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홍해 월드옥타 북경지회장 '창업 성공하려면 10번이라도 만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22일 09시58분    조회:73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홍해
예비 창업자에 적극적 자세 주문…"실속있는 무역스쿨 만들 것"
 
 

월드옥타 북경지회 홍해 지회장
 
(베이징=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 18일 월드옥타 북경지회 지회장으로 선출된 홍해 신임지회장의 모습 [2018.10.21]
 
(베이징=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하늘에서 성공이 떨어질 수는 없어요. 적극적으로 다가가 만나고 자신이 준비된 내용을 공유하면서 서로 '윈윈' 해야 합니다. 한번 만나서 안 되면 10번이라도 만나야죠. 이런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싶습니다"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8 월드옥타 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하 차세대 무역스쿨)을 준비한 월드옥타 홍해(44) 북경지회장은 21일 창업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달려가야 한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지난 18일 새롭게 북경지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 계시는 월드옥타 회원을 3년간 이끌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는 취임 소감도 언급했다. 
 
취임과 동시에 베이징에서 '월드옥타 2018 중국한인경제인대회'라는 큰 행사를 치르는 홍 지회장은 차세대 무역스쿨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한국으로 들어가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과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여해야 한다.
 
3주간 '죽음의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터라 다소 지쳐 보였지만 스스로 "월드옥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월드옥타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특히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차세대 무역스쿨 프로그램 구성에 많은 애정을 쏟았다고 한다.
 
홍 지회장은 "기존에 운영된 차세대 무역스쿨과 다른 틀로 운영해보려고 했다"며 "과제 발표 심사도 예전에는 각 지회 지회장들이 나와 했는데 이번에는 심사위원에 중국 투자업체 관계자를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만큼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평가가 좋은 아이템은 바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업체와 협력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지린(吉林) 출신인 홍 지회장은 1998년 베이징으로 와 여행업을 시작하며 사업을 일궈냈다. 현재는 한국·일본 생활용품 수입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는 "베이징에서 발붙이기가 너무 어려웠다"며 "베이징으로 오는 차비만 들고 시작한 일이 이렇게 자리를 잡게 됐다"고 담담히 떠올렸다.
 
어렵게 사업을 키운 만큼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간절하다는 홍 지회장은 "사업에는 신용, 네트워킹이 가장 중요하다"며 "독불장군으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하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려야 한다. 앞으로 중국 창업에 관심 있는 한국의 젊은이들도 무역스쿨에 참가시켜 중국 동포와 함께 힘을 합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했다. 
 
역대 최연소 월드옥타 북경지회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홍 지회장은 차세대 무역스쿨이 끝나더라도 참가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해내면 수시로 투자회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무역스쿨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야 한다" 며"참가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사진= 김석봉 변호사가 베이징잉커(광저우)율사사무소 상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수봉 김호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변호사는 법률로 사회의 병폐를 다스리고 질서를 지켜가며 정의를 신장한다. 어려서부터 많은 꿈을 가진 김석봉(43)씨는 중국 최고 명문대인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아시아 ...
  • 2018-03-27
  • 해바라기장사가 꿈이였던 한 농촌소녀의 성장이야기 새로 나온 건강식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김기옥 리사장. “왜서인지 어릴 때부터 해바라기장사나 얼음과자장사를 하고 싶었죠. 학교를 다니면서부터는 항상 반장이 되고 싶었는데 위생위원이나 학습위원밖에 못했어요.” 어린 시절 얼마나 생활이 어려웠으면...
  • 2018-03-22
  •    선전시디바이텍 실업유한회사 이대홍 이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월드옥타 제4대 선전지회장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연말에 이임한 선전시디바이텍 실업유한회사 이대홍(56) 이사장은 성격이 활달하고 아주 소탈한 기업인이다.   "개혁개방이 없으면 오늘이 없지요"   우리 특별취재팀이...
  • 2018-03-20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최창규 연변에서는 어디를 가나 봇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춥고 황량한 벌판일 수록 더욱 꿋꿋하게 군집을 이루며 살아가는 봇나무는 아름다운 자태와 굳센 의지가 회자되면서 세인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지난 1월 29일에 만난 최창규옹(84세), 그가 창작한 우리 민족의 우수한 관현악곡작품...
  • 2018-03-16
  • ‘2017년 흑룡강을 감동시킨 인물’ 계동현인민법원 려선화 재판장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소송 당사자와 사건에 책임지고 공정 공평하게 일하여 인민이 만족하는 법관이 되겠습니다.”   지난 2월 6일, 흑룡강성위 선전부, 성정신문명판공실, 성총공회, 성부녀련합회 등 단위에서 공...
  • 2018-03-08
  • 30년 넘게 민족무용과 하나되여 군중예술을 보급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는 안무가 고성옥(55세)씨를 지난 1일, 그가 부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연길시문화관에서 만났다.   안도현 장흥촌에서 태여난 고성옥씨는 어릴적부터 예술적 재능과 끼가 다분했던 문예소녀였다. 어쩌다 마을에서 하향공연이...
  • 2018-03-07
  •     ▲ 박사학위 수여식을 마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용선 박사   중국동포 출신인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이 20일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지역 활성화 연구’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길림성 용정시 태생인 김...
  • 2018-02-26
  • 미국 조지아주 중화침술의사협회 회장,아틀란타 북경중의원 원장 박두봉 인터뷰 박두봉과 부인 고복자씨 설날을 며칠 앞둔 지난 11일, 필자는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자리 잡고있는 아담하고 정갈한 북경중의원을 찾아갔다. 은은히 풍기는 약초 향기를 맡으며 저녁에 열릴 조지아주 중의사협회 음력설련환회 준비때문에 바쁘...
  • 2018-02-24
  •       광둥예지아전자과학기술유한그룹 남기학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 것이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 웰리엄 G 쉐드의 명언처럼 대학교수라는 사회 촉망을 받는 유망한 직업을 과감히 버리고 안전한 항구를 떠나 더 넓은...
  • 2018-02-13
  •      일본전승무역주식회사 전동선 이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38세 되던 해인 2006년 연초에 일본 요코하마(横滨)에 무역회사를 설립하고 중국의 건축자재를 일본으로 수입, 매년 1억 위안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전승무역주식회사 전동선(50) 이사장은 "개혁개방이 없었다면 아마 우창(五常)거리를...
  • 2018-02-06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