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산당원의 충성심과 책임감 과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23일 09시10분    조회:54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19차 댱대표 최광일

교통경찰 최광일

    10월 19일 7시 30분경, 인민대회당 '당대표 통로' 제2차 인터뷰가 시작되였다. 9시경, 19차 당대회 길림대표 조선족 최광일 씨가 가장 마지막 순서로 인민대회당 '당대표 통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광일대표는 현장의 중외기자들에게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림성 왕청현공안국에서 온 최광일입니다. 28년간 경찰직업에 종사해오면서 구치소 민경으로부터 형사경찰대대 마약단속민경으로 되였으며, 지금은 교통경찰대대 도시구역중대 지도원으로 근무하고있습니다. 10년래 길거리에서 수만차례 임무를 수행했지만 한차례도 저에 관한 신고가 들어온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자신의 본직업무를 사랑합니다. 앞으로 인민군중을 위해 더 잘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차 당대회 대표 최광일은 왕청현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지도원을 맡고있다. 그는 평범한 일터에서 드높은 책임감으로 인민군중의 생명안전을 지켜주고 자아희생적으로 묵묵히 기여하는 교통경찰이다. 그는 과로로 인해 뇨독증, 당뇨병 등 질병에 걸렸지만 일선을 지키려는 그의 열정을 막지 못했는바 실제적인 행동으로 공산당원의 충성심과 책임감을 과시했다.

  2002년의 어느 하루, 두 동료와 함께 외근하는 과정에 그는 한 식당앞에서 긴 칼을 휘두르며 무리싸움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였다. 그들은 약속이나 한것처럼 주저없이 그곳으로 달려갔다. 최광일은 폭도들의 칼에 두곳이나 찔려 온몸이 피투성이로 되면서도 끝내 무리싸움을 제지시키고 엄중한 형사사건의 발생을 막았다. 그 당시 무섭지 않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최광일은 "만약 그때 한쪽켠에 비켜서 있었더다면 나는 몸이 성해있었을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면 그건 진정한 나자신이 아니고 경찰의 직분에 어긋나는것이다. 다른 경찰이였어도 나처럼 행동했을것이다. 나의 경찰로서의 직책을 리행했을뿐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2012년 8월. 한차례 당직근무도중 최광일은 갑자기 쓰러졌다. 검사결과 뇨독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매주 세차례의 투석을 진행해야 했다. 최광일은 병치료로 지체한 근무시간을 메우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반시간전에 출근하고 가장 마지막에 퇴근했다. 남편을 병마에서 구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광일의 안해는 한국에 나가 일했다. 최광일은 집에 돌아와서는 출국로무에 오른 안해를 대신하며 신새벽에 일어나 딸애에게 밥을 해먹이고 저녁늦게 퇴근해서는 역시 가무일을 감당하는 주부로 되였다. 그러다가도 갑자기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교통분규가 생기면 손에 묻은 물도 닦을사이 없이 집을 뛰쳐나가군 한다.

  2015년 9월, 최광일의 사적에 깊이 감동한 절강대학부속병원에서는 주동적으로 최광일과 련락하여 절강에서 신장교체수술을 받게 했다. 현재 최광일은 30여가지 약물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고있는중이다. 직장의 지도부에서 여러차례 그를 비교적 편안한 일터에 옮겨주려고 했지만 최광일은 모두 완곡히 사절했다. 그 원인에 대해 최광일은 "성실하게 일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욱 많은 가정에 안정과 행복을 가져다줄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나의 가치를 실현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교통경찰사업을 해온 10여년간 그는 수만차의 교통사고를 처리했지만 오차가 생겨 다시 그를 찾아오는 일이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는것이 참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렇듯 최광일씨는 드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집법제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체를 헌신하고있다. 그는 "시대모범", "전국공안계통 1급 영웅모범", 전국 10명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인민경찰"의 한사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획득했다. 취재가 끝날무렵 최광일은 기자에게 인민경찰이라면 당에 충성하고 책임감이 있고 담당이 있어야 한 지역의 안정을 수호하고 백성들을 위해 복무할수 있다고 말했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3)'분노의 계절' -5년 간의 감방살이가 끝났다. 무죄석방이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때 집을 뺏겨 두 칸 짜리 집에서 열 식구가 살아야만 했다. 석방 이후, 잡지-'연변 문예'편집에 배치됐으나 완전자유는 아니었다. '내부 감시'가 따라 붙었던 것이다. 이후 등소평의 지시...
  • 2005-10-20
  • 누런 휴지에 쓴시(詩)-'동틀무렵' 중국동포 시인(詩人)-김철(金哲).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2)누런 휴지에 쓴 시 그를 지난 7월 중순, 서울의 어느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다. 짙은 눈썹, 잘 정돈된 외모. '정중도(靜中動)'의 사내였다. '동토(凍土)에서 살아 남은자'의 고뇌가 비쳤다. "문화혁명...
  • 2005-10-19
  • [원제:“韓商 네트워크는 미래 한국의 힘”…中동포 표성룡 신성실업 회장] 중국동포 표성룡(51) 신성실업유한공사 회장은 중국 랴오닝성 정·재계에서 인정받는 거물이다. 연 매출액 1억 달러가 넘는 신성실업의 회장일 뿐 아니라 철강,유통,PVC생산 등 10여개의 사업체를 갖고 있다. 랴오닝성 정치협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
  • 2005-10-18
  • 2005년 10월 17일 19시 06분 일대문학거장 파금이 우리 곁을 떠났다. 파금 원명 리요당 1904년 11월 25일 사천 성도 정통순가에서 출생하였다. 1921년부터 문장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1999년 2월까지 련속 글을 썼다. 파금은 일생동안 1300만자에 달하는 문장을 창작, 번역하였다. 그의 《격류3부곡》(《집》《봄》《가을》...
  • 2005-10-18
  • [원제:광복60돌 기념, 한·중연대 ‘빛나는 항일투쟁사’ 조명 한국의 광복 60주년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60주년을 맞아 한·중 역사학자들이 중국에서 의미있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지난 13~15일 한국근현대사학회(회장 장석흥 국민대교수)와 중국 푸단(復旦)대학 역사학계아주연구중심(주임 우징핑 교수) 공동주최로 상하...
  • 2005-10-18
  • [원제:청룽, 과연 교수자격 있나? ] ‘청룽(成龍), 과연 교수자격 있나?’ 홍콩 액션스타 청룽이 지난해 베이징(北京)대 예술학원(예술대) 객좌교수로 임명됐으나, 17일 첫 공개 강연을 앞두고 교수자격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다. 베이징대의 일부 학생들은 “청룽같은 대형스타의 강의를 듣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 2005-10-17
  • [원제:조선족 기업인 이규광 대화그룹회장 ] 베이징 등 중국내 5대 주요도시에 호텔 건립을 추진중인 조선족 기업인이 있다. 지린성 창춘시 대화그룹 이규광(53)회장이다.  그는 1996년 창춘시 자유대로 개발구앞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대화호텔을 건립한 후 독특한 경영기법으로 꾸준한 매출 신장을 하고 있다.  창...
  • 2005-10-17
  • [원제:장률 감독, “김동호위원장 사랑합니다”] [마이데일리 = 부산 이경호 기자]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망종’으로 유일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최우수 아시아신인작가상)상을 받은 중국국적 조선족 장률(43)감독이 수상소감에서 김동호 집행위원장에게 깜짝 사랑고백을 해 5000여 관객들이 많은 웃음을 줬다...
  • 2005-10-16
  • [img count width=300 img] [원제:최치원기념관 기공식 中 양주서 진행] 최치원기념관 기공식이 오늘 강소성 양주시 당나라 유적지 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양주시인민대표대회와 양주시인민정부 대표들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측대표로는 상해주재 한국영사관 김향총영사, 한국 최씨종친회 성원 100여명이 기공식...
  • 2005-10-16
  • [원제:중국 금강석박막연구의 선두주자] 《출세》하려면 글을 읽어야 한다 가난한 농군의 아들에서 중국 첫 금강석박막 연구의 선두주자로 우주항공공업, 군사공업 등 첨단기술령역에 널리 쓰이는 귀중한 재료로 각광받는 금강석박막, 1987년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는 이 령역의 연구가 공백이나 다름없었다. 이 공백을...
  • 2005-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