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영룡씨 농촌문화사업에 혼신을 다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8일 08시17분    조회:58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조영룡

출근하면 늘 오선보와 함께 한다는 조영룡씨.

연길시 소영진당위 조직위원 겸 당정판공실 주임으로 사업하던 조영룡씨가 진정부와 조직의 수요로 종합문화소 소장에 부임한것은 만 50세가 되던 2006년 3월이였다. 남들은 좌천이요 뭐요 하면서 수근거렸지만 어렸을 때부터 노래와 손픙금을 무척 좋아했던 그는 처음으로 직성에 맞는 일을 하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했다.

농촌마을의 문예선전 지도사업을 잘하자면 우선 자신의 소질부터 제고해야 한다고 생각한 조영룡씨는 연길시문화관과 군중예술관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노래와 작곡 관련 전문지식을 배웠으며 연길시내 합창단과 업여예술단체들을 찾아가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하는 등 자각적인 자기개발에 과외시간을 할애했다. 그가 작곡한 노래 《우리부모》, 《백년해로 하자요》는 연변인민방송국 매주일가로 방송되였으며 그 자신도 각종 노래콩클에서 수차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그래서 《조위원》, 《조주임》으로 많이 불리던 조영룡씨는 소영진의 군중들로부터 재간 많은 《조소장》으로 불리게 되였다.

조영룡은 소영진 군중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당위선전부와 진부련회와 손잡고 기층의 문화생활수요에 귀를 기울이고 문화사업의 영향력을 적극 발휘하여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하면서 농촌문화소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시작하였다.

소영진에는 13개 행정촌(구역)이 있는데 10개 촌에서 이미 농촌문화마당을 건설하고 문화마당활동을 활발히 전개해가고있다. 조영룡씨는 농촌문화마당활동을 조직하고 지도하기 위해 연길시문화관과 군중예술관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농촌에 내려가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흙냄새가 나는 좋은 작품들을 발굴하고 그것을 무대화하고 보급하기에 힘썼으며 진내 퉁소애호가들을 집중하여 천년송퉁소협회를 설립하고 정기적으로 련습을 조직하고 공연행사에 참가하도록 주선해주었다. 조영룡씨는 또 진내 노래애호가들을 위해 진문화소에 노래교실을 설치하고 무료로 노래를 가르치고있는데 앞으로 이들을 기반으로 합창단을 꾸려보고싶다고 타산을 밝혔다.

농민들에게 문화공간을 마련해주고 문화활동을 조직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 호상교류하고 비기게 하는 무대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 조영룡씨는 해마다 《3.8절》을 계기로 전 진 《3.8절문예경연대회》를 조직하였는데 이미 6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촌민들은 소영진의 년중행사로 자리매김하다싶이 한 《3.8절문예경연대회》를 위해 몇개월전부터 팀을 뭇고 문예종목을 련습하기 시작한다. 이때면 설쇠러 고향에 돌아온 촌민들로 하여 한해중 농촌인구가 가장 많은 때이기도 하다. 각자 나름대로 선생님을 모시고 배우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동영상으로 배우기도 하며 열정을 보이니 덕분에 소일거리가 없던 농한기의 마을이 북적북적해진다고 한다.

경연대회가 열리는 소영진정부청사 3층 구락부는 말그대로 성시를 이룬다. 300여명의 공연진이 무용, 노래, 악기표현, 시랑송 등 30여가지 다양한 종목들을 무대에 올리고 호상 비기고 교류를 진행한다. 소영진당위 선전위원 겸 부련회 주석인 전홍은 올해 《3.8절문예경연대회》에는 상금 1만 2천원을 내놓았는데 이는 농촌문화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지와 농촌문화사업일군들의 노력에 대한 긍정이라고 소개했다.

전홍은 또 조영룡씨의 노력으로 연길시 및 연변주의 여러 문예행사들에 추천한 소영진의 문예 종목들이 연길시광장무용콩클 등 콩클에서 수상종목으로 선정되고 연길시아리랑방송, 연변텔레비죤방송국 등에 의해 특별프로가 제작되여 방송되는 등 문화사업성과의 단맛을 톡톡히 보고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다년래 농민들의 문화자질 제고와 무대공연 참여를 적극 고무격려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통한 정신문명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조영룡씨는 광범한 군중들의 정신문화적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있으며 광범한 군중들로부터 사랑과 애대를 한몸에 받고있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img count='1' width='400' img] 200 5카이로 세계유도선수권대회 57킬로그람급에서 금메달을 딴 조선선수 계순희가 17일 오후 평양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있다.
  • 2005-09-21
  • 고훈(연변세기팀 감독): 오늘 경기는 아주 어렵게 이겼다. 대방팀이 방어를 견고하게 하고 수시로 역습을 노렸기에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난공불락에서 아주 내심했고 끝내 한번의 기회를 잡았다. 지금 한번 승리를 거둔다는것은 정말로 쉬운일이 아니다. 경기에서 위협적인 진공을 많이 했으나 안타까운것은 소...
  • 2005-09-19
  • 주 건설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오기준씨가 4만여원을 내 고향마을인 조양천진 다촌에 다리를 놓아주어 촌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양천진 다촌은 16호세대에 50여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마을인데 교통이 불편했습니다. 촌민들이 외출하려면 마을앞 개울물을 지나야 했는데 다리가 없어 고생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
  • 2005-09-19
  •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06년 독일월드컵을 지휘할 딕 아드보카트 감독(58)은 전형적인 네덜란드 스타일의 지도자다. 무엇보다도 경기를 지배하는것을 중시하고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토털사커의 교과서를 철저히 적용하고있다. 네덜란드 토털사커의 창시자이자 1988년 유럽축구선수권에서 네덜란드를 사상 처음으로...
  • 2005-09-19
  • 개혁개방이 심화되면서 중국에 와 투자한 외국기업이 날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중국사회, 중국인들과 어울리면서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기여하고 있고 서로 융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석경산구역 영락서구에 자리잡고 있는 베이징신기 세라젬 의료계기유한회사가 바로 그중의 하나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베이징 석...
  • 2005-09-18
  • [원제:효심 애심 량심이 낳은 휘황-전국우수인민경찰 임장하식 공안국장 김동화를 보다] 안도현공안국, 1995년부터 1999년사이 집체3등공과집체2등공을 세우면서 전국우수공안국과 길림성로동모범집단이라는 휘황을 안아온 전투집단이다. 허나 2001년부터 이 공안국은 점점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주적으로나 성적으로 뒤...
  • 2005-09-18
  • 한락연은 1898년 12월 8일에 룡정에서 태여났다. 한락연이 최초로 참가한 항일활동은 1919년 룡정에서 있은 《3 13》운동이다. 이 시기 그는 초기 고려공산당활동에 참가, 《3 13》 시위자들이 들었던 태극기 대부분이 한락연이 만든것이다. 1923년 상해에서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한락연은 이때로부터 반제국주의, 반봉건주...
  • 2005-09-18
  • 조선족 작가 장혜영의 저서 가 한국의 인문학계렬의 대학교재로 선정되였다. 흑룡강성 출신인 장혜영씨는 5-6년간 한국에서 장편소설 , 을 출판하였고 2002년에 인문도서 를 펼쳐내였다. 장기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경험한 많은것들을 짬짬이 글에 담아온 소설가는 엄연한 로 변신되여 민족문화학과 사회문화학의 시각에서 한...
  • 2005-09-15
  • 조선족민속학자 천수산씨의 일가견- 1952년 9월3일에 연변조선족자치주(설립시는 구)가설립되였다는 의미는 조선족이 진정 이 땅의 주인이 되여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양하고 조선족의 민족전통을 대대로 이어나가자는 것이 근본적인 취지이다. 그리하여 많은 유지인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단순히 길림성에만 국한되...
  • 2005-09-15
  • 조선족 최군 흑룡강성 '10대걸출한 쳥년'후선인에 당선 흑룡강성 고급인민법원 민사제2재판정 재판장 최군(41세)이 흑룡강성 '10대 걸출한 청년'후선인에 당선되였다. 최군은 사업에 참가한 18년래 부지런히 사업하고 고심히 연찬하며 청렴하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해 전성 법원의 심판수준제고와 량호한 경제법제환경을 조성...
  • 2005-09-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