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노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효자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15일 08시27분    조회:24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임홍길
단체장 초대석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홍길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임홍길 회장은 전국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조선족상회 산둥분회 회장 등 타이틀을 많이 달고 있지만 효자단체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莱西)지회 회장이란 부름이 제일 편하고 행복하다고 한다.
 
임 회장은2003년 라이시에서 와이어 조립공장을 운영하면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선후로 목주주택 건축을 비롯한 건축과 인테리어 사업도 개척했다. 현재까지 거래처는 청양의 국기외국어학교, 하이양시 희도요트클럽(海阳曦岛游艇俱乐部), 국빈해경호텔 등 다수 확보하고 있다. 목주주택(移动式木屋)은 반제품으로 만들어 한국으로 수출, 이런 제품은 주로 산장과 휴가촌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공사팀에만 100여 명 직원이 있다. 거래처와의 신용을 확실히 지키고 직원들을 가족처럼 대해준 보람으로 그의 사업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하게 성장하고 있다.
 
임 회장은 2015년 12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지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그 해에 라이시조선족운동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조선족의 이미지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라이시지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과 기여를 아끼지 않은  김금수 명예회장과 곽동일, 정명철, 현영춘, 김응룡 고문에 대한 고마움을 늘 잊지 않고 있는 임회장이다.
 
임 회장은 기업 운영을 하는 와중에 시간을 짜내 사회활동과 봉사 및 불우이웃 돕기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임 회장은 오래전부터 라이시에 우리글과 말 그리고 우리문화를 이어가는 조선족 유치원을 설립하려고 애를 썼지만 부득이한 사연으로 결국 그 소원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언젠가는 꼭 일떠세울 거라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임 회장은 오래전부터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의 운영자금을 후원해왔으며 2년전부터 라이시 50여명 조선족노인들의 활동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활동실은 150여 제곱미터 규모에 탁구, 당구운동 시설 외에도 넓은 회식 장소까지 구비돼 있다. 지난 7월 2일 칭다오조선족노인협회 대형문예공연 행사에 라이시조선족기업협회를 대표해 후원했으며, 마우스그룹을 대표해 9천 여 위안 어치의 복장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백두산조선족양로원에 3천 여 근의 배추를 보내주어 화제를 모았으며 올 3월 8일에는 현지 정부 인사와 함께 여성의 날을 뜻깊게 보내면서 현지에서 민족화합의 모범역할을 놀기도 했다. 행사 당일에 또한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으로부터 자선단체 위촉증을 받기도 했다.
 
임 회장은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과 옌볜상회 전치국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합심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설립된 흑룡강상회 산둥분회 회원들과 손잡고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향후 더 많은 정력을 협회 발전에 기울일 것이라면서 나아가 민족단결과 민족경제의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이바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노인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도 시종여일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지회는 2013년 10월 라이시조선족번영발전협회로 출범했으며 2015년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지회로 변경되었다. 현재 회원은 80여 명이며 칭다오지역에서 가장 늦게 설립된 조선족기업단체이지만 매년 운동회, 송년회를 비롯한 행사와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의미깊은 봉사활동과 자선사업을 비롯한 사회적 공헌을 꾸준히 해왔으며 라이시지역 조선족사회를 하나로 묶는데 앞장서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리룡남  1972 년 길림성 왕청현 출생 2003 년 동북 3 성  고전 기타 대회2 등  2013년 목예 기타학원 성립 현재 연변기타협회 부회장 및 비서장           1.어떤 계기로 기타를 배우게 되였나요?       어릴때 우리 동네에 기타치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 분위기 ...
  • 2020-07-03
  • 음악은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길을 가다가도 무심코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저도 모르게 코노래가 나올 때도 있고 힘이 들 때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이렇듯 모든 이의 마음 속에는 잊지 못할 추억의 노래가 한곡 정도는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노래의 선률과 함께 &ldq...
  • 2020-06-29
  • 벼짚공예전승인 고원건, 리려 부부   “짚신이나 방석이나 망태기를 만들 때 사용되는 벼짚은 반드시 낫으로 잘라야지 기계를 들이대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벼줄기가 편평한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이런 벼짚은 새끼줄을 꼬는데 최고죠.” 태여나서 줄곧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땅에서 살아온...
  • 2020-06-25
  • 운남성 맹해현과 건수현의 전략적협력포럼에 참석한 현철문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차문화와 옥석문화는 중국전통국학의 대표적 문화라고 할수 있다. 이런 전통국학의 대표적 문화사업에 20년간 종사해온 조선족이 있어 의외이다.   상해에 본사를 둔 현자문화발전유한회사(⽞⼦(上海)⽂化发展有限公司, 아래 현자...
  • 2020-06-25
  • 올해로 31년째 교학 1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영분 교원은 심양대학 사범학원을 졸업한 후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에 배치되여 력사교원으로 교단에 섰다. 기초지식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기초지식을 확고하게 다지는 것을 시종 과당교수에 침투시켜왔다. 충분한 수업준비를 통해 력사지식점을 이야기형식으로 학생들...
  • 2020-06-19
  •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조서광 기자   갑자기 들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사태후 일상을 잃은 사람들은 외출자제의 답답함, 불안과 공포속에 쌓여있을 때 기자들이 방역 최전방에서 보내오는 가장 진실한 현장보도는 희망의 불씨가 되였으며 전 세계에 중국의 힘을 과시하였다.    취재현장을 종횡무진...
  • 2020-06-16
  • 기적을 그리다  - 청각장애인 철필화가 박영철씨     박영철씨(1973년생)가 청각장애를 극복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로 미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철필화가인 그는 말 대신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고 있다.     소리없는 세상, 그림으로 세...
  • 2020-05-25
  • 지난 5월 20일 료양 시위, 시정부는 료양시위 5층 회의실에서 ‘2020년 료양 5.1 로동상 표창대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였다. 동시에 2개 현(시)와 5개 구에 분회장을 설치하였다. 이날 표창대회에서 52개 단위가 ‘2020년 료양 5.1 로동상’을, 122명이 ‘2020년 료양 5.1 로동메달’을, ...
  • 2020-05-25
  • 최근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여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의 중심에 선 조선족 가수가 있다. 그가 바로 김윤길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한국 E채널 글로벌 KPOP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골 랩소디:K-POP도 통역이 되나요?' 3회차 방송에서 김윤길 가수가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nb...
  • 2020-05-18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