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0후' 조선족 청년 방의명, 신강 윌리현 림시부현장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4일 08시04분    조회:76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방의명

요즘“정지국(政知局)” 위챗공중계정과 봉황넷(凤凰网), 소후넷(搜狐网), 북경청년넷(北青网) 등 여러 웹사이트의 제1면 주요기사에 "신강 '90후'부현장에 북경에서 간 조선족 간부"등과 같은 제목으로 된 기사들이 올라 많은 네티즌들의 열의를 자아내고있다.

 

약력을 보면 방의명은 2011년7월에 사업에 참가했고 현재는연구생 학력이다.

1990년4월 절강성에서 태여난 방의명(方祎铭)은 북경에서 자랐다. 어릴적부터 그의 할아버지가방직업종에 종사하다보니 그도 방직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였으며2011년7월에 북경교통대학 본과를졸업한후 중국방직공업련합회를 취직단위로 선택했다.

중국방직공업련합회에서 일하는 방의명의 한 동료가 소개한데 의하면, 그는 신강 윌리현으로 파견되기전산업이전판공실 종합부에서 부주임직에 있었다.

북경에서 신강에 단련가서 2개월후인 8월11일, 방의명은 신강 윌리현 인대상무위원회로부터부현장이라는 직무를 임명받았다.

 

윌리현정부 관변측 사이트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방위명은 현재 윌리현에서주로 현지의 부현장인 왕파를 도와 도시경제, 외부기업투자유치, 법제사업을 분담하며 주로방직, 복장산업의 투자유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책임지고 있으며 현발전개혁위원회, 초상국(招商局), 공업원구관리위원회, 법제판공실을 관리하고있다.

네티즌들은, 방의명은 중국에서 가장 젊은부현급간부라고 추측하면서 열띤 토론을 전개하고있으며 또 많은 관심을 보이고있다.

[이와 관련해 북경청년신문의 기자가 방의명을 만나 인터뷰했다.]

기자: 인터넷에서 당신을 “90후 제일 젊은 부현장”이라고하는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방의명: 우선 저는 윌리현에 단련하러 왔습니다. 중국방직공업련합회가 저를이곳에 파견해 신강의 방직업에 대한 정책 등을 포함한 업종정보를 료해, 수집하여 관련부문에 제출하도록 하게했습니다. 련합회는 저를 포함해 모두 3명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기자: 림시 단련기한은 얼마정도입니까?

방의명: 관련 문서에서는 저를 윌리현에 1년간 파견한다고 했습니다.

기자: 이력서에 북경 사람이라고 썼던데요? 고향이 북경이십니까?

방의명: 저는 절강성에서 태여났지만 어려서부터북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지금 가족성원들이 다북경에 있습니다.

기자: “90후”라는 젊은 나이에 부현장으로되여 여러가지 의심을 받을까 고민하지 않았습니까?

방의명: 많은 분들이 “90후”라고 하면 개성적이고비주류적이라는 인상을 가지고있습니다. 때문에 어린 나이에 부현장이 된다니 의심도 하겠지요. 하지만 한사람의 성격은 그의성장경력, 가정, 교육, 사업환경 등과 관계된다고 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공무원 가정에서 자랐고가정과 학교의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니 부현장직도 성장과정의 당연한 경력이라고 봅니다.

기자: 윌리현에 파견된후 기층사업을 하며 어떤감수를 받았습습니까?

방의명: 북경에서 출근할때는 하루에 8시간근무제다보니 기본적으로오후5시면 퇴근했습니다. 하지만 신강에 온후에야 기층사업의 어려움을 알게 되였습니다. 기층령도들의 압력이 매우 큽니다. 특히 현재 기층사업을 우리는“5+2, 낮+밤”이라고 부릅니다. 주말이 없고 밤낮이 따로 없이 야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자: 신강에 파견된후 압력은 없습니까?

방의명: 압력이 있기마련이죠. 파견된 인원은 신강의 인문, 관광 등 면에 대해 료해애야할뿐만아니라 관련 공업업종부문에 대해서도 잘료해해야 합니다. 이런 사업중에서 보고 들은사실들을 글로 써서 관련부문에 바쳐야 하기에 다소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동료중에 방의명씨처럼 젊은 간부들이많습니까?

방의명: 윌리현과 신강에서는 젊은 간부를 임용하는경우가 보통입니다. 간부들이 모두 젊습니다. 우리 현위서기, 현장은 모두 “70후”입니다.

출처: 봉황넷, 소후넷, 북경청년넷 등

정리: 김정익
중앙인민방송



 

 
 
 
 
편집: 최월단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나의 새납도 새 주인 찾아야 할텐데. 문화예술이 빠르고도 자연스럽게 국경을 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그러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있다. 이제 누군가는 전통을 외면한다. 전통 자체가 현대인의 정서에 공감을&nbs...
  • 2017-03-23
  •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2일 습근평주석이 제12기 전국인대 5차회의 해방군대표단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을 했다.   이 회의에서 9명 대표가 선후로 군사분야에 관한 발언을 했는데 드물게 한 녀성 소장(少将)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로켓군장비연구원 모 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조선족 리현옥대표였다.   1964년에...
  • 2017-03-22
  • “춤은 내 운명”, 습근평총서기께 장고춤을 선보인 23세 조선족 청년 지난 2월 24일,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제3채널 “무용세계” 프로에서 소고춤을 추는 한 청년의 무대를 우연히 접했다. 조선족인듯한 모습에 이끌려 자막정보에 따라 중앙민족대학교 무용학원을 찾았다. 그리고 취재중에 알게 된 또...
  • 2017-03-22
  •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 총경리 조광훈의‘인생사전’ 1986년에 도문시민족비닐공장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30여년 간을 드팀없이 공장장(경리)직을 지키고 있는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미국독자) 조광훈(63) 총경리는 불가능에 도전하며 성공을 이룩한 사나이로 그의 인생사전에는 ‘안된다’...
  • 2017-03-21
  • 제자를 가르치고있는 김성삼선생. 손끝이 선우에서 춤을 춘다. 둥기당당 둥당당… 아름다운 선률은 이내 공간을 가득 메운다. 15일, 국가급무형문화재 가야금전승인 김성삼선생(62세)을 만나 우리의 전통악기 가야금의 흥미로운 세계를 엿볼수 있었다. ■ 우리의 정서를 품은 악기 김성삼선생은 모든 민족악기가 그러...
  • 2017-03-16
  •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길림신문사 공동주최 계렬보도-길림성조선족기업인탐방 (1)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송미회장 인터뷰 리송미 프로필: 1973년생. 신생활그룹(중국)유한회사 화동지역 총경리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상무부회장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 연변사...
  • 2017-03-09
  • 동북항일련군 로전사 리민녀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중국의 항일투쟁사는 8년이 아니라 14년이다. 이번 학기부터 중소학교의 력사교재에 이 부분을 새로 수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쁘다. 수많은 렬사들의 피로 물든 이 6년도 우리 후대들은 알아야 하고 또 잊어서는 안된다.” 동북항일련군...
  • 2017-03-07
  • 자연과의 만남은 늘 경이로워서 때론 바람 한점, 구름 한폭에도 온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때가 있다. 연변은 특히나 아름다운 산과 물이 있어 푸근한 향토풍정을 느끼게 만든다. 박청운화가(54세...
  • 2017-03-02
  • -고 전청송화백의 유언을 두고  지난세기 90년대초의 고 전청송화백 일전 필자는 한국 《연합뉴스》 왕길환기자가 쓴 “24억원 아래로는 팔지 말라…기회가 되면 그림을 팔아 좋은 일에 써달라”는 제목의 고 전청송화백(1946-2013, 연변일보사 미술편집) 유작전시회 관련 기사를 읽었다. ...
  • 2017-02-28
  • 종이에 자신들의 언어와 기억을 저장한 외에도 우리의 조상들은 종이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만들어 썼다. 종이가운데서도 흔히들 “한지”라고 부르는 조선종이는 질기고 오래 보존할수 있는 장점때문에 명품종이로 널리 알려졌다. 따라서 이처럼 질 좋은 한지로 만들어낸 일상 도구들은 보기에...
  • 2017-02-25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