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예술인생을 꽃피워가는 평민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8일 19시58분    조회:89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남중석

료녕성 무순시 순성구 행복성 아파트단지에 살고있는 평민화가 남중석(南重硕)로인은 미술창작으로 보람찬인생을 가꾸어가면서 기꺼운 성과를 가져왔는데 얼마전에는 료녕미술출판사에서 그림교과서(绘画教程)《탄소필동물소묘(碳素笔动物素描)》까지 출판되여 화제로 되고 있다. 

일전에 필자는 남중석댁을 찾아갔다. 집안의 객실과 서재, 침실에는 예술의 향기가 넘쳤다. 벽에는 여러폭의 유채화가 걸려져 있었고 서재에는 온통 유화작품들이 재여있었다. 남중석화백은 1948년 12월 대련에서 출생했다. 1955년에 무순시영안 조선족소학교에 입학했고 1964년 무순시조선족제1 중학교에서 초중을 졸업했다. 1965년 18세에 동북화력발전1공사에 입사하여 사업에 참가했다. 그는 이 회사에서 사천성에서 발전소를 건설에 참여했고 1970년대는 동북에 돌아와 릉원, 안산, 료양, 조양, 적봉 등지에 돌면서 건설사업에 투신하였다. 1980년 무순기계공장에 전근해 공회에서 일하면서 미술선전, 문예대공연에 손풍금반주를 해주군하였다.

 미술창작에 흥취가 짙은 그는 1985년에 무순시 경제위원회 산하의 무순시광고회사에 전근하여 전업으로 미술설계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는 여기서부터 미술설계, 광고화책설계, 광고획책, 광고화, 실외 대형선전화를 그리면서 손재간을 늘였다. 특히 문화대혁명기간 대형 선전화를 많이 그렸는데 미술글자와 인물을 그리는데 제고가 컸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화가로 되는것이 꿈이였던 그는 5,6세부터 매일 그림을 그리며 미래 화가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비록 전업적인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림그리는 연습을 견지해왔다. 그는 많은 인물속사, 소묘, 수채화, 유화 등을 창작했는데 여러폭의 유화작품이 료녕성미술전과 중한미술, 촬영예술교류전과 기타 전시에 참가했고 적지않은 작품들이 친구들이 수장하였다. 동물그림을 그리는것은 그가 제일 좋아하는것으로 유화와 수채화를 제외하고 특히 만년필과 탄소펜으로 동물화를 창작하는중에 많은 경험을 얻게 되였다. 현재 그는 료녕성무순시미술가협회 회원이다.

그는 동물들의 생김새와 생활습성을 료해하기 위하여 텔레비죤에서 동물세계프로를 시청하고 인터넷에서 동물들의 동영상을 찾아보면서 상세히 료해하군하였다. 그리고 수채화를 그리기 위하여 경상적으로 대자연의 품속에 잠겨 촬영을 하고 돌아와서는 사진을 본따서 재다시 아름다운 유화를 창작해내군 했다. 그는 작품들을 친구들에게 자주 선물로 준다고 했다. 

1965년 사업에 참가하여 15년간 전국 각지로 류동하면서, 2007년도 내부 퇴직하여 한국가서 현장에 뛰면서도 창작을 견지해왔다. 한국에서 설비 도관 설치일을 하면서 휴식날이면 할일은 없지, 유화는 못 그리지, 하여 만년필로 일기 삼아 심심풀이로 그리군했다 한다. 하루는 서점에 갔다가 한국의 화가들이 미술책을 낸것을 보고 이 정도는 자기도 할수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하여 자기도 그려서 한번 책을 내보자고 다짐하고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는 퇴근후 짬만 있으면 그리군 했는데 매일 동물화 한 두개를 그리군 하였다. 그리고 작품을 가지고 한국의 출판사도 찾아가봤는데 출판사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그는 낮에는 현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밤열한시 심지어 열두시까지 열심히 그리군 했다. 2013년1월 귀국한후 집에서 또 1년간 창작을 해왔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는 또 1년넘께 편집하고 한자로 설명을 써고 부단히 보충하고 수정하면서 반복적으로 약 3년간 정리하여 지난해 출판사에 넘겼다. 

“민간에 달인이 있다”고 남중석은 탄소필소묘창작에서 대단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중국미술가협회련환화예술위원회 부주임 겸 비서장, 로신미술학원 교수 리침은 《탄소필동물소묘(碳素笔动物 素描)》의 서언에서 남중석의 예술창작은 소박한 현실주의 창작기법이라고 평가했다. 남중석의 작품은 순박하고 천연적인 예술적 언어로 정확하고 세밀하게 개성이 뚜렷하고 생기가 넘치는 동물의 형상을 그려냈다고 했다. 사생에 관해 남중석은 매우 큰 공력을 들였다. 동물해부에 관한 탐색과 연구를 내놓고도 생활습성에 대한 깊이있는 료해, 더욱히 생명에 대한 열애와 경외가 있다. 그의 동물화는 매개마다 선명한 개성특징이 있고 독특한 기질류형이 있다. 전심전력으로 통찰하고 감성으로부터 리성적인 사고를 포착하고 형상에서 심미판단을 깨닫고 평범하고 자주볼수있는 동물들이 그의 필끝에 생생하고 령성이 있는 생명체뿐만아니라 그가 현실에 대한 체험과 관찰 및 자연에 대한 느낌을 보아낼수 있다.

이책에 소개된 동물소묘는 그림그리는 교과서보다는 남중석의 그림창작의 심득이다. 부동한 특점의 사생대상에 대하여 책에는 상세히 부동한 그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매 일종의 동물도 각히 몇가지 부동한 자세의 동태도와 동태구조도를 그렸고 또 동물의 습성에 대해 문자소개가 있는데 남중석의 다년래 사생창작에 쏟아온 심혈을 보아낼수있다. 이책은 미술애호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교과서이고 미술공작자들에게는 역시 아주좋은 참고자료이다.작품에는 표범, 동북범, 사자, 고양이, 흑곰, 승냥이, 아프리카 야생개, 말, 하마, 뿔말, 소, 무소, 물소, 코끼리, 락타, 기린, 캥거루, 사슴, 양, 흑성성이, 원숭이, 참대곰, 매돼지, 코라, 족제비, 다람치, 고슴도치, 토끼, 타조, 공작새, 백조, 매, 부엉이, 악어, 장지뱀 등의700여장의 그림이 들어있다.

그는 이책의 출판출판목적에 관해서 필자의 문의에 어려서 그림을 애호했는데 그때는 그림그리는 책자가 너무도 적었다면서 이책을 내놓아 기념으로 남기고 초학자들에게 다소도움이 되고 기여가 있으면 바램이라며 돈을 벌기가 아니라고 했다. 사회에 다소 인상을 남기고 몇사람이라도 이책을 통하여 수익한다면 기쁘고 위안이 된다고 했다.

그는 항상 안해의 지지를 잊지않았다. 퇴직금은 그의 혼자서 써버린다고, 안해는 그의 일에 전적으로 지지했는데 그림 그리고 싶으면 그리라고 했다. 그림천을 사고 유료를 사고 그림을 표구하고 컴퓨터요, 스캐느를 사들이며 등 많은 돈이 들어간다. 오직 남편이 즐거우면 된다면서 경제상 전력으로 지지, 촬영답사 나갈적이면 한번에 수천원씩 쓰군했다. 음악을 즐기는 남편에게 손풍금도 4800원주고 선뜻이 사주었다. 남중석은 작품창작에 빠져들어가면 어떻게 하면 잘 그릴까하면서 번뇌에 싸여 속을 끓이며 밤에 잠을 설치군했는데 이때면 안해는 “취미로 하는일이니까 너무 집착하지 말고 그리는데로 순리를 따르라”면서 위안해주군했다.

항상 남을 배려해주고 봉사해주는것을 행복으로 느끼는 남중석은 동창생들속에 환영을 받는데 번마다 사진을 찍어주고 사진첩을 만들어주며 CD를 만들어주고 책도 나누어 줬다. 모두다 자기돈을 써가면서, 이런일을 매우 달갑게 하군했는데 돈이 많이 들아갔다 한다. 동창들은 우리 활동에 남중석이 안 참가하면 재미가 없다고 했다. 남중석은 또 각종 조선족행사에 적극 참가하여 사진을 찍어주군했는데 무순시조선족도라지예술단의 행사때마다 빠치지않고 가서 사진을 찍어주고 씻어주군했다. 그리고 또 번마다 그들의 공연에 무대 설계를 해주군했다. 무순시조선족문화관 서원선무용공연회때도 무대설계를 그가 전부 해주었다. 지금 남중석화가는 평시에는 손녀에게 손풍금을 가르치고 매주마다 한번씩 나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악기를 다루며 즐기고 그외의 시간에는 전부 미술창작에 몸을 담고 여생을 보람차게 지내고 있다.

마헌걸특약기자
 
료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전염병 앞에서 보수를 바라지 말고 생사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의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처럼 개인 생명건강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의 제1선에 서슴없이 뛰여든 이가 있다. 그가 바로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 조선족 장철남(34세)의사이다.     ...
  • 2020-02-24
  • 2017년 5월 19일 전국공안계통 영웅모범립공집단 표창대회가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습근평, 리극강, 류운산 등 중앙령도동지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대표들을 회견하고 습근평총서기가 중요한 연설을 했다. 표창대회에서 흑룡강성 할빈시 공안소방지대 태평중대의 당직 중대장 조리 현룡해는 기타 10명의 경...
  • 2020-02-20
  •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류제성 주임   무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이 발생후 흑룡강성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주임인 류제성(51) 주임의사는 1선에 나서겠다고 지원서에 붉은 손도장을 찍고 당조직에 바쳤다.       그는 2003년 사스가 발생했을때, 2006년 독감 발생때, 2009년...
  • 2020-02-16
  •                현재 북경에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리령(1960년 생)이 중화전국총공회예술단 무용배우 겸 지도교사, 북경사범대학 예술학원 객원교수이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중국문화부 무용작품 우수감독상을 수차 수상한 그녀의 무용생애는...
  • 2020-02-0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전염병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한차례 초연이 없는 전쟁이 시작되였다. 도문시 인민병원은 도문시의 유일한 종합성 의료기구로서 이번 전염병 저격전에 직면해 압력 또한 매우 거대하다.   공산당원이고 호흡소화내과 주임이며 도문시인민병원 부원장인 리광문은 앞장서 병원의 신종...
  • 2020-02-04
  • 동장군이 사라진 서울 영등포.   하나둘씩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반가운 안부 인사를 건넨다.   한국에 사는 중국 동포들이 설을 며칠 앞두고 연 축제 한마당이다.   [안명근 / 중국 동포 : 이런 공연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 사이도 좋아지게 되는 거고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2020-02-03
  • [개혁개방 40주년 특집] 는 이래서 산다-땅 살리고 사람 살리는 기업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전업합작사 최한 사장의 거듭되는 도전   [선정리유: 개혁개방의 혜택을 톡톡히 본 한 인간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보니 남은 것  돈이 아닌 인간의 삶의 가치였다. 남들이 다 가는 쉽고 큰 길을 버리고 어렵고 힘든 좁은 ...
  • 2020-02-02
  • 재일조선족2세 영화감독 김성우 “안녕하세요. 김성우입니다.” 첫 만남이 관객과 감독으로였다. 비공개상영회가 있은 와세다대학 오노기념강당의 스크린 뒤쪽에서 방금전까지 영상조절을 하던 한 젊은이가 무대에 올라 관중석에 인사를 하고 있었다. 월급과 스케줄이 불규칙하면서도 영상세계에 젊은 꿈을 의탁...
  • 2020-01-21
  •     할빈시천철상무유한회사 정철 사장   지나온 한해를 총화하고 년말결산으로 바쁜 요즘이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할빈시 조선족기업인 정철(56)씨에게도 다름없이 바쁜 년말이다. 얼마전 년말결산, 새해계획차 주식제로 운영하고있는 항주의 제조공장에 한주일간 다녀왔다.       정철사장은 현재...
  • 2020-01-09
  •  "정체성 살려 한중 양국서 활동…혼신 다한 가수로 기억되는 것이 목표"    조선족 가수 류춘금      "서른살에 한국에 건너와서 28년째 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만큼 양국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노래에 녹여내 감동을 전하겠습니다"   한국내 조선족 가수 1호로 지난해 2...
  • 2020-01-09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