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 김용규회장은 성공도 즐거운 일이지만 베푸는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말한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한국 대우중공업 중국지사에 일반사원으로부터 길림성두산공정기계유한회사의 사장(총경리)으로 자기 자리를 굳힌 그는 기업가로서 부를 축적하는데만 뜻을 두지 않았다. 그는 많은 조선족기업가들과 조선족단체들과 만나 경험을 교류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조선족사회를 위해 힘에 닿는 뭔가를 하는데 품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규회장이 최근년간 가장 관심하는것은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조선족들이 외곡된 시선에 시달리고 까다로운 비자문제로 고민하는 그것이다. 그는 “한국 관련 부문들이 중국조선족에 대해 선입견을 버리고 진정 중국조선족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하나의 힘을 모으면 큰 힘이 될것”이라는 인생철학을 지닌 김회장은 중한우호관계를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작은것부터 실천할것이라고 했다. 한국에서 힘들게 보내는 우리 조선족들을 좀 더 편안하게 일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싶다는게 그의 마음이였다.
그의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얼마전 한국방송인포럼과 한국신문기자련합회에는 그를 “2013년 자랑스러운 조선족(해외동포부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해놓은 일이 너무 적다. 더 열심히 뛰라는 뜻에서 주는것으로 생각하고있다”면서 “우리 민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마음을 전달했다.
조선족으로서의 긍지심, 그것이 래일을 개척하는 원동력이라고 김회장은 늘 말하고있다. 그러면서 그는 “큰 욕심인지는 몰라도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싶다. 앞으로 내가 남길 발자취에 기대를 걸어본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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