국조선족은 근 1만 5000여명, 미국으로 류학오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서 하버드대학에서 류학하는 조선족류학생만 해도 2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류학으로 미국에 오는 학생들 대부분이 년령이 어리고 언어소통이 잘 안돼 당지에 정착하기전까지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련합회에서는 도움을 청하는 중국류학생들에게 민족을 따지지 않고 정착할 때까지 거주지를 마련해주고 직업을 찾아주며 류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다고 강성회장은 말한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동포련합회에는 좋은 뜻을 가지고 좋은 생각을 가진 1000여명의 회원들이 있다.강성회장은 해외에서 동포들이 뭉쳐 남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면서 수시로 고향소식에도 귀를 기울이고 나날이 번영하는 고향 연변을 위해 뭔가를 해야 할 책임감으로 연변을 자주 찾게 된다고, 이번 걸음에는 미국과 연변의 경제무역을 추진할 의향으로 연변연길무역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며 향후 연변기업인들과의 상호 교류와 합작을 통해 연변상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힘쓸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동포련합회 회원 일동.


길림신문 강동춘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 조선족 김창걸화백의 작품이 '2014중국국례예술대사'(国礼艺术大师) 달력에 입선돼 눈길을 모았다.   중국의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발양하기 위하여 그리고 전세계를 향하여 중국예술가들이 이룩한 휘황한 성과와 창의성을 전시하기 위하여 중국국가서화원, 홍콩특별행정구...
  • 2014-01-08
  • 칭다오 래서 마포숯불갈비 김금수 사장   프로필 :   김금수 (62)   길림성 서란시 평안진 출신   25년 식당 경영 경력   칭다오 래서시 마포숯불갈비 사장   롯디빵커피숍 경영 사장   래서조선족번영회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래서지회 지회장    김금수 사장은 "조선족들의 잘사는 모습, 우수한...
  • 2014-01-07
  • 촬영사들이 원해숙녀성의 창업경험을 현지 취재하고있다. 상해동방TV위성방송 기록편《먼곳의 맛》(远方的味道)촬영제작팀이 금년 1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백산시 혼강구에 심입해 조선족녀기업가 원해숙(56세)녀성의 창업정신과 치부경험을 주제로 그가 경영하는 민족특색의 전통적인 음식,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 2014-01-06
  • 신동일   솔직히 옷이라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는 듯 했다. 그가 시초에 몸을 담은 곳은 의류업체가 아니라고 한다. 그는 대학교를 나온 후 북경 모 호텔의 한국부에서 근무했고 또 북경 어느 골목의 식당을 경영하기도 했단다.     천사처럼 날개옷을 입고 하늘을 붕붕 날고 싶었지만 날개옷은 종내 보이...
  • 2014-01-06
  • 류봉식 화백 천안문광장에 느닷없이 펭귄 한마리가 나타나고 있었다. 펭귄은 남극 같은 추운 기후에서 서식하는 새이다. 단지 남반구의 추운 기후에서 서식하던 이 새는 북반구의 온대지역, 그것도 북경의 심장부에 불쑥 나타나 일장 괴이한 풍속도를 그린다. “대비가 너무 심해서 황당한 느낌이 들지요?” 화백...
  • 2014-01-04
  • [기획2]놈들의 말꼬리에 머리태 끌리워 화형당한 최계옥렬사 건국 65주년 맞이 특별기획보도-《81년만에 공향에 돌아온 항일녀전사의 충혼》 제1편 조선인들이 비교적 집중적으로 모여 산 차조구(지금의 안도현 석문진)일대는 19세기말부터 항일의병들이 많이 드나들었던 곳이였다. 박영철선생의 외가집은 바로 차조구 동흥...
  • 2014-01-03
  • “烤牛仔” 허만석사장의 이야기 훤칠한 키에 약간의 고수머리, 항상 얼굴은 밝게 빛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런 모습이여서 보는 사람마다 나이보다 많이 젊어보인다는 평이다. 허만석은 나라가 해방되기전인 19세기 40년대에 양천허씨집안의 3남3녀중 둘째로 태여났다. 형제는 많은데 부친은 일찍 병으...
  • 2014-01-02
  •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김춘명의 영웅본색 들어본다 사적보고요청으로 김춘명은 전국을 기본상 다 다녀왔다  /자료   영웅모범인물인 김춘명은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중 제일 년소자이다. 36세이다.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표창대회참석차 연길에 도착하기 바쁘게 투숙호텔에서 본지의 인...
  • 2014-01-02
  •   김홍광원사 중국과학원 공정열물리연구소 학술위원회 주임인 조선족과학자 김홍광이 일전 중국과학원 기술과학부 원사로 당선되였다. 당일, 53명의 중국적 과학자와 9명의 외국적 과학자가 2013년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거, 당선되였는데 김홍광이 그중의 일원으로 되였다. 올해 57세, 흑룡강성 연수현에서 출생한 김...
  • 2014-01-02
  • 졸음운전 방지 연구 부경대 중국인 유학생 (부산=연합뉴스) 뇌파센서로 자동차 운전자의 눈 감김 정도를 측정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색 연구결과 내놓은 부경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이강씨 2014.1.2 >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뇌파센서로 자동차 운전자의 눈...
  • 2014-0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