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가 1급 감독 조선족 박준희, 어린이영화업계의 새별로 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7일 08시30분    조회:47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준희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지난 8월 6일 국가1급 조선족 감독 박준희의 극장체인(院线) 어린이영화 ‘아모의 약속(阿毛的诺言)’이 절강성 녕파시에서 해당부문 령도 및 촬영에 참가한 배우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개봉 소식공개회를 열고 관중들과 대면하면서 폭발성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모의 약속' 영화개봉 소식공개회에서 박준희 감독이 영화의 창작구도를 진술하고 있다.

  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은 ‘아모의 약속’은 북경성지영화테레비전문화전파유한회사(北京星池影视文化传媒有限公司)와 절강마환공원영화텔레비전오락유한회사(浙江魔幻公园影视娱乐有限公司)에서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이며 박 감독이 ‘우리 선생님’, ‘사랑의 종소리’에 이어 세번째로 발표한 어린이영화작품이다.

  ‘아모의 약속’은 11살 내기 어린이가 약속을 지키고 신용 있는 사람으로 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즉 아이들 지간의 사소한 이야기들로 큰 도리를 설명하고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홀시당하기 쉬운 보잘것 없는 사건을 확대하고 집중 조명하여 전 사회의 주목과 토론을 불러일으키고 중시를 이끌어냄으로써 결국에는 원만한 해결을 가져오게 되는 과정을 엮고 있다.

 

 

꼬마배우들과 교류하고 있는 박준희 감독(좌1)

 

 

  ‘아모의 약속’은 량호한 도덕, 고상한 풍격 수립을 요구하는 시대적 수요에 수응하여 어린이들이 서로 돕고 사랑하며 성실한 사람이 되여 함께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건설의 일원이 되여야 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박 감독에 따르면 영화는 이야기의 표상과 캐리어로 주인공이 딜레마(进退两难)에 직면했을 때 신념, 태도와 행위 표현에 의해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된다. 이같은 긍정적인 의미의 전달은 설교(说教)보다 어린이 생활론리에 부합되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행위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이같은 행위과정을 생동하고 실감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 박 감독은 스타일이나 연기가 중국 어린이배우 동년배(11살) 중 최고 인기를 누리는 고명호(高铭昊) 등 스타 어린이 배역 5남 1녀를 선발했고 성인 배우들도 주호동(周浩东) 등 유명 배우들을 선발하여 록엽(绿叶)역할을 맡겨 영화의 사회적 교육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심혈을 몰부었다.

  현재 사회적으로 리산 가족, 편부모 가정, 학생 폭력, 가정교육의 결핍 등 원인으로 어린이교육이 엄숙한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으며 어린이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이 중시를 받고 있다. 반면 중국의 어린이영화시장은 비성숙단계에 처해있다. 박감독에 따르면 영화에서 말하는 사실은 단순한 설교보다는 인물과 이야기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설복력이 있어 관객들의 인정을 받아 어린이 교육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이같은 현실에 대비해 어린이영화 틈새시장을 공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감독의 어린이영화 ‘아모의 태양’ 시나리오가 2016년 제1회 중국 어린이영화 시나리오 1등상을 수상한 후 동일한 주제 ‘성실과 믿음’으로 아모계렬작품을 만들려는 방안을 그의 소속 회사에서 공동 제안했다. ‘아모의 약속’이 바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아모계렬작품중 하나이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중국어린이영화협회에서 현재 어린이영화시장의 불경기상황을 개변하기 위해 올해 어린이영화극장체인을 건립할 것을 결정함에 따라 중국어린이영화협회는 어린이영화작품시장 추천권을 소유한 유일한 단위로 되였다. 박감독이 쓴 어린이체재 시나리오 ‘아모의 약속’과 ‘두 사람의 섬(两个人的岛)’이 중국어린이영화협회에서 정품으로 추천됨에 따라 순풍을 타게 되였고 속히 영화를 촬영하라는 임무를 하달받았다.

 

 

  현재 박 감독은 ‘두 사람의 섬’ 영화촬영에 전념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총 96장(场)으로 된 ‘두 사람의 섬’은 8월 6일에 촬영을 시작하여 19일까지 56장을 촬영했으며 9월 2일 전에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 감독에 따르면 커팅, 특효, 조색, 음악, 합성 등 후속작업을 마무리하고 심사 수정을 거쳐 12월 중순에 출품할 예정이다. 중국 어린이영화협회의 새로 설립한 발행부문에서 발행 및 구체 개봉시간을 결정키로 했다.

  길림성 룡정출신 박준희 감독은 1987년 상해영화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북경 성지영화텔레비전 문화전파회사와 절강마환공원 영화텔레비전 오락유한회사에서 시나리오 작가 겸 예술총감을 맡고 있다.

 

 

  박감독의 주요 작품으로는 ‘초연속의 수리개(战地金达莱)를 비롯한 20여부 텔레비전드라마와 영화 여섯부 및 장편소설 양광동년(阳光童年) 등이 있다. 그중 ‘히포크라테스선서(希波克拉底誓词)’는 전국비천(飞天) 1등상을, 영화 ‘우리 선생님’, ‘초연속의 수리개’, ‘소망’ 등 드라마는 전국 준마 2등상을 수상했고 그가 감독을 맡은 영화 ‘태양을 향하여’는 평양국제영화제 특별상을, ‘무쇠사람 왕진희’는 마카오국제영화제 1등상을, 어린이영화 시나리오 ‘아모의 태양(阿毛的太阳)’은 2016년 제1회 소년아동 1영화 시나리오 1등상을 수상한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그가 쓴 장편소설 ‘해빛소년(阳光少年)은 장백산잡지에 련재되기도 했다.

  이밖에 박 감독은 길림성 문련에서 수여한 ‘덕과 예술 두가지 겸비(德艺双馨)’상, 길림성 제2회 10명 우수 영화텔레비전예술사업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北京康语轩老年公寓, 이하 로인의 집으로 략칭) 김은경 원장은 치매로인들은 단기기억을 상실하는 등 증세가 있지만 존엄있는 삶을 살아야 한고 강조하면서 강어헌은 인간을 중심으로 둔 리념하에 설립된 전문양로기구라고 밝혔다.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과 김은경 원장   20...
  • 2020-12-03
  • 일본 K&K소프트주식회사 주홍철대표의 창업이야기     종말이 묘연한 코로나19로 인해 움추리는 기업과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적지 않은 중, 지금이 바로 기업전략을 세우는 시기라며 그 도미노사태를 피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만나보았다.   그가 바로 현재 일본 관공서,은행,병원,기업 등을 위해...
  • 2020-11-27
  •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자 모자를 써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     “나에게 골프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나의 인생에 필수품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골프를 통해 느끼고 터득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51세...
  • 2020-11-26
  • 요즘 틱톡을 통해 노래를 부르는 한 조선족 가수를 봤다. 의연히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는 1988의 주제곡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행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물론 1분도 안되는 사이 내 마음도 이미 그녀의 가창력에 매료되여 있음을 발견했다.           ...
  • 2020-11-26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라빈이 연주한 , 그만의 섬세한 테크닉이 틱틱거리는 레코드판 특유의 잡음을 뚫고 나온다. 음악이 담은 울적함에 빠져 허우적대다 돌아오는 기차시간을 놓칠 번했다. 간편한 음악감상 방식에 길들여진 귀가 호강하는 순간이였다. “어떠세요? 파일로 듣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죠? 레코드판...
  • 2020-11-25
  • 한국 2020석재문화상에 조선족 권오송 수묵작가가 선정됐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다.   석재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혁)는 2020석재문화상 수상작가로 권오송 수묵 화가를 선정했다.     권오송 작가는 흑룡강대학교 예술학원 교수로 정년퇴임하고 한국의 추계예술대학교 회화과 석·박사 과정 교수로 재...
  • 2020-11-18
  •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 회장 인터뷰        중국 공산당 제 19기 중앙위원회 제 5차 전원회의에 대한 총평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중국 공산당 19기 5중 전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갈등이라는 세기적인 위기 속에서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발전과 번영에 대한 자신감을 중국 인민과...
  • 2020-11-18
  • 항미원조 참전군인 김명숙 리직 후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는 김명숙 로인. 4일, 연길시 하남가두에 살고 있는 항미원조 참전군인 김명숙(82세) 로인을 만났다. 그녀가 입대하게 된 계기는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달랐다고 한다. 김명숙 로인은 “가부장적인 아버지한테서 벗어나고 싶었고 또 그렇다고 시집 가서 평범한 인...
  • 2020-11-17
  • 초동은 중국조선족연극 100년의 견증인 초동(草童)이라 이름하고 해방전부터 ‘미친듯이’연극에 심취하신 분이 계신다. 새싹처럼 시들지 않고 생생한 푸르름을 지킨다는 예명(艺名)의 뜻을 빌어서인지 90세를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초동의 모습은 그처럼 씩씩하고 당차고 멋스러웠다. 세월은 쉬임...
  • 2020-11-1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