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활무대를 마련해준 하나은행이 고마워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19일 10시03분    조회:91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태영화
ㅡ한국 하나은행 심양 서탑지행 태영화지점장



흑룡강성 밀산태생인 태영화(1969년 생)는 소학교 4학년때 부모따라 료녕으로 이주, 1991년 심양사범대학 국제무역전공학부를 마치고 심양 교통은행 국제부에 배치받아 업무골간으로 활약했다. 지난 2004년 외국계은행으로는 최초로 심양에 진출한 한국 하나은행의 지성규 초대행장이 은행계통의 조선족인재들을 물색하다가 태영화씨를 찾아왔다. 현지사정에 밝지 못한 한국계은행에 태영화씨 같은 조선족금융인재들이 박절히 수요된다며 부디 손잡고 함께 일해보자는 지성규행장의 요청에 태영화씨는 마음이 동했다. 부모님과 집식구들도 걱정은 하면서도 그녀의 선택을 존중해주었다.

한국의 은행중 세번째로 꼽히는 하나은행은 해외시장개척을 중시해 2004년이래 상해, 청도, 심양에 이어 전국 19개 대도시들에 분행을 설립, 한국은행중 중국진출이 가장 활발한 은행이라고 할수 있다. 2004년에 하나은행 심양분행주비위원회 주요책임자의 일원으로 된 태영화씨는 지성규 초대행장을 도와 분행설립을 위해 발벗고 뛰였다. 심양지역에서 첫번째로 설립되는 외자은행이라 수속이 번거롭기 짝이 없었다. 먼저 북경에 가 국가은행감독위원회에서 인가를 받아오고 공상국에서 영업허가서를 취득하고 기타 수속들을 완비한 기초하에 영업건물을 마련하고 영업에 필요한 설비시스템들을 설치하고 인원들을 모집해 훈련시키느라 태영화씨는 드바쁜 나날을 보냈다. 난생 처음으로 하는 일들이였지만 보람찼고 도전성이 강해 충실한 감이 들었다. 하나은행 심양분행은 진출한지 6개월만에 모든 준비작업을 마치고 영업에 들어갔다. 본사에서도 심양분행의 추진력에 큰 만족을 표했다.

초기 하나은행 심양분행의 주업무는 외환 관련 업무들로서 주로 외환송금, 대출, 결제 등 업무들이였다. 태영화씨는 고급주관직을 맡아 분행의 마케팅, 인사, 국제부, 종합부, 영업부 등을 총괄하였다. 2008년 국가에서 외국계은행에도 인민페업무를 전면 허용, 하나은행 심양분행은 시기를 틀어쥐고 조선족이 집중된 서탑지역에 지행을 설치하였다. 초기 지점장으로 한족간부를 파견했는데 업무개척에서 한계가 있는것을 느끼고 태영화씨에게 지점장직을 맡겼다.
태영화씨가 서탑지행의 지점장으로 파견된후 서탑지행의 거래처가 대폭 늘어 업무량이 크게 늘었다. 현지 은행들에 친구가 많은 태영화지점장은 타은행의 능력있는 직원들을 물색해 서탑지행에 스카웃하여 직원대오의 자질을 높였으며 외자유치부문, 개발구 등 정부기구와의 관계를 잘해 지지를 쟁취함으로써 단골거래처를 확보할수 있었다.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 가입해 부회장직을 맡고 조선족활동에도 적극 참가해 많은 조선족기업인들과 사귐으로써 수십명의 조선족기업인들이 하나은행 서탑지행에 구좌를 설치하고 은행거래업무를 취급하게 하였다. 하나은행 심양분행은 직원교육을 무척 중시, 주기적으로 한국에서 강사들을 청해다 직원들에게 서비스교육을 시키고있으며 해마다 우수직원들을 선발, 본사에 보내 교육을 받게 한다. 하기에 국내은행들에 비해 활기가 있고 도전성이 강하다.

하나은행에 입사한이래 태영화지점장은 출중한 사업능력으로 지난 2006년에 하나은행 본사에서 해외분행들을 상대로 진행하는“빛나는 하나인상”평선에 들어 한국에 가 수상한 경력이 있다.

가자가 태영화지점장에게 국내은행과 외자은행의 최대 구별점이 무엇인가고 질문하자 그는 국내은행은 인사관계가 복잡해 능력도 능력이거니와“관계”가 없으면 진급하기가 어려운 반면 외국계은행은 전적으로 능력에 의해 진급되고 대우를 받기에 자아가치를 실현할 가능성이 크며 또한 경영리념이 국내은행들에 비해 앞서고 국제적네트웍도 앞서 나름대로 경쟁력이 강하다고 하였다. 외국계은행들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으며 업무수속이 빠르고 고객편의와 리익최대화를 진정으로 추구하기에 외국계은행을 한번 리용해본 사람은 단골이 되여버린다고 했다.

하나은행 심양분행도 근년래 고객확보를 위해 많은 혜택조치를 내놓고있다며 그 구체적실례로 타은행에 없는 몇가지 혜택조치를 소개하였다. 첫째, 하나은행 직불카드를 사용하면 중국내 24시간 ATM출금 무료(타행 출금 포함), 년간 관리비 무료, 문자서비스 무료개통. 둘째, 거액고객들에게는 다이아몬드카드 발급, 캐럿서비스로 공항VIP, 항공티켓, 한국 건강검진서비스 제공. 셋째, 인터넷 뱅킹 한국어선택 가능, 무료개통, 타행이채수수료 50% 할인, 다이아몬드고객 완전무료 등 헤택조치들을 내놓은 기초우에 금후 더욱 많은 혜택조치들을 준비하고있다며 조선족고객들이 하나은행을 리용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였다.

료녕신문 리덕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하얼빈) 베이징 외곽에 건설되고 있는 옌자오(燕郊, 연교) 관련 지역정보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한국인이 있다.   다음 카페 ‘베이징옌자오생활’(cafe.daum.net/yanjiaolife) 운영자이자 옌자오 지역정보를 담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앱)인 ‘마이시티 옌자오’를...
  • 2013-06-08
  • [인물기사] 무용인 리령의 흰색의 살풀이 글/김 호 림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는 리령 자의든 타의든 그가 맨 처음 재간이라고 배운 게 바로 춤이었다고 한다. 그때 “문화대혁명”의 폭풍은 룡정이라는 작은 시골에도 세차게 불어치고 있었다. 곳곳에 붉은 기가 나부끼고 “홍가(紅歌)”가 울려 퍼졌다....
  • 2013-06-08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23) 김영준 자택에서 현처량모인 부인 한복순과 함께 김영준 리력 1929년 한국 서울 출생, 이듬해 길림성 영길현에 이주 1940년 영길현조선족소학교 1945년 길림시조선족중학교 1946년 길림시조선청년동맹강습소 학습, 동북민주련군에 가입, 유명한 구태현 기타목전역에 참가, 3...
  • 2013-06-05
  •     “요즘 연변에서 인터넷게임 하면 연변천당과 MGON이라고 말들을 하나요?”오히려 질문을 던지는 강덕정보기술회사의 총경리 최걸씨의 얼굴에서 기자는 진지한 표정을 읽을수가 있었다.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별로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앞으로 컴퓨터시장이 크게 열릴것 같아 시작했는데 오...
  • 2013-06-04
  • “마음에 드는 창업아이템을 발견하면 스스로 발품을 팔고 매출현황을 살펴보며 검증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류행이나 소문에 따라가지 말고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충분히 원하는만큼의 결...
  • 2013-06-04
  • 지난 5월 14일 북경성광영사원에서 펼쳐진 CCTV 2013 소수민족가왕선발전 결승전에서 연변가무단의 가수 김선희씨가 “조선족가왕”으로 선정됐다. 29일, 록음사 친구가 운영하는 편한 곳이라고 해서 공신의 한 커피숍에서 김선희씨를 만났다. 그녀의 가수꿈은 어찌 보면 무가내로 시작됐다. 가수가 꿈이지만 가...
  • 2013-06-03
  • 한국대림동 황일남사장 고향 맛으로 성공, 한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고향 발전에 접목할터 서울에서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집중된 곳중의 하나인 대림에 가보면 조선족이라면 너나없이 한번쯤 찾아 봤을 명소인 이 있다. 대림역 동북쪽 우성사거리에 위치한 은 황일남, 리연홍부부가 차린것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살뜰한 서비...
  • 2013-05-31
  • 중윁자위반격전을 료해하는 사람이라면 1984년부터 1986년사이에 벌어진 유명한 로산전투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것이다. 그러나 당시 중국인민해방군 제138사를 거느리고 총탄이 비발치는 로산전투를 전두 지휘한 장령중의 한분이 바로 조선족의 우수한 장군 김인섭사장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김인...
  • 2013-05-30
  • 창원대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류선화(30·여) 씨는 최근 재외동포재단의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에 선발됐다. 이미 석사과정 장학생인 류 씨는 박사과정까지 장학금을 받게 됐다.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은 한국영사관이 1차 추천을 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최종 선발하며 올해 선발 인원은 전 세계 재외동포...
  • 2013-05-30
  •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생산원가 인상으로 많은 제조업들이 고전하고있을 때 과감히 정든 회사를 포기하고 무역업에 심혈을 기울인 젊은 기업인이 있다.바로 왕청현태생인 박해림(43살)씨이다. 지난 1996년에 청도에 진출, 말단사원으로부터 회사의 중견으로 활약하면서 타업체의 스카우트제의도 받았지만 그는 &l...
  • 2013-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