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의사가 말하는 대퇴골괴사 최적치료법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25일 11시05분    조회:92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성동

길림대학 제2병원 박성동의사: 대퇴골괴사 최적치료법은 자체대퇴골 보존술

이또만교수와 함께 있는 박성동의사(오른쪽)

대퇴골괴사에 걸렸다면 사람들의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것이 난치병에 걸렸다는 생각이다. 길림대학 제2병원 골과 조선족의사 박성동(42세) 부교수는 대퇴골괴사치료는 보통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한다. 그러나 병진행에 따라 선회절골(旋转截骨), 식골(植骨)수술로 될수 있는 한 자체대퇴골을 보존하는 치료수술이 최적치료법이다고 소개했다.

박성동의사는 길림대학 베쮼의학부 골과 박사학위를 따고 다년간 골과분야에서 림상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부주임의사로, 석사연구생 지도교사로 있다.

2007년 일본에 가 일본 관골관절치료에서 권위를 차지하고있는 기따사또대학(北里大学) 이또만교수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1년간 관골관절치료에 보다 깊은 조예를 닦아놓았다.

자체대퇴골 보존수술을 극력 주장하고있는 박성동의사는 특히 선회절골(旋转截骨)수술에서 뛰여난 의술을 장악하고있다.

기자: 대퇴골괴사란 어떤 질병이고 발병원인은?

박성동의사: 대퇴골괴사는 대퇴골혈액순환이 잘 안돼 일어난 병으로서 골세포와 골수성분이 죽으면서 대퇴골구조가 개변되고 대퇴골이 내려앉으며 관절기능이 약화되는 질병을 말한다.

대퇴골경부 골절, 관골관절 탈구 등 관골부위가 외상을 입으면 대퇴골괴사에 걸릴수 있고 항생제를 너무 많이 섭취하고 혹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도 대퇴골괴사에 걸릴수 있다.

기자: 림상증상은?

박성동의사: 관골관절 혹은 무릎관절이 지속성 혹은 간헐성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나 바지를 입거나 양말을 신을 때 관골부위가 뻣뻣하고 또 걸을 때 파행하며 오래동안 서있지 못하고 걷지 못하며 쪼그리고 앉기 어렵고 화장실 가기 불편하며 활동시간이 길면 통증이 심해지고 휴식하면 통증이 덜해지거나 없어진다.

이러한 증상때문에 환자자체가 소홀히 할뿐더러 의사들이 근육위축, 요추간판 질병으로 오진할 가능성이 있다.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종신 잔페될 가능성이 높다.

기자: 대퇴골괴사에 걸리면 꼭 수술해야 하는가?

박성동의사: 대부분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초기환자라 해도 체중감당부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대퇴골괴사 부위가 체중감당부위가 아니라면 중약치료로 피순환을 촉진해 병세를 통제할수 있지만 체중감당부위라 하면 될수 있는 한 빨리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체중감당부위이기때문에 중약치료를 거쳐 잠시는 효과를 볼수 있지만 병세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수술치료에는 자체대퇴골 보존수술과 대퇴골치환(半髋), 인공관골관절 치환수술(全髋)이 있다.

대퇴골보존수술은 선회절골(旋转截骨)술과 식골(植骨)술이 있다. 치환수술은 자체대퇴골보존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시술해야 한다. 대퇴골괴사환자들은 수술해야 한다는 말만 나오면 공포심에서 거절하고 최적치료시간을 놓치게 된다. 제때에 시술해야 자체대퇴골보존술을 할수 있는데 병세가 악화되면 치환수술을 할수밖에 없다.

얼마전에 돈화에서 73세 나는 로인환자가 쌍지팽이를 짚고 병원에 왔다. 20년간 대퇴골괴사로 고생하다 대퇴골보존수술을 거쳐 3일만에 지팽이를 짚지 않고 걸어다닐수 있었고 15일만에 퇴원했다.

때문에 일단 대퇴골괴사에 걸리면 지체하지 말고 빨리 정규적인 병원에 가 확실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자: 관절을 보호하려면?

박성동의사: 생명은 운동에 달려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 해도 가만히 누워있으면 걸을수 없게 된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은 되려 해를 준다.

관절에 제일 좋은 운동이라면 수영이다. 수영은 부력이 있기때문에 관절부담을 줄여준다.

등산, 걷기 운동은 관절감당력을 가중하기때문에 알맞춤하게 해야 한다. 보통 1시간에서 2시간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에서 동료들과 함께 수술을 마치고(오른쪽 두번째 박성동의사)


길림신문 홍옥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장강을 감동시킨 아리랑의 아들] —장강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다 희생된 조선족 영웅대학생 리흥태 사적 지난 10월 1일, 도도한 장강은 순식간에 한 생명을 삼켜버린 동시에 한 영웅을 탄생시켰다. 리흥태는 2000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경과 학기술학원전자정보공정학원 자동화전업에 진학하여...
  • 2005-11-11
  • 모든 한류스타중에서 최고 지위를 누리고있는 배용준이 ‘겨울연가’, ‘외출’을 통해 ‘배용준’경제를 창조하고 있다. 해당 통계기구에 따르면 ‘겨울연가’의 방송과 배용준이 일본에서의 호소력은 지난해 한국경제에 10억달러의 수입을 가져다주는 공헌을 하였다. 그중 배용준을 등장시킨 한국우표의 대일 수출이 한국...
  • 2005-11-10
  • 영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9일 중국 경제를 오는 2020년까지 4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원자재 블랙홀’ 중국의 등장으로 초래된 세계 원자재 시장의 수급불안이 장기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 2005-11-10
  • 학자 집안 외동딸이 운동에 빠진 이유 위병욱 씨 부부는 어렸을 때부터 외동딸에게 여러 가지 운동을 시켰다. 덕분에 미셸 위는 축구·야구·배구·테니스·수영 등 안 해본 운동이 거의 없다. 운동뿐만 아니라 발레를 하기도 했다. 학자 집안에서 외동딸에게 어려서부터 운동을 시킨 이유는 뭘까? 서현경 씨의 설명. “태어날...
  • 2005-11-10
  • [원제: 김계란보고회 9일 북경서] 2005-11-09 10:20:54 —양환녕 보고단일행 환송 본사소식 9일, 김계란(조선족)과 그의 동료, 친척, 친구들이 인민대회당에서 당과 국가지도자, 중앙직속정법계통의 간부와 경찰들에게 사적보고를 진행하게 된다. 6일 성위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양환녕이 성법원에서 김계란보...
  • 2005-11-09
  • [원제:美 본토 첫 한인 직선시장 탄생] 연합뉴스 2005-11-09 12:22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간) 실시된 각종 선거 결과 미 본토 최초의 한인 직선 시장이 탄생했다. 미 뉴저지주 에디슨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잠정 개표 결과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최준희(34.미국명 준 최)씨...
  • 2005-11-09
  • “비켜, 소렌스탐! 거침없는 여전사의 ‘마이 웨이’” 16세 골프천재 소녀 미셸 위가 지난 10월6일 프로 전향을 공식 선언했다. 프로 전향과 함께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골프, 전자회사인 소니와 연간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자 지구촌 스포츠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셸 위는 도대체 누구인가. 어떤...
  • 2005-11-09
  • [원제:北 남성무용계 1인자 조문규] 북한 남성 무용계의 1인자는 북한 최고 공연단체 피바다가극단의 인민배우인 조문규(35)씨.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9일 최근 북한에서 전문가들 사이에 남성 무용계의 1인자가 누군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그들은 한결같이 피바다가극단 인민배우...
  • 2005-11-09
  • [원제: 《신임받는 아나운서로 거듭날터》] 연변TV방송국에서 중견 아나운서로 맹활약하고있는 윤련순(42살)씨, 아나운서로서의 그의 소망은 시청자들의 신임과 존중을 받는 믿음직한 아나운서로 거듭나는것이였다. 1985년에 화룡문공단에서 연변TV아나운서시험에 무난히 합격되여 석달만에 아나운서로 전격 발탁된 그는 전...
  • 2005-11-09
  • [원제: 격변기 농촌모습 기록] 《기자는 력사의 진실한 기록자이다.》] 연변인민방송국 전임 주필인 김대현기자의 이 말은 어쩌면 력사학자들보다 더 진실하게 력사를 기록하는 기자의 진실성을 접대성하지 않았나싶다. 방송국 주요취재도구인 8킬로그람이나 되는 커다란 록음기를 둘러멘 김대현기자는 연변의 8개현, 시의 ...
  • 2005-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