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미술전시행사의 총괄 기획인 허문길 화백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2월26일 10시12분    조회:24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허문길
국제미술전시행사의
총괄 기획인 허문길 화백

 
▲사진설명: 허문길 화백
 
 2월 22일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는 조선족 출신 허문길 화백을 면담하면서 중한 양국간의 문화교류행사에 대해 진지한 자문을 구했다.
 
 
 그렇다면 허문길 화백은 누구인가.
 
 허문길 화백(1955년생)의 필명은 문집(文集)이다. 조선족사회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에서 미술을 어느 정도 한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별반 없다. 
 
 
 중화인민공화국 문화관광부와 산시성인민정부에서 해마다 9월 7일에 시안에서 공동 주최하는 ‘실크로드국제예술축제(丝绸之路国际艺术节)’행사에서 총괄 기획(总策展人)을 맡고 있는 유명한 인물이다. 
 
이 예술축제는 2013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예술가들이 참석하여 작품을 전시한다.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해에 행사가 정지되어 있으며 금년은 코로나 상황을 보아서 결정한다고 한다. 
 
‘실크로드국제예술축제’는 중국 정부에서 창도(倡导)하는 하나의 문화브랜드로써 2013년부터 6년의 발전과정을 거쳐왔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상에서도 상당한 문화영햑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3회 연속 참여국가가 100개를 초과하였으며 참여 예술가와 작품수준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작품도 날로 다양해져 미술회화, 조각, 영상, 장치, 종합설계 등 다양한 예술풍격과 양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중화문화의 자신감의 매력인 동시에 목전 국제미술전시의 다원화교류의 창구를 열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이외 허문길 화백은 2019베이징국제쌍년전시전(北京国际双年展)에서도 6명 기획인의 한사람으로 활약했다. 
 
 
 허문길 화백의 고향은 흑룡강성 흑하(黑河)시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 허문길씨는 젊은 시절에 흑룡강신문에 기재되는 삽화를 그려 이름을 날렸었다. 

 
 
 그후 그는 산둥 치박시로 초빙되어 도자기예술을 대해 심층 연구하였다. 산둥에서 그의 실력은 한층 제고되어 치박시 박산구(淄博博山)에 2.5킬로되는 벽화작품을 완성하여 중국의 10대 벽화대가로 인정받았다. 
 
 1997년 그는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의 초청으로 칭다오시를 방문하여 당해 12월에 갓설립된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로고(会徽)를 설계하기도 하였다. 
 
 현재 허문길 화백은 칭다오시 라이시에 본거지를 두고 저장성 항저우와 산시성 시안에서 작품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미술작품과 조각예술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는 그의 작품은 1994년 제8차 전국미술전시에 참가해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2007년 한국국제조각창작전시전, 2007년 한국제16기 국제예술전, 2009년 중국국제조각전시전, 2009년 한국 천년의 광주 미술작품전시 및 한국 부산국제미술전시에 참가하였다. 이외에도 2012년 한국국제조형전시전, 2013한국국제조형전시전, 2013한국 김제국제예술전, 2014중한국제도예회회명가전시전 등 한국의 각종 전시전과 중국의 국제전시전에서 작품을 출품하였다. 
 
그의 우수한 작품은 선후 한국의 대통령과 외교통상부 장관 및 칭다오한국영사관과 선양한국영사관 건물에 소장되어 있다. 
 
 기름진 흑토벌에서 출생하여 중국의 미술대가로 성장한 허문길 화백은 현재 예술창작과 미술작품전시행사 총기획인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중한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허문길 화백의 더욱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박영만 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공정원 예비원사 다롄이공대학교 전섭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중국 환경과학분야에서 특출한 성과를 이룩하여 최정상에 선 한사람으로 자리매김한 조선족 과학자가 있다. 바로 다롄이공대학교 화공.환경생명학부 당위서기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전섭(全燮.57.사진) 교수이다. 국가자연과학 2등상(...
  • 2017-09-11
  • 유럽 오페라무대의 유일한 조선족 테너 허창에 대한 이야기 지난 7월 17일 일본 제15회가 동경예술대학주악당에서 열렸다. 일본당대의 일류음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유일한 외국인으로서 무대에 선 독일 마이닝겐극단의 솔로전속가수인 허창(독일이름Xu Chang)이 이딸리아의 작곡가 G.도니체티의 희가극중의 아리아 를 불...
  • 2017-09-07
  • 하얼빈신세기식품유한회사 임동 이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장인정신으로 헤이룽장성 식품업계에서 명가로 인정 받으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조선족경영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하얼빈신세기식품유한회사의 임동(57. 사진 )이사장이다.           회사 설립 24년째를 맞은 신세기식품...
  • 2017-09-05
  • 협회와 기업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손향 회장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두 축이 있으니 이는 잘 될거라는 희망과 이를 현실화시키려는 노력이 아닐가. 코리아패션(맞춤양복기업)의 손향 회장(55세)은 맞춤양복으로 그 지존을 지켜왔고 협회라는 플랫폼을 통해 소망의 닻을 올렸다. 이런 그였기에 복장업, 무역업...
  • 2017-09-01
  • “자치주 창립 10돐 기념식 때 자치주와 동년에 출생한 10주세 아동이라는 영예를 안고 소학생검열대오의 맨 앞에서 꽃다발을 흔들며 주석대 앞을 지나던 때가 지금도 삶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1952년에 태여나 자치주와 함께 춘하추동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오늘의 연길금성복무청사 랭면유...
  • 2017-08-31
  • 길림성아리랑미디어유한회사 리사장 박준덕씨 조선족기업가와 경영인들의 화합과 단합, 상호 교류, 합작을 취지로 설립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이 어느덧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10주년 경축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가 경제교류대회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자치주 수...
  • 2017-08-31
  •   채명철 제1서기, 마을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벗으로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 = 텅빈 마을의 밤은 깊고 검었다. 사방은 칠흙같은 어둠이 내렸고 가을로 가는 하늘에는 별들로 차있었다. 암흑아래 가로등 하나 없고 변변한 도로 하나 없다. 거기에 뱀들까지 욱실거린다는 마을, 이곳 사람들은 밤...
  • 2017-08-30
  • 조선족 유화가 박성호씨 14살 때 붓을 들어 올해로 39년째 막연한 설렘으로 캔버스(画布) 앞에서 시간을 낚고 있는 이가 있다. 현지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오랜 북경생활과 함께 그곳에서는 이...
  • 2017-08-30
  •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 커시안그룹은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신뢰하는 회사로 키우겠다'는 박걸(53) 회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최초의 의료기기 생산업체를 넘어 지금은 보건식품, 전자제품, 건강미용, 친환경 양생 등 분야에서 생산, 판매,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다원...
  • 2017-08-29
  • 이옥희, 중국동포 전문예술인들의 단체 ‘민들레사랑예술단’ 창단     (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동포 전문예술인들로 묶어진 ‘민들레사랑예술단’이 오는 9월3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크로앙스위딩홀&몽쉘베베에서 세상에 고고성을 울린다.     단장은 중...
  • 2017-08-23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