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연변 아줌마 심영희 고향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6일 13시23분    조회:85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심영희
심영희 씨의 추천으로 연변의 윤경애, 남희철 미국오바마대통령상 수상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태생의 아줌마 심영희 씨가 일찍 미국에서 이종격투기세계챔피언의 영예를 따냈다는 것을 아직까지 중국조선족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얼마전에 심영희 씨는 윤세미용성형병원에 하사한 미국오바마대통령상을 전달하고저 연변 고향을 찾았다.

  그럼 연변 시골에서 태생한 한 이른바 “평범한 여성”이 세계적으로 내놓으라하는 이종격투기 선수들을 제치고 어떻게 세계챔피언에 등극하게 되었는가?

  사연은 그가 서울에서 이른바 3D업종에서 일할 때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심영희

  중한수교가 이루어지기전의 조선족사회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익숙하지 않는 나라임이 분명했다.그러나 88올림픽후부터 중국조선족은 신비한 눈길로 “쪽문”을 열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니 인당 GDP가 1만달러(현재 2만6천달러)를 초과한,경제적인 부를 엄청나게 낳은 국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따라서 한국이 여차여차하게 잘 산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통해 조선족사회에 퍼지기 시작했다.

  이를 눈여겨 보던 심영희 씨는 단연히 결심을 내리고 한국행을 택했다.1989년도에 한국을 가게 된 것은 단 한가지 목적,돈을 벌자는 것이었다.하여 한국에 가자마자 돈 버는 일이라면 식당일은 물론 지어는 건설공사장에서 미장일,타일붙이기 등 어지럽고 힘든 일들을 이리저리 가릴 새없이 닥치는 대로 했다.

  어느 한번 식당에서 한 체육관에 음식배달을 하게 되었는데 그 체육관이 이각수 세계격투기연맹 사무총장이 경영하는 체육관이었다.그 체육관에서 이각수의 격투기챔피언 사진을 유심히 바라본 그는.호기심이 부쩍 동해 이각수 관장에게 격투기를 배우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식당 심부름군이 격투기라는 개념이나 알까 싶어서 발차기를 해보라고 했단다.워낙 어릴 때부터 달리기,기계체조 등 운동을 많이 한 터라 발이 곧추 머리우를 올라갔단다.즉시로 이각수 관장은 “OK”하고 심영희 씨를 제자로 받았단다.

  이렇게 그는 낮에는 일해 돈을 벌고 저녁에는 합기도를 배우기 시작해 드디어 한국에서 합기도 3단(현재는 8단,합기도 총9단)을 따내게 되었다.

  합기도 3단까지 따낸 심영희 씨는 96년도에 고향 연길을 오게 되었다.

  1998년의 미국행이 그에게는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에 등극하는 발판이 되었다.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그는 합기도체육관을 인수해 관장을 맡으면서 이종격투기에 도전했다.바로 세계챔피언에 등극해야 겠다는 일념이었다.

  근 10년이라는 노력끝에 드디어 기회가 왔다.그것이 바로 2007년도 3월22일 맥시코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이종격투기대회”였다.관중이 무려 7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그는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뜨르르한 마르티네즈를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던 것이다.마르티네즈는 금번 이종격투기에서 오른 팔이 빠져 버티지 못해 항복했단다.

  한마디로 “넌 내앞에서 밥이 돼라”는 일념으로 이종격투기훈련에 온 몸을 투혼했던 결과이다.


미국에서 이미 시민권을 따낸 심영희 씨는 미국 경찰들에게 합기도를 전수하게 되었고 따라서 캘리포니아주로부터 경호자격을 취득해 경찰 빼찌까지 달게 되었다.이렇게 되어 심영희 씨는 현 박근혜 한국대통령이 2007년도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의 측근경호로 나서게 되었고 또 피겨왕 김연하 선수의 측근경호를 나서는 등 이종격투기 실력을 발휘하기에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던 것이다.

  현재 심영희 씨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청소년들,장애인들에게 특히 신경을 써가면서 합기도를 전수하고 있고 더욱이는 “청소년마약퇴치회장”으로도 사업하고 있어 청소년과 장애인 부모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심영희 씨는 미국에서 수차의 이종격투기경기에 참가했는데 지금까지 43차의 경기에서 무려 41차나 우승을 했다.

  심영희 씨의 이런 공로가 인정되어 미국대통령으로부터 수차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지니게 되었던 것이다.

심영희 씨가 오바마대통령상을 남희철 씨에게 대리로 전달.

  미국에서의 대통령상 인선 및 추천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시민들에게 우선권을 준다는 게 심영희 씨의 설명이다.또한 미국에서는 대통령상을 미국내에서만 한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각지의 그 어느 국가의 시민도 미국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심연희 씨의 설명이다.

  그래서 심영희 씨는 늘 고향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고향의 지인들 혹은 기업인 혹은 특수공헌이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기 위해 신경을 써 왔던 것이다.그 와중에 윤세성형미용병원 원장인 윤경애 씨가 다년간 성형에서의 불우이웃돕기,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을 미덕으로 사회봉사에 게을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윤경애 씨를 추천했던 것이다.결과 작년 12월14일에 미국에서 심사위원들의 심사(변호사의 공증도 거침)를 거쳐 윤경애 씨와 남희철 윤세성형미용병원 동사장이 동반으로 미국오바마대통령상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지난 11월 2일에 개최된 중국소방협회(中国消防协会) 제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앞으로 5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리사회의 리사로 당선되였다. 중국소방협회 전국대회 개최장면       2일 북경에서 개최된 전국소방협회 대회...
  • 2021-11-08
  • 의료사업 종사 62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62년을 하루와 같이 의료사업에 종사 지난 10월 24일, 연길시의 한 음식점에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친척,친우 그리고 지인들의 박수갈채와 축복 속에서 올해 89세 고령인 김홍걸교수가 의료사업 종사 62년을 마무리하면서 특별한 기념행사를 가지게 된 것이였다. 행사 ...
  • 2021-11-05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헌례 영화작품 《1921》은 7.1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상영된 우리 나라 대형영화작품이다. 이 영화의 음악총괄(统筹)과 음악후기제작을 담당한 이가 바로 90년대생 조선족영화음악인 양경일 (31세)이라는 사실은 저으기 주위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음악 작곡 양경일 “음악총감독을 협조...
  • 2021-11-03
  • 2012년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성교육청이 인정한 첫패의 '료녕성특색보통고중실험학교(辽宁省特色普通高中实验学校)'로, 성내 민족학교중 유일하다. 시종 ‘정품화, 국제화, 다원화’ 발전모식을 탐색하여 다방면 인재 양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취득하였다. 그 배후에는 민족학교 발전을 위해 강...
  • 2021-11-02
  • 지난 세기 90년대에 중국에서 맹활약을 했던 구련옥 가수의 ‘새로운 여정’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가 지난 22일에 해내외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앨범 《새로운 여정》 출시한 가수 구련옥 그녀는 한국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시간 팬들 곁을 떠나있다가 다시 돌아오니 가슴이 너무 설레인다&rdq...
  • 2021-10-25
  • 추이젠이 새 앨범 '페이꺼우'를 발표하자 예전의 비판적이던 추이젠이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한물 갔다는 말도 있다. 그는 “유행이 조작됐다면 나는 한물간 게 낫다”고 했다. 기자/퀘이얜장 (隗延章) 추이젠은 올해 이미 예순 살이 되었는데 귀밑머리와 수염에 서리가 한 겹 끼었다....
  • 2021-10-18
  • 연변춘화전자풍금양성쎈터 원장 허춘화. 1980년대초, 전국적으로 방송예술단 이름을 가진 단체가 북경, 상해, 연변 세곳 밖에 없었는데 그시절 연변방송예술단에서는 1978년까지 전국에 한대밖에 없었다는 립체식 전자풍금 한대를 어렵사리 장만했다. 그런데 그때까지 국내 한다하는 예술학교들에 전자풍금 전업이 없다보니...
  • 2021-10-14
  • 장현환(1943.5-2021.4)은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료녕성인민대표대회 민족교무외사위원회 부주임 위원, 료녕성경제문화교류협회 초대리사장을 맡고 당의 민족사업을 위해, 성내 민족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로심초사하...
  • 2021-10-08
  • 우리 말 표준화의 전도사 □ 김천   요즘 우리 말 방송계 레전드격인 서방흥 선생이 ‘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를 설립해 세간의 화제에 올랐다. 칠순이 넘은 년세에 이뤄낸 집념의 쾌거다.   서방흥 선생은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수십년간 잔뼈를 굵히며 몸담아온 방송가의 ‘거두’이고 ...
  • 2021-09-26
  • 김문성(1989년생)은 지난 2019년, 무순시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로 임명된 나젊은 조선족 간부이다. 일전 그는 무순시 신무구 유일 조선족으로 무순시소수민족간부학습반에 참가해 '우수학원' 영예를 ...
  • 2021-09-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