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노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효자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15일 08시27분    조회:30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임홍길
단체장 초대석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홍길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임홍길 회장은 전국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조선족상회 산둥분회 회장 등 타이틀을 많이 달고 있지만 효자단체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莱西)지회 회장이란 부름이 제일 편하고 행복하다고 한다.
 
임 회장은2003년 라이시에서 와이어 조립공장을 운영하면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선후로 목주주택 건축을 비롯한 건축과 인테리어 사업도 개척했다. 현재까지 거래처는 청양의 국기외국어학교, 하이양시 희도요트클럽(海阳曦岛游艇俱乐部), 국빈해경호텔 등 다수 확보하고 있다. 목주주택(移动式木屋)은 반제품으로 만들어 한국으로 수출, 이런 제품은 주로 산장과 휴가촌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공사팀에만 100여 명 직원이 있다. 거래처와의 신용을 확실히 지키고 직원들을 가족처럼 대해준 보람으로 그의 사업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하게 성장하고 있다.
 
임 회장은 2015년 12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지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그 해에 라이시조선족운동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조선족의 이미지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라이시지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과 기여를 아끼지 않은  김금수 명예회장과 곽동일, 정명철, 현영춘, 김응룡 고문에 대한 고마움을 늘 잊지 않고 있는 임회장이다.
 
임 회장은 기업 운영을 하는 와중에 시간을 짜내 사회활동과 봉사 및 불우이웃 돕기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임 회장은 오래전부터 라이시에 우리글과 말 그리고 우리문화를 이어가는 조선족 유치원을 설립하려고 애를 썼지만 부득이한 사연으로 결국 그 소원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언젠가는 꼭 일떠세울 거라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임 회장은 오래전부터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의 운영자금을 후원해왔으며 2년전부터 라이시 50여명 조선족노인들의 활동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활동실은 150여 제곱미터 규모에 탁구, 당구운동 시설 외에도 넓은 회식 장소까지 구비돼 있다. 지난 7월 2일 칭다오조선족노인협회 대형문예공연 행사에 라이시조선족기업협회를 대표해 후원했으며, 마우스그룹을 대표해 9천 여 위안 어치의 복장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백두산조선족양로원에 3천 여 근의 배추를 보내주어 화제를 모았으며 올 3월 8일에는 현지 정부 인사와 함께 여성의 날을 뜻깊게 보내면서 현지에서 민족화합의 모범역할을 놀기도 했다. 행사 당일에 또한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으로부터 자선단체 위촉증을 받기도 했다.
 
임 회장은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과 옌볜상회 전치국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합심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설립된 흑룡강상회 산둥분회 회원들과 손잡고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향후 더 많은 정력을 협회 발전에 기울일 것이라면서 나아가 민족단결과 민족경제의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이바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노인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도 시종여일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지회는 2013년 10월 라이시조선족번영발전협회로 출범했으며 2015년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지회로 변경되었다. 현재 회원은 80여 명이며 칭다오지역에서 가장 늦게 설립된 조선족기업단체이지만 매년 운동회, 송년회를 비롯한 행사와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의미깊은 봉사활동과 자선사업을 비롯한 사회적 공헌을 꾸준히 해왔으며 라이시지역 조선족사회를 하나로 묶는데 앞장서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가무단의 국가1급 성악가이며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 부주석인 임향숙씨는 저명한 조선족 가수이다.  어린 시절부터 춤과 노래에 특별한 흥취를 보였던 임향숙은 ‘꾀꼴새’로 불리울 정도로 가창력이 훌륭했다. 17살에 예술학원 전화자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셨고 후에는 북경 중국음악대학 김철림, ...
  • 2020-09-24
  • 무한서 52일간 사투 영웅이란? 영웅은 과연 어떤 사람일가? 전장에서 조국을 보위하는 용사? 평범한 일터에서 묵묵히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 특별한 시기 특별한 기여를 한 사람? 심지어 게임에서 누군가를 구해줘도 영웅이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영웅”의 대상은 다양하다.  요즘 신종코로나바이...
  • 2020-09-23
  •    눈 오는 날 오토바이를 타고 민속 답사 길에 오른 리광평선생. 2020년 8월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는 성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60명 명단을 발표했는데 그중 룡정시 리광평선생은 조선족 정월 대보름 전통민속놀이인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로 성급 무형문화유산전승인으로...
  • 2020-09-22
  •       《처녀의 노래》, 《사과배 따는 처녀》, 《베짜기 노래》,《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명곡을 불러 이름을 떨친 원로가수 방초선 선생은 지난 70여년의 세월동안 많은 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가 1급 성악가인 방초선 선생은 연변에서 북경, 전...
  • 2020-09-17
  • 2020 교사절 맞이 '설봉컵' 교사상 27만원 후원한 리청산은 누구인가?   그는 ‘푸르름 영원한 청산이요, 우리들의 청산’이다.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의 삶은 그야말로 한장 피땀과 격정의 분투사였다. 지난 시기 한절한절 성실과 정열로 써오던 그의 창업사, 현재에도 그 창업신화를 기록해...
  • 2020-09-14
  •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김인국 원장.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김인국 원장이 과거 우리 조상들이 써오던 민속유물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수집을 시작한지도 어언 30년이 다가온다. 그동안 그가 각고의 노력을 들이면서 한점, 두점 수집한 민속유물은 저그만치 만여점으로서 조선족민속유물 수집대가...
  • 2020-09-10
  • 김영봉 조율사의 피아노사랑 이야기​     서양 악기 가운데 가장 많은 용도로 활용되어 ‘악기 중의 왕’으로 불리우는 피아노,  88개 건반으로 반주나 화성,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는 피아노와 17년간 인연을 맺은  김영봉 조선족 조율사의 피아노사랑 스토리를 들어본다.   &nbs...
  • 2020-09-10
  • ■ 안민수 사장. 안민수는 청도에서 작지만 맵짠 남자로 통한다. 고향이 해림인 안민수(1975년생)는 재청도 해림향우회를 6년간 이끌었던 인물로서 향우회 회장기간 청도조선족민속절행사에 세번이나 참가했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향우회 회장이라는 게 따로 있습니까? 향우들을 위하여 무상 봉사하는 자리이...
  • 2020-09-0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