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촌민들을 위해 분투하는 ‘제1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2일 09시22분    조회:34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류상민
훈춘시 신지방촌 류상민
 
18일 단오절날, 훈춘시 영안진 신지방촌의 ‘제1서기’인 류상민은 평소처럼 아침 일찌기 일어나 차를 몰고 신지방촌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휴일’을 맞이했다. 지난해 3월 그는 훈춘해관으로부터 이 촌의 ‘제1서기’로 파견됐다.

류상민은 촌에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경수사양전문합작사를 찾아갔다. 합작사의 돼지 한마리가 요즘 곧 새끼를 낳게 되여 류상민은 틈만 나면 합작사를 찾아가 상황을 묻군 했다. “어떻습니까? 오늘 새끼를 낳을 수 있겠습니까?” 류상민은 합작사의 일군에게 돼지의 정황을 물어보고 어미돼지를 포함한 몇백마리의 돼지들이 무탈한 것을 보고는 시름을 놓았다.

경수사양전문합작사는 촌민들의 ‘치부은행’으로서 류상민은 항상 합작사의 일을 가장 큰 일로 간주하고 며칠에 한번씩 꼭 합작사를 찾아가서 새끼돼지들의 방역이며 자람새며 판매 정황을 일일이 료해했으며 원가관리, 일군관리, 전문적 관리 건의를 제기해 대상경영의 규범화를 추동했다. 현대화 관리에 힘입어 합작사는 수익을 올리게 되였는데 지난해에는 수익에서 5만원을 빈곤호들에 인당 1500원씩 나누어주기도 했다.

합작사에서 나온 류상민은 길에서 촌민 대균상을 만났다. “집안의 화장실이 고장 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로인은 류상민을 보자 다짜고짜 그를 붙잡고 말을 꺼냈다. “알겠습니다. 제가 해결해드릴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대균상에게 대답을 주고 돌아선 류상민은 대상춘 로인으로부터 점심식사 요청을 받았지만 사양하고 명절을 즐겁게 보내라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상춘 로인은 음침하고 습한 초가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류상민이 이 정황을 료해한 뒤 적극 자금을 쟁취하여 대상춘 로인과 다른 한 가구의 빈곤호를 위해 새 벽돌집을 지어주었다.

마을의 오솔길에서 류상민은 량측에 재배한 옥수수를 가리키며 이는 촌의 또 하나의 빈곤층부축 대상이라고 말했다. 신지방촌의 농작물은 옥수수가 위주이다. 지난해 류상민은 시민족종교국, 시발전및개혁국 등 부문과 적극적으로 련계하여 조달받은 89만원으로 촌에 옥수수줄기 분쇄 포장 생산선 대상을 인입하였고 옥수수줄기를 분쇄하여 소사료를 만들었다.

“이 대상은 빈곤호의 취업문제를 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곡식대 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환경보호와 수입증가를 함께 실현하고 매년 7만 2000원의 빈곤층부축 자금을 창출한다.”며 류상민은 기뻐했다.

류상민은 빈곤호들을 방문하며 정황을 료해하고는 촌사무실로 돌아왔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 그는 촌간부들과 함께 하루 일을 총화하고 다음날의 일정을 배치했다.

연변일보 진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2
  •     국제다서예술가협회 부비서장 한금철   (흑룡강신문=하얼빈)리수봉 기자 = 국제다서예술가협회 부비서장, 복림예술관 부관장으로 활동하는 할빈 거주 한금철(55)씨는 그림, 도자기, 옥, 차 등을 수집, 수장하며 나눔을 전파해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국제다서예술가협회(国际多栖艺术家协...
  • 2018-08-02
  •          “귀촌했다면서? 뭐하고 사냐?”   “농사 짓지ㅋㅋ”   귀농, 대개 정년퇴직 후 고향이 그리워 시골로 가는 중장년층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감자 캐고 모내기하며 로후를 만끽하는 모습이랄가? 하지만 여기 34세 박광호씨는 새시대 농군이 되고싶어 3년전 고향...
  • 2018-07-09
  • 훈춘시 신지방촌 류상민   18일 단오절날, 훈춘시 영안진 신지방촌의 ‘제1서기’인 류상민은 평소처럼 아침 일찌기 일어나 차를 몰고 신지방촌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휴일’을 맞이했다. 지난해 3월 그는 훈춘해관으로부터 이 촌의 ‘제1서기’로 파견됐다. 류상민은 촌에 도...
  • 2018-06-22
  •     ▲ 박사학위 수여식을 마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용선 박사   중국동포 출신인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이 20일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지역 활성화 연구’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길림성 용정시 태생인 김...
  • 2018-02-26
  • 재한동포의 한국생활 정착을 도와 준 활동을 인정받아 김숙자 (사)재한동포총연합회 이사장(63, 사진)이 2017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중국동포 출신이 받은 첫 번째 국민추천포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1월 31일 오후 3시 서울정부청...
  • 2018-02-06
  • - 긴밀한 경제협력 통한 한중관계 개선 의지 밝혀     ▲ SICO(The Silk Road International Organization) 이선호 주한국총대표 ⓒ뉴스타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월, 중국 국빈방문 기간 중 충칭에서 열린 한중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신남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구...
  • 2018-01-08
  • 장춘시 구태구 기타목진 신선촌 김승철서기 촌간부 구하려다 손목 중상 외국로무를 갔다가 10년전 고향에 돌아와 촌민들을 이끌고 치부의 길을 걷고 있는 장춘시 구태구 기타목진 신선촌 당지부 서기 김승철, 지난 여름에 그는 절체절명의 시각에 촌간부를 위험에서 구해내 ‘훌륭한 장춘사람'-‘...
  • 2018-01-03
  •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신영옥 차세대위원장   신영옥 회장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받고 있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김명숙 기자=“젊은이들과 함께라면 사는게 신나고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신영옥 차세대위원장의 말이다. 48세 나이 답지 않게 젊어보이고 카리스...
  • 2017-12-06
  •      (흑룡강신문=하얼빈)웨이하이 애심여성협회는 2015년 2월에 설립, 짧은 2년8개월밖에 안되지만 ‘꿈과 사랑, 나눔과 정열로 동반성장’을 슬로건으로 웨이하이지역 조선족여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위한 친목교류, 차세대리더양성, 자선공익, 자녀교육, 그리고 민족문화 전승...
  • 2017-11-10
  •     오상시룡봉산장립향벼연구소 전창목 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기자= "현재 도화향2호만이 오상입쌀을 대표할수 있다. 도화향2호가 없다면 오상입쌀의 브랜드가 없다."   현재 중국에서 천하일미로 손꼽히는 오상입쌀의 대표작–도화향2호에 대한 평가이다. 이 품종을 개발한 주인공은...
  • 2017-10-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