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선주파수자원 고도이용기술 개발에 매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27일 08시09분    조회:74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한승호
일본 전기통신대학 한승호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김선화 기자=사회의 고도정보화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은 21세기 인류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했다. 자동차산업 강국의 이미지가 강한 일본 역시 역사의 흐름과 더불어 정보통신산업은 GDP의 10%를 차지하고 경제를 견인하는 최대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가는 일본의 정보통신영역에는 중국 조선족 출신의 학자가 한몫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일본 전기통신대학의 한승호 교수이다.

  

  지난해 전기통신대학 대학원정보이공학연구과의 종신교수로 임명된 한승호 씨는 1975년 길림성 왕청현 태생이다. 2000년 청화대학 전자공학부 무선정보시스템학과를 졸업한 한 교수는 일본 츠쿠바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2003년1700여명 석사학위 취득생 중에서 학장표창을 받고 시스템정보공학연구과 박사과정에 진학하며 2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취득 후 한승호 교수는 일본 전기통신대학 전자공학과에서 조교로 근무하며 방문학자로 미국AT&T연구소(원 벨연구소)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통신이론연구에 종사했고 2012년에 박사생도사자격을 취득하여 2년후에 준교수로 승임했다.

  근년 휴대전화와 무선LAN등의 급속한 보급과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의 출현과 함께 무선통신량은 10년에 1000배의 속도로 폭팔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무선통신에서 전화케블역할을 하는 무선주파수자원의 제한으로 세계적으로 무선주파수자원은 급속히 고갈되어 가고있다.

  현재 세계의 많은 국가의 경제발전은 무선통신과 밀접히 관계되어 있다. 무선주파수자원의 효과적 이용기술이 개발되지 못할 경우, 세계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을 불러 올수 있다고 한다. 현재 정보통신분야가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무선주파수자원고도이용기술개발이 한승호 교수의 연구과제라고 한다.

  현대 무선통신방식에서 제3세대(3G)방식은 사용자 간의 상호 방해 원인으로 무선주파수 이용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제4세대(4G)에서는 사용자 간의 상호 방해를 회피하는 통신방식이 채용되고 있지만 4G통신방식에서는 전력효율이 많이 떨어져 무선주파수를 유용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한승호 씨는 2000년부터 박사학위지도교수가 제안한 사용자 간의 상호 방해가 없으며 전력효율이 극도로 높은 통신방식에 관한 연구에 종사해 오고 있다. 그동안 초기의 무선주파수고도응용기술의 한계를 타파하는 개량법을 제안해 일본 국내의 특허를 취득한 한편, 해외 12개 국가에 특허를 신청해 놓은 상황이라고 한다.

  한편 신간선 등 고속이동체의 무선통신에서 발생하는 도플러영향을 이론으로 분석한 후 고속이동체에서도 안전한 고속통신이 가능한 무선통신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4G통신시스템등에 사용되는 오류정정부호를 상대로한 고기능 인터리버를 개발했다. 어쩌면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인터리버가 될 것으로, 세계 일류의 학술지에 제출하기 위해 논문 집필 중이라고 한다.

  한 교수는 일본과 세계 각국의 유학생을 지도하면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원하는 프로젝트와 과학기술지원재단이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여러 국가급 프로젝트를 따내며 무선정보통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7
  • ㅣ새중국 창건 70년ㅣ   2013년 한해의 마감이 바야흐로 다가오는 12월 19일, 중국과학원에서 발표된 한 소식으로 전국 200만 조선족은 격동과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달 탐사에 필요한 마이크로파 원격탐사 기술을 개발해 중국 항공우주 분야에 독보적 업적을 남긴 강경산 원사에 이어 조선족 과학자로는 두...
  • 2019-06-25
  •        새중국이 육성한 조선족원사들-1   중국공정원 조선족 원사 강경산   왕이(网易) ‘과학의 대가’ 2019년 제11기 표지인물로.   중국 마이크로파 원격탐지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과학 탐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은 과학자가 있다. 중국 항공기술 발전 력사에서 3...
  • 2019-06-10
  •   중국과학원 심천선진기술연구원 정춘화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리수봉 기자 = 그녀는 기계를 좋아했다. 기계의 작동이 무섭게 느껴졌던 것은 날개짓과 같은 아주 작은 동력의 움직임에도 놀라운 변혁이 일어나고 새로운 세상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점이였을 것이다.   기계작...
  • 2019-04-12
  • 제1자동차공장과 조선족건설자들(2) 맨발로 공장을 건설하던 그 때를 잊을 수 없어 ㅡ제1자동차공장의 원로 김동철 “아버지는 요즘도 자꾸 기차표를 끊어 고향에 가보자고 합니다.” 장춘 제1자동차공장 원로 김동철의 둘째딸 김영옥은 이렇게 말한다.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려고 자식들은 2017년 10월에 차...
  • 2019-03-21
  • 중국 초고속원심분리기 창시자 김록송 연구원을 적는다     중국 원심기 분야의 제1인자 김록송연구원 /리옥화 찍음 해마다 소집되는 북경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년차회의 때면 단정한 외모에 엄숙하면서도 유머가 섞인 언어로 재치 있게 사회를 보는 김록송 연구원(1940년생)을 볼 수 있다. 중국과학원 생물물리...
  • 2018-10-27
  • 중국과학원 우주과학응용연구센터는 중국우주항공연구분야의 최고 두뇌가 집결해 있는 곳이다. 우주물리와 우주환경, 마이크로파리모트센싱(微波遥感), 전자정보 분야의 과학자들이 이곳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업적을 창조하면서 인류의 미래를 밝혀가고 있다.   그속에 탁월한 업적으로 중국 최고 과학자로 손꼽히는 지린...
  • 2018-08-30
  • [박종호의 다문화에 비친 우리] 23 조선족 출신 예동근 씨 "조선족·탈북자까지 다문화에 넣는 게 맞나요?"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예동근 교수는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는 2003년에 처음 왔다. 주로 대학에만 있다 보니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직접적인 차별은 받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체류자로 오인되어...
  • 2018-06-15
  • 지난해 11월, ‘석탄화력발전소용 공기 청정 장치(출원번호 10-2017-0115608)’란 특허를 따내 한국 해당부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선족 동병길(남. 65세) 씨가 연일 화제이다. 최근 한국은 탈원전을 꿈꾸며 친환경 에너지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에 53개나 분포돼 있...
  • 2018-01-09
  • 중국공정원 예비원사 다롄이공대학교 전섭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중국 환경과학분야에서 특출한 성과를 이룩하여 최정상에 선 한사람으로 자리매김한 조선족 과학자가 있다. 바로 다롄이공대학교 화공.환경생명학부 당위서기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전섭(全燮.57.사진) 교수이다. 국가자연과학 2등상(...
  • 2017-09-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