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업가는 세계를 보고 일하는 사람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일 10시13분    조회:72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성남




대회 주제연설을 하고 있는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연변 B·O환경예술미디어회사 리사회 회장 리성남
 
지난 1월 22일부터 1월 24일까지 북경 전국인민대표대회회의중심에서 개최된 중국민영기업가령수년회(中国民营企业家领袖年会)에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신분으로 참가하고 돌아온 연변 B·O환경예술미디어회사 리사회 리성남회장을 25일 만났다.

리성남회장은 이번에 개최된 중국민영기업가령수년회는 제10기 전국정협 부주석 리몽, 국가 해당 부문 지도자, 국무원 참사, 중국과학원 과학가 및 세계 각지에서 온 화교, 전문가, 학자, 우수기업가대표 등 400여명의 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외 경제형세를 분석하고 민영경제발전의 진로를 모색하며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였다고 회의배경을 설명했다.

길림성에서 유일한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리성남회장은 자신의 20여년간의 브랜드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기업가는 세계를 보고 일하는 사람이다”란 테마로 대회에서 주제연설까지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리성남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국가의 여러 부문의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가의 정책이라든가 우리 기업들이 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많은 좋은 건의를 해주셨는데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브랜드의식을 키우고 자기들이 갖고있는 독창적인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게으름 없이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면 우리가 만들어낸 제품도 언젠가는 전세계에 감동을 줄수 있을것입니다”라고 대회참가 소감을 전했다.

리성남회장은 또 세계적인 브랜드기업들이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장수할수 있는 근저에는 이들 모두가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갖고 세계인류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인드로 경영활동을 하고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국제브랜드기업과 국내기업의 차이라고 밝혔다.

“국내 많은 민영기업들이 2015년 그 전해보다 7~15% 추락하고 위기를 맞고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중국의 많은 민영기업에 존재하는 문제점에 대해 리성남회장은 첫째로 브랜드의식이 낮고 둘째로 시장을 보는 안목이 짧으며 셋째로 국제경제형세, 국가정책에 대한 리해가 부족하며 넷째로 기술연구개발에서 차이가 많고 다섯째로 장인정신이 부족하고 가치관 창출이 미흡하다는 등 다섯가지로 요약했다.


전국정협 부주석 리몽과 함께

그러면서 그는 현재 국내에도 세계적인 시각을 갖고 경영하는 글로벌기업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기업들을 따라배우고 우리만이 갖고있는 모든것을 총동원하여 함께 교류하고 발전해가는 기업발전문화를 만들어가는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성남회장은 “우리 고장을 볼 때 현재 큰 무대와의 교류가 부족하다는것을 느끼고있습니다. 또 우리 지역에는 생태자원 우세가 있지만 이런 우세를 글로벌화의 시각에서 가치평가를 하지 못하고 단순 기업 리익 추구만 하고있고 산업구조도 봉사업종이 많은 상황입니다”라고 지적,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더 큰 무대에서 상호 소통교류하고 배우면서 우리 특유의 문화와 자원을 어떻게 국제시장에 접목시키겠는가는 생각을 해보는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는 좋은 브랜드의식을 가져야 하고 여러 산업도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래야만이 우리 고장에도 많은 기업가가 탄생할수 있고 좋은 미래를 만들어갈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리성남회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나가려면 게으름 없는 공부가 필요하고 더 큰 시장을 볼줄 알아야 하며 더 큰 무대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생각하고 새로운 기술변화를 시도하고 전통방식이 많은 부족점을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하며 세계 유수의 제품과 비교우세의 브랜드 창출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23] 연길 보건의학미용병원 조미화원장의 베푸는 삶   보건의학미용원의 후대사랑은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보건의학미용병원의 조미화원장은 지난 8월 25일, 70여명 직원들과 함께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제188회)’프로 제작진을 찾아 3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 2016-08-27
  • 【연해지역 조선족인물 탐방】소주가 두번째 고향입니다   소주 오중(吴中)경제기술개발구의 개황을 소개하고 있는 리광훈 주임 2015년 중국 도시별 GDP 순위에서 직할시와 성 소재지,  특별구 도시를 제외하고 맨 앞자리를 차지한 2선(二线)도시가 바로 소주이다. 상해, 북경, 광주, 심수, 천진, 중경 다음으로...
  • 2016-08-26
  • 올해 나이 23세, 현재 대련외국어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청양은 이번 제2회 전국조선어사회자(아마추어)경연대회 최년소 본선 진출자다. 예선 때 한국 지하철 안내 음성을 모방하며 심사위원과 관중들의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던 김청양은 본선 무대에서도 손오공과 사오정간 대화를 우리말로 더빙해 기대 이상의 특별한...
  • 2016-08-24
  • 과수원집 며느리→맞벌이 주부→행정사…제1회 시험서 48대1 경쟁 뚫어 고졸 출신에 조선족 유일…대전서 행정사무소 운영하며 억대 매출 올려 휴대전화 저장 고객만 8천명…"이제 지식·경험 나누는 삶 살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지난 2013년 6월 28일 치러진 제1회 행정...
  • 2016-08-22
  • 대형무극 “아리랑꽃”의 종목기획과 씨나리오를 맡은 김영건시인을 만나 대형무극“아리랑꽃”의 종목기획과 씨나리오를 맡은 김영건시인 요즘들어 제5회 전국소수민족예술공연에 참가하는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의 인기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다. 일전 기자는 대형무극...
  • 2016-08-17
  • 뛰어난 주식운용 실적으로 주변 부러움 사는 '미다스의 손' "한국인 1% 다르면 차별, 중국인 1% 같으면 동질성 강조" "글로벌 국가로 가려면 국적·민족 구분하는 태도 버려야"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의 맨해튼'이라고 불리는 서울 여의도 증권가. 고층빌딩이 즐비한 가운데 사무실마...
  • 2016-08-16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김성휘 기자=“학습 성적이 좋은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단결하고 사랑을 베풀며 깨알 같은 진보라도 오늘보다 래일이 더 좋아지면 의미가 크고 교사로서 기쁩니다.”   이는 할빈시아성구조선족중학교 손영금(40세)교사의 교육관이다. 그는 한 학급의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 2016-08-13
  •   "대상을 받기를 바랐지만 예상은 못했습니다. 실수하지 말고 망신하지 말고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서 3순위까지만 들자라는 게 저의 목표였습니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질 않지만 그만큼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받은 상이라서 더 소중하고 뜻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초심 잃지 않고 우리말과 우리글, 우리 민족문화...
  • 2016-08-11
  •       척군옥(戚君玉, 1983년생, 흑룡강성 수화시 태생)은  지난해 “샤넬의 비밀(夏奈尔的秘密)”이라는 작품을 갖고 혜성처럼 연극감독계렬에 입성하여 각광받은 유수의 조선족 연극감독이다. 2015년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연극  “샤넬의 비밀”이 북경 고루서극장(鼓楼西...
  • 2016-08-08
  • 조선족 출신 한의사 1호, "중국 임상경험이 진료에 도움" 침술의 대가로 환자 차트 6만개…"보약보다 치료에 집중" 안산시 우수납세자…소득 질문엔 "연간 세금 1억원 납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경기도 안산시에 척추·관절·불임·소아과 진료로 명성을 날리는 조선족 한의사가...
  • 2016-08-08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