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성 토크쇼로 전성기 구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6일 10시34분    조회:68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성
나이 50에 변신에 성공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조선족 출신의 트랜스젠더 무용가 김성(金星·50)은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때는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단한 유명세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직업적으로는 전성기가 끝났다고 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무용가에게 나이 50세는 역시 뛰어넘기 어려운 장벽인 탓이다. 당연히 그녀로서도 이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터였다. 실제로 그녀는 나이 4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부터 향후의 인생 계획에 대해 상당히 고민했다고 한다.

Kimsung
자신의 이름으로 진행한 토크쇼의 성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성./제공=둥팡위성TV.
하지만 이제 그녀는 더 이상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무용가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진행자로 완전히 성공적 변신을 했기 때문이다. 그냥 변신만 한 것이 아니다. 프로그램을 몇 개나 할 정도로 완전히 그 방면에서는 단연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특히 그녀가 직접 기획힌 ‘진싱쇼’는 둥팡(東方)위성TV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불리면서 그야말로 폭발적 인기까지 끌고 있다. 한다 하는 중화권 스타들이 출연하지 못해 안달이라고 하면 더 이상의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5일 전언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출신의 그녀는 28세 때까지는 남성 무용수로 살았다. 정상적인 여성과 결혼도 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그를 괴롭힌 정체성을 본격 고민하면서부터 그의 인생은 극적인 전환기를 맞는다. 결국 그는 28세 되던 해에 여성으로 살기 위해 수술대에 서는 모험을 단행했다. 이후 육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여성이 된 그녀는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유명 무용가로 다시 이름을 떨쳤다. 38세 되던 해에는 독일인 남성과 재혼(?)하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무용가로서보다는 토크쇼 진행자로 더 이름을 떨치고 있다. 수입도 훨씬 더 많이 올리고 있다. 지금의 인기로 볼 때는 앞으로의 전망도 밝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녀의 과감한 변신은 누가 뭐래도 트랜스젠더 수술을 받은 것에 못지 않은 신의 한수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영화광이” 김혁소설가와 만나다 “책속에 묻힌 삶이 즐겁다”고 말하는 김혁소설가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중국조선족이민사에서 유서깊은 룡정에 가면 “일송정 푸른솔”과 함께 “해란강가를 말 달리던 선구자”의 “거친 꿈”이 아직도 어느곳엔가 깊이 서려있는듯...
  • 2016-11-19
  • 지난 13일 개최된 ‘2016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대상’에서 글로벌방송문화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오미란 연변방송국 PD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엑스원) 오미란 연변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프로듀서가 ‘2016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여의도 국회의원...
  • 2016-11-18
  •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10-"광주에서 자라는 어린나무들” 중국 조선족인구의 도시화 물살을 타고 수도권, 연해지역으로 이민물결이 대거 이루어지면서 도시자녀교육과 민족의 정체성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그에 대한 해법으로 나름대로 지역별 주말 우리말학교가 련이어 설립되고 있다. 지...
  • 2016-11-17
  • “기업경영도 정치다!” -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 박해평동사장 1988년 자그마한 가마니기계제조공장으로부터 시작해 그룹산하에 료녕해제승과학기술유한회사, 심양한보과학기술유한회사,운남견석기계유한회사, 심양복해기계유한회사 등등 십여개의 중견기업을 갖고있는 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의 박해평동사장(1...
  • 2016-11-17
  •       김종식 사장 기자가 광주시 조선족 취재에서 김종식 사장을 알선 받게 된것은, 광주에 발을 들여놓은지 20여년이라는 오랜 경력을 갖고 있는 김 사장이 광주시 조선족사회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였다. 김종식 씨가 광주를 찾은 건 지난 90년대 중반이였다. 당시 광주시는 도약식 발전...
  • 2016-11-17
  • 7월 5일, “꿈을 키워가고 있는 조선족 젊은이들에게 바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20여명 출연진이 등장해 함께 꿈을 노래하는 뮤직비디오가 위챗 모멘트에 올랐다. 한동안 조선족 청년들의 자작곡을 접하지 못했던 탓일가, 같은 청춘으로서 한순간 뜨거운 공감이 일었던 탓일가, “작사작곡 박미란”...
  • 2016-11-17
  • 중국어·중국문화 강의하며 양국 교류 위해 동아리 '공명' 창립 다문화 인식개선에도 앞장…"정체성 확고하고 열정 있다면 반드시 성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홍익대 세종캠퍼스에는 모두 217명의 교수가 있다. 중국동포(조선족)도 2명 있는데 한 명이 전춘화(여·40) 상경학부 교수다...
  • 2016-11-14
  •     년말기획–2016슈퍼리그 연변팀 총결산 (4) 단장편   일시: 2016년 11월 10일 오전 10시 장소: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인터뷰인물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부총경리 겸 연변부덕축구팀 단장 박성웅 취재기자: 김룡     길림신문: 박단장은 올시즌 연변부덕축구단 단장이면서 또 구...
  • 2016-11-14
  •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편7]  많은 사람들이 사업 성공의 비결은 돈과 아이템, 운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것들은 창업에 대한 가장 큰 오해이고 걸림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야루끼 일식전문점의 리청송(李青松) 사장이다. 그는 성공적인 창업은 돈보다는 열정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젊어...
  • 2016-11-12
  • 년말기획 – 2016슈퍼리그 연변팀 총결산 (3) 선수편 장소: 2016년 11월 5일 오전 11시반 일시:  길림신문사 연변분사 사무실 인터뷰 인텨뷰: 연변부덕팀 공격수 김파선수   취재기자: 김룡   연변팀 강점: 끝까지 포기않고 해보자! 길림신문: 올시즌 연변팀 성적은 제9위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
  • 2016-11-11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