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긍정에너지를 주는 가수가 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8일 07시54분    조회:60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한호



국내외 행사에서 탄탄한 노래실력 보여


올해 음력설날 저녁, 가족, 친척들이 모여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음력설야회프로를 시청하던중 야회가 거의 끝나갈무렵 등장한 한 가수의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롭고 박력있는 목소리가 대뜸 자석처럼 나를 흡인했다.

“그 청년 이목구비가 반듯한데다 노래까지 시원시원하게 잘 부르네”라는 삼촌댁의 말에 3년전에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부를 졸업한 사촌처제가 가수를 소개한다. “한호라고  2011년 한국 MBC방송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참가했습니다. 4000명이 참가한 중국지역 예선에서 4강에 올라 전세계에서 모인 200명과 함께 한국에서 있은 예선에서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

1987년 11월에 연길에서 출생한 한호는 어려서부터 노래에 취미가 있었지만 부모님들의 바람대로 공부에만 매달리다보니 정작 좋아하는 음악에는 별로 신경을 쏟을 겨를이 없었다. 2005년 8월, 길림건축대학 도시건설학원 컴퓨터학부에 입학한 한호는 여유시간에 음악에 대한 열정을 쏟기 시작했다.  음악은 한호의 인생의 전부였고 꿈이였고 미래였다.

대학에 입학한후 댄스동아리에 참가한 한호는 2학년부터는 팀장을 맡았고 대학생예술단에서 가수로 활약하면서 4학년 때에는 예술단 부단장 겸 무용부 부장을 담당하기도 했다. 대학시절 한호는 선후로 “전국대학생문예콩클” 길림지역 성악부문 3등상을 수상하고 “길림건축대학 캠퍼스 10대 가수”로 평의되였으며 장춘시정부에서 주최한 가수오디션에서 4강에까지 진입하였다.

대학졸업 뒤 연변에 돌아온 한호는 지금까지 자기가 배운 전공과 관련된 직장에 출근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동안 한호는 커피숍, 피자집 등 봉사업종을 전전하면서 음악공부에만 전념했고 각종 콩클에서 두각을 내밀기 시작하였다.  2009년 가야하인터넷회사에서 주최한 “가야하청소년음악제”에서 1등상을 수상하면서 한호는 많은 음악친구들을 사귀게 되였는데 그중 의기투합한 5명으로 VIP그룹을 결성했다. VIP그룹은 2010년 여름, 도문시정부에서 주최한 “두만강가요제”에서 민요 “아리랑”을 불러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등상을, 2011년에는 한국 CMB에서 주최한 “친친가요제”에서 중국지역대표로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5월, 한호는 CCTV 중국조선족가왕선발전에서 최고인기상을 수상하고 시상식야회에서 “서로 사랑합시다”를, 7월 1일에는 건당 92돐 CCTV문예야회에서 “달리자”를, 잇달아 CCTV 15채널 “민가중심”록화방송에 참가하여 “사랑아”를 불러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하였다. 10월에는 하노이에서 펼쳐진 제2회 아시아방송련맹 TV송패스티벌에서 중국지역 대표로 참가하여 “서로 사랑합시다”를 불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호는 라이트오락주식회사의 전속가수로 활약하고있는데 3월말에 펼쳐질 CCTV에서 주최하는 “전 지구 중문음악 창작음악콩클”에 참가할 종목 련습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즐겁게 음악을 하면서 음악에 열정을 지니고 사는 친구들과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가수가 되는것이 저의 모토입니다. 언젠가 가수로서의 꿈을 접어야 한다면 작사, 작곡, 노래를 즐기는 뮤지션이 되고싶습니다.” 원석 한호가수가 밝힌 자신이 음악에 열광하는 리유와 앞으로의 타산이였다.

글·사진 김인덕 기자
연변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전국정협 권정자 위원은  “농촌 민영학교 학생들에게 영양점심 보조금을 지원할데 관한 건의”를 가지고 올해 '양회'에 참가했다.   권정자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찍 2011년, 국무원 판공청에서는 ‘농촌의무교육 학생들의 영양 개선 계획을 실시할데 관한 의견”을...
  • 2014-03-07
  •   “조화롭고 살기 좋은 화룡시를 건설하려면 조선족인구발전을 위한 강유력한 정책이 따라서야 하며 대대적으로 경제발전을 다그쳐야 할뿐만아니라 농촌이 부유해지도록 힘써 부추기고 고향에 돌아온 혼육적령기촌민들이 고향건설에 용약 뛰여들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화룡시 동성...
  • 2014-03-06
  • 지난 12월 20일, 기자는 중한우호의 전기인물인 한성호박사의 추천으로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련합총회 비서장 한선(韓鮮)녀사를 인터뷰를 했다.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는 2002년 설립되여 지금까지 5대로 기바꿈을 했어도 비서장은 여전히 한선녀사가 굳건히 지켜고있었다. 재한대륙화교, 재한대만화...
  • 2014-03-05
  •   빙판우의 은제비 김경주, 올림픽에 도전한다 “시골 촌뜨기” 국제무대에서 금메달 따내, 몸을 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훈련한적 없어 세계인의 대축제였던 소치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내노라하는 쇼트트랙선수들의 은반우 질주를 지켜보면서 문득 “...
  • 2014-03-05
  • 진지한 표정으로 휘호하는 서영근박사 《설문해자 부수형의 고찰》, 《중국조선민족서예사》, 《좋아 길을 나선다오》, 《서예와 예술환경》 등 저서를 출판하고 중국, 한국, 일본에서 개최된 수많은 국제서예교류전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수십차 수상한 세계 최초의 서예학 박사 서영근씨가 한국 서정대의 중국어교수직...
  • 2014-03-04
  •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대표를 만나 “조선족으로서 조선족을 돕는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19일, 한국 서울 봉천동 사무실에서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대표(49살)가 담담한 어조로 내뱉는 말이다. 부인이자 동포투데이 대표인 정경화양과 함께 한국에서 본격적인 재한조선족돕기에 나서...
  • 2014-02-28
  •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호회장과의 일가견   "중국이 이렇게 빨리 발전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지난 1월 20일 기자는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중화국제문화교류협회,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령합총회, 중국재한동향회련의(친선)총회 한성호회장(박사)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와의 대화는 선약(先約)대로 오는...
  • 2014-02-26
  • 칭다오웨이신쥬얼리유한회사 현판식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 최근, 칭다오시 청양구에서 칭다오웨이신쥬얼리유한회사(대표 이재삼)가 현판식을 열고 쥬얼리 고가품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흑룡강성 밀산시 출신인 이재삼, 최금화 부부는 “단가와 기술함량이 높은 귀금속 제품만 생산하여 쥬얼...
  • 2014-02-26
  •      박옥선회장,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수상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흑룡강성 가목사시 우수교사 출신이며,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여성회장단 박옥선 회장(67년 생)이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2014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
  • 2014-02-24
  • 《중국 농촌교육의 기적 기초교육의 시범》만든 녀교장 료녕성 무순경제개발구리석채조선족소학교 교장 김죽화 만나본다 ◆ 유네스코련합회 부주석 저명한 교육가인 도서평: 《리석채조선족소학교는 리론과 실천을 결합한 중국농촌교육의 모범이고 중국농촌교육의 기적이며 중국민족교육의 기치이고 중국기초교육의 시범이...
  • 2014-0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