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업, 아이템이 중요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일 20시28분    조회:82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민서


어쩌면 창업이 강요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시대, 경쟁력이 확보된 창업아이템선정과 업무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힘 그리고 무엇 보다도 중요한 성공 의지는 창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전개하고 있는 업무를 널리 알리는 홍보야 사회관계에 기초하고 있는 SNS프로그램인 위챗(WeChat)를 활용한다. 그러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포화상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괜찮은 아이템을 찾기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리민서(1974년생)씨도 어쩌면 그런 창업자 중 한 명 일지 모른다. 하지만 아이템 선정에 있어서의 이야기는 무작정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과는 좀 다르다. 그녀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생활하였다고 한다. 거의 모든 여자들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화장품을 선택하고 사용하고 있듯이 그녀도 한국에서의 생활기간 중 자신만의 믿음으로 백옥생이라는 상표의 화장품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해당 화장품을 선택하게 된 원인에 대하여“전철역에서 어린아이가 엄마의 화장품을 먹고 있는 광고포스터를 보고 어떻게 아이가 화장품을 먹을 수 있지? 하는 생각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사용하게 되였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렇게 그녀는 귀국하여 3년 가까이 여러 사업을 진행하다 우연한 기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화장품의 시장성이 상당히 넓음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한국화장품인기급상승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상당수의 한국화장품이 국내시장에 진출한 상황에서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은 별로 많지 않았다.

한국방문기간 중 전철을 타고 이동하던 그녀는 10년전과 마찬가지로 어린아이가 엄마의 화장품을 먹고 있는 광고포스터를 다시 보게 된다. “다시 광고를 보게 되는 순간, 내가 그동안 직접 사용하여 왔던 제품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그녀는 전한다.

그렇게 그녀는 주저없이 백옥생화장품의 국내 판매로 창업아이템을 정하였다고 한다. 이제 그녀가 필요한 것은 홍보였다고 한다. 사실 제품을 들여오면서 방문판매로 판매할 생각이었으나 국내 법률에서 방문판매에 대하여 세분화하지 않은 점과 행정허가를 받아야 하는 복잡한 관계 때문에 방문판매를 포기하고 SNS의 힘을 빌려 홍보하였다고 한다.

다행히 그동안 쌓아온 인맥덕에 SNS에 제품포스트를 올리는 것 만으로도 입에 입소문을 타면서 상당히 괜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본초강목, 어약원방 등의 전통 의약서와 민간 전래 비법의 과학화로 만들어진 제품의 특성 때문에 재구매률은 거의 100%에 이를 정도라고 한다.

창업, 이제는 너무 귀에 익은 단어로 된 우리 삶의 한 방식이다. 많은 창업자들은 사업이나 제품에 대한 홍보가 너무 중요하다고 얘기를 한다. 맞는 말일수 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아이템이 있을 때 비용이나 인력이 많이 드는 홍보의 중요성은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 정은봉 기자


연변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울 부임 3년 만에 매출 10배로 늘려…18개 해외지사 중 실적 1위 '고품격 여행' 집중, 직원에겐 "최선 다해 섬기면 지갑 저절로 열린다" 고선지 언급하며 '한중 우호' 부각…"유커 한국관광 최소 10년 더 간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국경절 연휴였던 지난 1일부터 7일 사이 ...
  • 2016-10-24
  • 미모의 조선족 아나운서 려행노트 살짝 훔쳐 볼까요? 요즘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려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그녀는 요즘에 와서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미 려행마니아였다는데... 그가 바로 뉴스시간대에 리모콘만 누르면 연변텔레비죤의 에서 자주 보게 되는 그 얼굴 - 최향매아나운서이다. 려행마니아로 불...
  • 2016-10-21
  •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1 - 성실과 신뢰로 일궈낸 창업의 꿈 광동성 광주를 중심으로 한 중국 화남지역은 세계의 생산기지로 불리우는 곳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 200여개의 생산단지가 군락을 이루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다. 광동성은 생산기지일뿐만아니라 판매기지로 되고 있기때문에 광주는 중국의 거대...
  • 2016-10-19
  • 카운터 보던 청년이 지배인·총지배인 거쳐 7년 만에 CEO 변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성공 비결…'레브호텔' 체인점 낼 것" "자신감·열정으로 뛰어라…먼저 이해해 주길 기다리면 실패"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뒤에 있는 '레브 부티크 호텔...
  • 2016-10-17
  •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됐던 공연 “아리랑쇼- 심청전”이 올 8월 27일 연길시 환락궁 아리랑극장에서 첫공연을 펼쳤다.   화려하지만 분명 절제된 조명아래 네폭의 다양한 색상의 막을 배경으로 펼쳐진 춤사위는 단숨에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갈하지만 화려하고 고전적이지만 현대적인 이중적인 아름...
  • 2016-10-15
  • 요즘“정지국(政知局)” 위챗공중계정과 봉황넷(凤凰网), 소후넷(搜狐网), 북경청년넷(北青网) 등 여러 웹사이트의 제1면 주요기사에 "신강 '90후'부현장에 북경에서 간 조선족 간부"등과 같은 제목으로 된 기사들이 올라 많은 네티즌들의 열의를 자아내고있다.   약력을 보면 방의명은 2011년...
  • 2016-10-14
  • - 심양애드뷰건강용품유한회사 김도형회장 창업스토리      세상에 물건을 사겠다 하는 사람한테 물건을 팔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러나 일전에 기자가 만난 김도형회장은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안준다”는것이 첫마디였다.  10년째 심양에서 소문없이 기업을 꾸려온 김도형...
  • 2016-10-13
  • -재미조선족물리학자 김득철교수 탐방기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근무하고있는 김득철교수 아름답게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소리에는 천성적으로 타고 나는 소리와 후천적으로 배워서 내는 소리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새들중에서 명창으로 꼽히는 명금류(Songbrids)의 노래소리는 어떻게 불려지는것이며 피리소리같...
  • 2016-10-10
  • 조선족 4세 여성학 박사 이해응 씨는 '은평한중문화마을'이라는 이름의 1인 기업을 차리고 서울 역촌동에 공동 사무실을 냈다. 불고깃집 석쇠 닦으며 11년 '형설지공', 이화여대서 여성학 박사 "'조선족은 위험' 인식 심는 대신 갈등 해결할 상담사 키워야" "다문화정책, 낙인 찍어 차별 부추긴 측...
  • 2016-10-10
  • 월드옥타 이우지회장 "26년간 꾸준히 한우물만 팠지요" (정선=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양말을 생산하는 기계 분야에서 영업을 시작으로 제조, 판매, 무역까지 26년간 한 우물을 판 덕분에 업계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중국 이우지회장인 최송호(51) 저장주지명광기계유한공사 대표는...
  • 2016-10-08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