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산당원의 충성심과 책임감 과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23일 09시10분    조회:54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19차 댱대표 최광일

교통경찰 최광일

    10월 19일 7시 30분경, 인민대회당 '당대표 통로' 제2차 인터뷰가 시작되였다. 9시경, 19차 당대회 길림대표 조선족 최광일 씨가 가장 마지막 순서로 인민대회당 '당대표 통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광일대표는 현장의 중외기자들에게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림성 왕청현공안국에서 온 최광일입니다. 28년간 경찰직업에 종사해오면서 구치소 민경으로부터 형사경찰대대 마약단속민경으로 되였으며, 지금은 교통경찰대대 도시구역중대 지도원으로 근무하고있습니다. 10년래 길거리에서 수만차례 임무를 수행했지만 한차례도 저에 관한 신고가 들어온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자신의 본직업무를 사랑합니다. 앞으로 인민군중을 위해 더 잘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차 당대회 대표 최광일은 왕청현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지도원을 맡고있다. 그는 평범한 일터에서 드높은 책임감으로 인민군중의 생명안전을 지켜주고 자아희생적으로 묵묵히 기여하는 교통경찰이다. 그는 과로로 인해 뇨독증, 당뇨병 등 질병에 걸렸지만 일선을 지키려는 그의 열정을 막지 못했는바 실제적인 행동으로 공산당원의 충성심과 책임감을 과시했다.

  2002년의 어느 하루, 두 동료와 함께 외근하는 과정에 그는 한 식당앞에서 긴 칼을 휘두르며 무리싸움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였다. 그들은 약속이나 한것처럼 주저없이 그곳으로 달려갔다. 최광일은 폭도들의 칼에 두곳이나 찔려 온몸이 피투성이로 되면서도 끝내 무리싸움을 제지시키고 엄중한 형사사건의 발생을 막았다. 그 당시 무섭지 않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최광일은 "만약 그때 한쪽켠에 비켜서 있었더다면 나는 몸이 성해있었을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면 그건 진정한 나자신이 아니고 경찰의 직분에 어긋나는것이다. 다른 경찰이였어도 나처럼 행동했을것이다. 나의 경찰로서의 직책을 리행했을뿐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2012년 8월. 한차례 당직근무도중 최광일은 갑자기 쓰러졌다. 검사결과 뇨독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매주 세차례의 투석을 진행해야 했다. 최광일은 병치료로 지체한 근무시간을 메우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반시간전에 출근하고 가장 마지막에 퇴근했다. 남편을 병마에서 구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광일의 안해는 한국에 나가 일했다. 최광일은 집에 돌아와서는 출국로무에 오른 안해를 대신하며 신새벽에 일어나 딸애에게 밥을 해먹이고 저녁늦게 퇴근해서는 역시 가무일을 감당하는 주부로 되였다. 그러다가도 갑자기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교통분규가 생기면 손에 묻은 물도 닦을사이 없이 집을 뛰쳐나가군 한다.

  2015년 9월, 최광일의 사적에 깊이 감동한 절강대학부속병원에서는 주동적으로 최광일과 련락하여 절강에서 신장교체수술을 받게 했다. 현재 최광일은 30여가지 약물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고있는중이다. 직장의 지도부에서 여러차례 그를 비교적 편안한 일터에 옮겨주려고 했지만 최광일은 모두 완곡히 사절했다. 그 원인에 대해 최광일은 "성실하게 일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욱 많은 가정에 안정과 행복을 가져다줄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나의 가치를 실현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교통경찰사업을 해온 10여년간 그는 수만차의 교통사고를 처리했지만 오차가 생겨 다시 그를 찾아오는 일이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는것이 참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렇듯 최광일씨는 드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집법제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체를 헌신하고있다. 그는 "시대모범", "전국공안계통 1급 영웅모범", 전국 10명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인민경찰"의 한사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획득했다. 취재가 끝날무렵 최광일은 기자에게 인민경찰이라면 당에 충성하고 책임감이 있고 담당이 있어야 한 지역의 안정을 수호하고 백성들을 위해 복무할수 있다고 말했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청년작곡가 박광춘 신미디음악회가 10월 28일 연변TV방송국 스튜디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광춘이 최근년간 창작한 새로운 가요와 음악작품들을 신미디음악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담아 표현하였다. “세상은 우리것이야”“청춘스타트”“오아시스” 등 17수의 음악으로 구성되였고 열정 사랑 찬미 등 세 부분...
  • 2005-10-31
  • 광복 60주년을 맞아 올해, 덕수궁미술관에서는 8월말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보통사람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일제 강점기 중국 땅에서 화가이자, 고고학자, 나아가 혁명가로 활동하다 끝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곳에 뼈를 묻어버린 한낙연(韓樂然)을 기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한낙연 특별전...
  • 2005-10-31
  • [원제:할빈시고려회관 안중근의거96주년기념좌담모임 소집] 2005년 10월 27일 10월26일 안중근의사 의거 96주년에 즈음해 할빈시고려회관은 안중근의사 기념좌담모임을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위원회 부주석이 기증한 ,이란 글발의 휘호족자 두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
  • 2005-10-28
  • 《퉁소마을》인 훈춘시 밀강향에서 태여나 자라 꾸준한 탁마로 중국 문화예술부상인 문화(文華)예술학원상 제2회민족악기연주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최민(25살)이다. 1993년, 훈춘시문화관에서 《퉁소마을》조성을 위해 밀강향에 퉁소 100대를 지원했다. 어려서부터 마을 로인...
  • 2005-10-28
  • 효자효녀라 하면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성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15세밖에 안되는 초중생이 학교로부터 '효자상'을 받았다.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4반의 류춘길학생이다. 춘길학생은 학습성적도 우수하거니와 학우간에 우애단결하고 학교 각항 제도도 모범적으로 ...
  • 2005-10-27
  •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 국방공업을 이끌어온 시세다.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여난 연부위원장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체코의 프라하공대를 류학한후 로동당, 정무원(현 내각), 국방위를 오가면서 조선 국방공업과 경제건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항일빨찌산 유자녀로 김일성 주석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
  • 2005-10-26
  • 1983년. 중국작가협회 길림성 분회 부주석, 상무위원회 위원이던 그는 베이징으로 전근한다. 이어 중국 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민족문학'주필이 된다. 그때만 해도 조선족은 북경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5년 만에 베이징 호적(시민)이 된다. '베이징 시민'은 특혜였다. 조선족으로는 처음 베이징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등...
  • 2005-10-26
  • [원제:《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호평속에 다카쿠라켄 장예모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제18차동경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른 영화 《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는 장예모감독과 다카쿠라켄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개막식에서 이 작품은 세계영화인들과 일본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의 중국영화...
  • 2005-10-25
  •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
  • 2005-10-25
  •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정률성선생(1914~1976)의 출생지와 관련,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한국 광주남구의회 유 순남 의원이 지난 17일 정률성선생의 호적과 화순 능주소학교 제적부, 정률성아버지 정해업씨의 토지소유대장자료 등을 토대로 정률성선생의 출생지가 화순이라고 주장하면...
  • 2005-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