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에너지효률제고와 환경보호로 일석이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19일 08시14분    조회:149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정환
거영물산유한회사 김정환사장.
겨울철이면 난방하는 지역 어디라 할 것 없이 연무현상이 발생한다. 다만 길고 짧음의 차이는 있다. 관련통계로 보았을 때 공업의 오염물질배출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러나 난방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으로 미루어 난방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의 김정환(1965년생)사장이 청정에너지와 난방의 효률을 높이는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김정환사장이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를 이끌면서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는 부분은 압력밥솥 원리로 물과 같은 열매개체의 순환이 없는 난방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조금 설명을 하자면 난방관내부에 전기가열선과 열전도 및 항온(恒溫)액체(열전달에 사용되는 액체조합물과 그 사용부품발명특허 특허번호 2011.1 0201941.8, 알파46Hz)를 이용, 전기가열선에서 발생되는 열을 외부로 산열시키고 외부온도통제기로 난방을 완성하는 구조이다.
 

그리고 난방관은 밀폐되어있어 전기가 열선과 전원은 완전히 차단된 상태로 절연, 방수가 된다. 또한 연결부분(열전도액체전기난방관련결특허 특허번호 2013.2 0454729.7)의 회로로 구성되여 있다. 어쩌면 간단한 원리일지 모르나 김정환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난방관내부의 열매개체작용을 하는 액체”라고 한다. 그는 “액체전기난방관의 총 열량은 전기가 열선의 열량과 열전도액체의 열량(최저15770j/g)을 더한 것으로 열량발생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가열시간이 짧아 열에너지효률의 최대화를 이룰 수 있는 원리”라고 말한다. 일반인들로서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2008년, 거영물산유한회사를 설립하기 전까지 김정환사장도 이 부분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공무원을 지내다가 하해(下海)하여 무역, 생산업, 료식업 등을 두루 하다 어떤 인연으로 한국에서 스위스 제약회사 시바가이기사(CIBA-GELGY)의 원수석연구원 김종수박사를 만나면서 물에 대하여 조금씩 알아가게 되였고 그렇게 오늘까지 오게 되였다고 한다.

비록 거영물산유한회사에서 만들고 있는 제품은 특허와 같은 기술이 내재되여 있는 제품이나 정작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문제인 사후(事后)비용의 문제라고 한다. 적어도 전기사용료는 다른 에너지원보다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의문점에 대하여 김정환사장은 가격면에서도 높기는 하나 크게 뒤지는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100평방미터의 주택을 기준으로 일반전기를 사용할 경우 월 930원(지역별로 편차가 있음), 심야전기(峰谷电)를 신청할 경우 520원 좌우가 된다고 하나 정확한 가격대를 잡기는 어렵다고 한다. 집 전체와 방 별로 온도유지를 할 때의 전기사용량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도 중요하겠으나 이상기온날씨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추운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난방은 추운지역에서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난방시설이 없는 장강이남지역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사이 음습한 기후 때문에 장강이남지역의 시장도 상당히 큰 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김정환사장은 이미 절강, 남경, 하문, 태원 등 지역에 대리점이 있다고 얘기도 한다.
 

현재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에서 생산하는 액체전기난방관은 관 내부에 전기가열선이 삽입되여 있고 열의 매개체작용을 하는 액체가 주입되어 있는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공시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제품이 어느정도 완성되었으나 김정환사장은 아직도 갈길은 멀기만 하다고 한다. 현재 킬로그람당 20원을 넘기는 산열액체의 단가를 15원 좌우까지 낮추어 단가를 더 낮출 목표라고 한다. 그러면서 새해부터는 우리주 유명기업인 신원관업의 판매루트에 편입될 것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에너지절감부품을 이용한 전기보일러특허 (특허번호 2011.1 0375336.2)와 관계되는 제품개발도 지속할 것이라고 한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1) 최경심 연변주 민족기업으로 선정 최고급 이불은 조선으로 수출  밭고랑을 타고 세계를 내다본다는 말이 있다. 편벽한 오지에 살면서도 천하에 뜻을 두고 있다는것으로 풀이할수 있겠다.지난주 만난 최경심(崔 心) 사장이 떠오른다. 허름한 회사건물, 온전한 간판도 없고, 사장 집무실에 있...
  • 2012-10-22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6)   칭다오창미달전기유한회사 김창호 이사장 프로필   김창호(金昌浩.42)   1993년 가목사공학원 졸업   칭다오창미달전기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인협회 회장   전국조선족기업인협회 부회장   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회 위원   교남시정협...
  • 2012-10-22
  • 대련 보방무역유한회사 백춘희사장의 창업이야기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기자 =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의 공동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주먹구구로 사회 생활에 뛰어들어 거듭되는 도전을 이겨내고 현재 연 매출 400만 달러의 복장무역회사를 이끄는 백춘희(여, 36세)사장도 그런...
  • 2012-10-16
  •     이성국 이조그룹 회장 "한국 없이는 오늘의 조선족 없어" (경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신발왕'으로 잘 알려진 이성국(60) 이조그룹 회장은 그룹 산하에 30여 개의 한중합작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자금난에 시달리던 국내 영세 신발제조업체와 동업...
  • 2012-10-15
  •   지난 7월 31-8월 1일,청도기업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청도시 시장(좌)과 기념포즈      전동근(全東根) 프로필 나이: 37세 1997년 중앙민족대학 조선어학과 졸업 청도용득운장수막걸리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리사 13억 중국인들이 막걸리를...
  • 2012-10-11
  •   김철(金哲) 프로필 나이: 42세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성 화천현향우회 회장 청도시해외련의회 리사 청도시의 번화거리에 위치한 국발센터(国発中心)에 있는 사무실에서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김철사장이 환한 얼굴로 맞아주었다. 김사장은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출신...
  • 2012-09-25
  •  기자가 백미화경리(41세)를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그녀는 40대 초반 미모의 아름다운 여성이였다. 그래서 기껏해야 월급사장이겠지 생각했는데, 더 놀랍게도 그녀는 산수화원(山水蘭庭)을 건축한 안거(安居)부동산유한회사 총경리이자 대주주였다. 편집자 주             어떻게 건...
  • 2012-09-24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2)   칭다오삼신우신흥소재유한회사 이봉산 이사장   이봉산 사장은 "변하는 길만이 사는 길"이라며 컴퓨터를 활용하여 부단히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프로필   이봉산(李峰山.42)   칭다오봉정전자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삼신우종합무역유한...
  • 2012-09-17
  • 자하문의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백금식회장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한국음식을 널리 알린 한국인이라면 당연 북경 서울자하문음식유한회사 백금식 회장을 꼽는다. 백회장은 처음에 한국의 전통음식점인 《서라벌》을 개업하여 돌풍을 일이켰고, 지금은 《자하문》이라는 한식당으로 서라벌에 못지 않는 유명세를 타고 있...
  • 2012-09-17
  •    칭다오해승전자유한회사 이사장   프로필   이름: 이영남   나이: 42세   칭다오하이톱공업자동화설비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수석부회장   즉묵시 정협위원   즉묵시 소수민족연합회 부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 이수봉 박영만기자 =  대학...
  • 2012-09-06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