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골프가 인생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5일 18시50분    조회:97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동범
윤동범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윤동범 회장 하면 골프를 빼고 이야기 할 수가 없다.

  5년전에 옌타이 라이양시(莱阳)와 칭다오 라이시 (莱西)두개 지역을 합병한 라이후골프팀((莱虎队)을 창립하였고 3년전에는 50세이상 기업가들로 조직된 칭다오 오성(五星)골프협회를 창설하였으며 지난해부터는 회원이 192명에 달하는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윤동범 회장과 접촉해본 사람이라면 말수가 적고 마음씨 고운 사람이라는데 입을 모은다. 또 무엇을 한다 하면 끝을 보는 사람이라고 평한다. 산둥지역에서 가장 먼저 골프를 접촉하기 시작한 사람으로서 핸디캡이 80타좌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상을 타갔는지 본인도 헤아리기 어렵다. 이렇게 좋은 실력을 갖고 있는데도 짬만 나면 연습장을 찾는다. 동작이 잘못된 친한 골프동료들한테는 보류없이 차근차근 가르쳐주기도 한다.

  골프뿐만이 아니다.

  윤동범 회장(65년생 뱀띠)이 고향인 흑룡강성 목릉현 보흥촌에서 하얼빈대학을 졸업하고 산둥땅을 밟아 라이양시내에 경성복장회사를 차린지도 벌써 21년째이다. 오리털 솜옷, 바지, 샤쯔 등 우분쪽으로 생산된 제품들은 한국, 유럽, 일본, 미국으로 수출된다. 2만제곱미터 본 공장외에 2개의 분 공장도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1억위안을 넘었다. 매출이 억대를 넘은지도 3년이 된다.

  윤동범 회장은 잘 베풀기로도 소문나 있다.

  2001년도에 옌타이에서 사업을 하던 중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의 주선으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당시 회장 황민국)를 알게 된 후부터 기업협회 행사때마다 여러가지 복장 지원을 빼놓치 않고 한다. 라이후팀, 오성골프협회, 골프협회 등 회원들의 골프복장을 무료로 협찬해준다. 지난해 골프협회 회장으로 당선이 되어서는 3년 임기내에 인민폐 100만 위안을 협찬하겠다고 공언했고 또 너무나 성실히 실행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남들이 모르게 하는 자선기부사업도 허다하다.

  금년도 조선족골프협회 운영방침을 고민하던 중 칭다오 각 고향협회와 합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골프를 칠 수 있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경제실력을 갖고 있는 경제인이다. 이런 경제인들이 골프운동을 통한 비즈니스를 통하여 인맥구축 사업확장 수출확대의 기회를 얻는것 만큼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 하물며 윤동범 회장 자신도 부단히 골프비즈니스를 통하여 사업의 확장일로를 달려왔던 것이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라는 자원과 각 고향협회에서 활약하는 조선족경제인들간의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돗자리를 폈으니 어떻게 굿을 하는가는 각자의 능력에 달린 것이다.

  "골프는 유일하게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스포츠운동이라고 합니다. 운동강도가 빠르지 않고 또 상대를 배려하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지요. 한번 골프 라운딩을 해보면 상대의 됨됨이를 알아볼 수 있어요."

  "골프가 인생이예요. 18홀 각 홀마다 봉착하는 어려움, 같은 골프장이라고 오늘이 다르고 계절에 따라 틀리는 난이도, 그 어려움을 하나하나 이겨나가다보면 인생의 마지막 답이 나옵니다. 그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나가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윤동범 회장이 가끔 입버릇처럼 외우는 말들이다.

  사업과 골프, 골프와 비즈니스, 협회와 민족사업 요사이 윤동범회장이 고민하는 과제이다. 어쩌면 한평생을 다루어야 할 과제인듯 싶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어렵고 힘든 첫 합작이 있었기에 》 -- 《력도산의 비밀》 연출 리주호씨와 만나] 일전, 기자는 첫 중조 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조선말 대사록음을 마치고 최후 합성과 완성꼬삐 제작건으로 장춘에 온 조선연출가 리주호씨를 만나보았다. 일찍 조선영화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영화대학에서 박사공부를 하며 연출가...
  • 2005-09-14
  • [《합작영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조선영화회사 최영일사장 인터뷰 장춘영화제작소에 와서 첫 중조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중문판을 보고난 최영일사장은 《영화 자체보다도 첫 합작영화를 만들어냈다는데 뜻이 깊습니다. 이제 이 영화가 씨앗이 되여 두 나라 영화 교류와 합작의 꽃이 만발할것》이라며 감개무량...
  • 2005-09-14
  • [중한 량국의 교량으로 거듭날터] [한국 (주)목우건설그룹 박주철 대표의 지성] 《중국에서 체류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중국건설업계에 관여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88올림픽 국내환경장식공사, 롯데백화점, 프랑스대사관, 현대백화점 등 한국 유수의 상가, 특수공사실적으로 1991...
  • 2005-09-14
  • [한류는 중한 두나라 비슷한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았다-한국 항일 노전사 윤경빈 광복회 전임 회장과의 인터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전쟁승리 60주년 대회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되였습니다. 중국 당과 정부의 지도자, 항일전쟁 노전사, 국제우호인사와 사회각계 인사 약 6천명이...
  • 2005-09-13
  • [관광산업은 21세기 경제장성의 동력입니다-한국관광공사 강광호본부장을 만나] 민속박람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연변에 처음으로 온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연변에 대해서 다소 알고있었지만 이번 민속발람회에 참가하고나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변형없이 유지되고있는데 대하여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더우기 어린...
  • 2005-09-10
  • [주강강병에 피여난 나리꽃] [광동모델경력 10년의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 김매화학생] 5살에 광고를 찍기 시작해서부터 10년간 광고, 텔레비전 드라마 촬영경력을 가진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南海执信中学) 3학년의 김매화 학생, 한 떨기 싱싱한 나리꽃을 련상케 하는 미모의 조선족소녀가 있다. 타고난 감성...
  • 2005-09-08
  • [동포 위한 따스함이 가득한 애심]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사 박현우시 《사랑한마당》에 1만원 후원] 연변일보《사랑한마당》에 실린 불우아이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을 읽고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하인 미국적 한인 박현우씨는 생활의 어려움에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불우아이들을 도우라면서 애심이 담긴 1만원의 성금...
  • 2005-09-08
  •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 인터뷰 인젠 한국 불법체류 통하지 않아 귀국자 한국재입국 절대 보장 일전 장춘동북아무역투자박람회 참가차로 장춘을 방문한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는 공식적인 행사가 많아 몹시 바쁜 와중에도 최근 한국과의 래왕에서 제기되는 화제들을 내용으로 기자와의 인터뷰를 접...
  • 2005-09-08
  • 김상진 훈춘시 시장 - 훈춘 국제물류기지로 건설할터 두만강류역개발이 새롭게 볕을 볼 조짐을 보이면서 훈춘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언론매체의 초점으로 되였다. 이번 박람회 연변투자무역 소개회에서도 훈춘시정부 김상진시장은 훈춘시 투자환경소개 대표연설을 했다. 우선 훈춘은 지역위치가 독특한데다 우대정책이 많으며...
  • 2005-09-08
  • [주광주 한국총령사관 남상욱 총령사 인터뷰] [한국자본-눈길을 광동에 돌려볼 필요] [내수시장 겨냥한 투자증가세 주목]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중 GDP, 세수액, 외자유치 각각 1위 중국 전체 수출액의 30%이상 차지 가전, 통신기기, 완구, 시계, 신발 등 제조업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한국전체 경제규모의 90% 수준 중국...
  • 2005-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