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림매의사 전염병퇴치 ‘최전선’에서의 특별한 3.8절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0일 08시24분    조회:42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림매

[코로나19 전역]

 무한 중증, 위중증 환자 치료에 나선 조선족의사 김림매

김림매의사

코로나19 중증, 위중증 환자를 가장 많이 접수, 치료하는 무한 전염병퇴치(抗疫) ‘최전선’에서 사업한지 한달째, 김림매의사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3.8절 선물을 받게 되였습니다.”며 감격해한다.

그러면서 더욱 기쁜 것은 “요즘 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입원하는 환자들이 거의 없습니다.”고 말하면서 전화로 기자에게 “전얌병 퇴치 승리의 날이 곧 올 것”이라고 신심 가득차 말한다.

3.8절날 생화를 선물받은 김림매의사

생명으로 우리를 지켜준 당신에게 명절 인사 전합니다

김림매는 무한 코로나19 중증, 위중증 환자 지정병원인 화중과학기술대학 동제병원 중법신성원구(院区)에 출정간 의사이다.

그는 길림대학제1병원 제5진 지원팀의 일원으로 30여명 의사, 100여명 간호사와 함께 2월 7일 무한에 도착했다.

동제병원에 파견돼 사업한 지 근 30일째인 3월 8일, 그는 지원자들이 준비한 특별한 음식과 장미꽃을 선물로 받았고 또한 환자들이 전하는 명절의 축복을 받게 되였다. “이것은 우리가 직접 만든 음식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생명으로 우리를 지켜준 당신에게 명절인사 전합니다”, “의사선생님이 녀신이고 영웅입니다.” …

회진하고 있는 김림매의사

신혼생활은 뒤로 한채 ‘최전선’에 달려가

사실 결혼한지 1년도 안되는 김림매는 남편 몰래 출정 신청을 했다. 남편과 떨어지기 아쉬운 그였지만 당시 무한에서 중증의학 전업 의무일군이 극히 부족하다는 소식에 하루빨리 ‘전사’가 가장 필요한 ‘전선’에 달려가고 싶었던 것이다.

김림매가 남편에게 곧 무한으로 출정한다는 소식을 알렸을 때 남편은 한동안 침묵하고 있었다.

필경 당시 상황은 준엄했고 게다가 안해는 중증환자와의 근거리 접촉으로 위험이 배로 늘어났으니 말이다. 하지만 남편은 “나는 공산당원이니 당신의 사업을 지지하오.” 라며 응원하였다고 한다. “그 대신 무한에 도착한 이튿날부터 매일 통화로 일상을 ‘회보’해야 한다.”며 웃는다.

동료들과 함께 당직을 서고 있다.

퇴원 환자 늘고 입원 환자 줄어

김림매는 아동ICU 의사지만 그가 맡은 환자중 어린이가 없었고 60세-70세, 심지어 80세이상의 고령 환자들이고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등 기초질병을 앓고 있었다.

아동ICU에서의 사업경력은 김림매가 중증환자에 대한 증세분석, 치료경험은 이번 병마와 싸우는데 큰 도움이 되였다.

또한 무한과학기술대학에서 5년간 공부하면서 무한에서 생활한 경험은 그로 하여금 방언으로 말하는 환자들과의 교류에서도 문제 없었던 것이다.

그의 의료팀은 50개 환자침대(床位)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근 10여명 가까이 퇴원했다고 한다. “요즘 퇴원 환자들이 늘고 련 며칠째 입원하는 환자가 없어 참 기쁩니다.”

그는 낮에는 방호복을 입고 오래동안 물 마실 시간, 밥 먹을 시간이 없을 때도 있고 저녁 늦게까지 의료진과 매 중증환자, 의난환자에 따른 치료방안을 수시로 토론하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큰 어려움이 아니라고 한다.

그한테 있어 가장 어려웠 던 점은 출정시의 긴장과 불안함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환자들의 신임, 의료팀과의 치료방안 토론 및 성과, 병원에서의 지원자들에 대한 사업, 생활에 대한 보장, 환자들의 퇴원 등으로 병에 대한 무서움은 사라진지 오라다고 말한다.

무한 최전선으로 출정한 김림매의사(좌3)

무한의 벗꽃도 아름답지만 환자들의 신임과 감사한 마음이 더 아름다와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은 김림매의 손을 꼭 쥐고 혹은 영상통화를 통해 “먼 장춘에서 여기까지 달려와서 우리를 치료해줘서 참 고마와요. 참 고생이 많아요.”, “이번 ‘전쟁’이 끝나면 꼭 무한으로 놀러 와요. 제가 가이드를 해줄게요. 그리고 맛나는 음식도 직접 만들어 줄게요.”, “당신은 저의 생명의 은인입니다. 영원히 당신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림매는 “무한의 벗꽃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환자들의 신임과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무한이 그를 수요할 때까지 여기서 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길림신문 최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어렵고 힘든 첫 합작이 있었기에 》 -- 《력도산의 비밀》 연출 리주호씨와 만나] 일전, 기자는 첫 중조 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조선말 대사록음을 마치고 최후 합성과 완성꼬삐 제작건으로 장춘에 온 조선연출가 리주호씨를 만나보았다. 일찍 조선영화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영화대학에서 박사공부를 하며 연출가...
  • 2005-09-14
  • [《합작영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조선영화회사 최영일사장 인터뷰 장춘영화제작소에 와서 첫 중조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중문판을 보고난 최영일사장은 《영화 자체보다도 첫 합작영화를 만들어냈다는데 뜻이 깊습니다. 이제 이 영화가 씨앗이 되여 두 나라 영화 교류와 합작의 꽃이 만발할것》이라며 감개무량...
  • 2005-09-14
  • [중한 량국의 교량으로 거듭날터] [한국 (주)목우건설그룹 박주철 대표의 지성] 《중국에서 체류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중국건설업계에 관여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88올림픽 국내환경장식공사, 롯데백화점, 프랑스대사관, 현대백화점 등 한국 유수의 상가, 특수공사실적으로 1991...
  • 2005-09-14
  • [한류는 중한 두나라 비슷한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았다-한국 항일 노전사 윤경빈 광복회 전임 회장과의 인터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전쟁승리 60주년 대회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되였습니다. 중국 당과 정부의 지도자, 항일전쟁 노전사, 국제우호인사와 사회각계 인사 약 6천명이...
  • 2005-09-13
  • [관광산업은 21세기 경제장성의 동력입니다-한국관광공사 강광호본부장을 만나] 민속박람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연변에 처음으로 온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연변에 대해서 다소 알고있었지만 이번 민속발람회에 참가하고나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변형없이 유지되고있는데 대하여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더우기 어린...
  • 2005-09-10
  • [주강강병에 피여난 나리꽃] [광동모델경력 10년의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 김매화학생] 5살에 광고를 찍기 시작해서부터 10년간 광고, 텔레비전 드라마 촬영경력을 가진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南海执信中学) 3학년의 김매화 학생, 한 떨기 싱싱한 나리꽃을 련상케 하는 미모의 조선족소녀가 있다. 타고난 감성...
  • 2005-09-08
  • [동포 위한 따스함이 가득한 애심]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사 박현우시 《사랑한마당》에 1만원 후원] 연변일보《사랑한마당》에 실린 불우아이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을 읽고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하인 미국적 한인 박현우씨는 생활의 어려움에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불우아이들을 도우라면서 애심이 담긴 1만원의 성금...
  • 2005-09-08
  •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 인터뷰 인젠 한국 불법체류 통하지 않아 귀국자 한국재입국 절대 보장 일전 장춘동북아무역투자박람회 참가차로 장춘을 방문한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는 공식적인 행사가 많아 몹시 바쁜 와중에도 최근 한국과의 래왕에서 제기되는 화제들을 내용으로 기자와의 인터뷰를 접...
  • 2005-09-08
  • 김상진 훈춘시 시장 - 훈춘 국제물류기지로 건설할터 두만강류역개발이 새롭게 볕을 볼 조짐을 보이면서 훈춘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언론매체의 초점으로 되였다. 이번 박람회 연변투자무역 소개회에서도 훈춘시정부 김상진시장은 훈춘시 투자환경소개 대표연설을 했다. 우선 훈춘은 지역위치가 독특한데다 우대정책이 많으며...
  • 2005-09-08
  • [주광주 한국총령사관 남상욱 총령사 인터뷰] [한국자본-눈길을 광동에 돌려볼 필요] [내수시장 겨냥한 투자증가세 주목]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중 GDP, 세수액, 외자유치 각각 1위 중국 전체 수출액의 30%이상 차지 가전, 통신기기, 완구, 시계, 신발 등 제조업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한국전체 경제규모의 90% 수준 중국...
  • 2005-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