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어제는 '대학생촌관', 오늘은 '민정국 부국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6일 15시03분    조회:16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문성(1989년생)은 지난 2019년, 무순시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로 임명된 나젊은 조선족 간부이다. 일전 그는 무순시 신무구 유일 조선족으로 무순시소수민족간부학습반에 참가해 '우수학원' 영예를 받았다.

 

무순시 순성구 하북향 신구촌 당지부 부서기, 무순시 신무구 대외무역경제합작국 판공실 주임, 신무구정부 판공실 과원, 신무구 민정국 당조성원 및 부국장… 김문성은 신무구의 사회구역 건설, 지역명칭 규범관리, 민정국 판공실 등 사업을 주관하며 드바삐 보내고 있다.

 

2012년 사업에 참가해 지금까지 어느 위치에서든 김문성의 초심은 늘 하나였다. "기층에서 착실하게 인민을 위해 봉사하자!"

 

 

고중 졸업 때 입당한 김문성은 2012년에 대학 졸업후 성위에서 조직한 우수대학생 촌간부 선발시험에 참가하고 무순시 순성구 하북향 신구촌 당지부 부서기로 임명된다.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제1기 흥태반(장강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다 희생된 졸업생 리흥태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한 반급) 단지부서기, 대학시절 반장, 학생회 간부로 활약했던 그는 항상 공산당원, 영웅정신 전승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향촌진흥에 앞장섰다. 2년간 혜농정책의 '선전원', 산업발전의 '지도원', 모순분쟁의 '해결사' 역할을 무난히 소화해내면서 촌의 발전과 빈곤해탈에 일조했다.

 

"면접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한달간 양로원에서 공부했어요. 그 누구의 간섭도 영향도 받지 않으려고요." 임직이 끝날 무렵, 그는 대학에서 배운 국제무역전공을 살려 공무원시험에 도전한다. 당시 '대학생촌간부' 재직경험이 있을 시 공무원편제 혹은 사업편제 편리를 주었지만 '지름길'이 아니라 자기의 능력을 테스트하고 싶어 공무원시험에 나선 것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김문성은 2014년 1순위로 무순시 신무구 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공무원으로 되였으며 3년간 판공실 주임직을 맡고 지도부와 함께 '13.5' 발전전망을 펼쳐나갔다. 신무구 투자유치항목을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항목건설과 산업구조 조정을 전력 추진해 신무구의 각종 경제지표 지속적 호전에 조력했다. 2017년 7월부터는 신무구정부 판공실 과원으로 차출됐다.

 

2019년 12월, 김문성은 만 30세 되던 해에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로 임명된다. 승진의 기쁨과 함께 그의 어깨에는 무거운 짐이 떨어졌다. 2020년 음력설기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전염병 예방통제사업이 가장 긴박하고 중요한 임무로 대두되였다. 신무구 사회구역 건설을 주관하는 책임자인 그는 신무구전염병예방통제지휘부 전문팀의 일원으로 중고위험지역에서 무순에 돌아온 중점관리인원 6,000여명의 자료를 하나하나 체크하여 과학적 결책에 중요 데이타를 제공했다. 동시에 신무구 산하 61개 사회구역에 <전 성 도농사회구역(촌) 전염병 엄격조사통제조치 30조>를 엄격히 락착했고 구위, 구정부의 '5급 그리드관리체계' 구축 사업요구에 따라 현장을 방문하면서 신무구의 개방형 아파트단지 총 1,641동을 조사하고 326개 관리구역에 대해 통합 페쇄관리 등 전염병 예방통제 '방어망'을 구축했다.

 

 

또한 사회구역그리드화관리사업령도소조판공실 부주임으로서 내실을 다져 당의 조직우세를 사회관리의 실제효과로 전환하는 데 조직보장을 제공했다. 그리고 신무구 관할 촌(사회구역)의 '당지부위원회·촌민자치위원회'의 원만한 기바꿈을 위해 기층 지도부 성원 수를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각 가두, 촌의 실제상황에 따라 맞춤형 실시방안을 제정했다.

 

 

최근에는 신무구 제1순회지도조 부조장 신분으로 부분 가두 당지부의 당사학습교양전문조직생활회에 참가하고 각 사회구역을 방문해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에서 존재하는 문제를 확인하며 주민들의 안전보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어실력이 많이 약했죠. 그래서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했어요. 야근하면서 자료를 읽고 쓰고… 그러다 보니 어느샌가 훌쩍 늘더라구요." 초기 표달력, 리해력이 많이 부족해 의기소침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여러 문서를 막힘없이 써내며 업무를 척척 해낸다. 김문성은 2015년도 공무원표창, 2016년도 공무원표창, 2017년도 3등공, 2020년도 공무원표창을 받으며 청년간부의 재능과 추진력을 과시했다.

 

19세에 입당해 어느덧 당령 13년차에 접어들었다는 김문성은 "늘 긍정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당부한 로당원 할아버지, 늘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당부한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옌타이 만보금속가공유한회사 최병만 대표 2012년에 설립된 옌타이 만보금속가공유한회사(최병만 대표)는 8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 기간에도 오더가 끊기지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옌타이시 복산구에 위치한 만보회사 최 대표는 설비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직원들에 대한 신...
  • 2020-05-18
  • 다양한 사람, 다양한 삶을 만나보는  삶의 향기   조광범, 1983년, 길림성 도문시 출생   현재 호남사범대학 외국어학원 조선어학부에 근무       ○안녕하세요? 자아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변에서 태여나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호남사범대학에서 조선어(한국...
  • 2020-05-15
  •       연변대학 예술학원 전춘애 교원        6살에 우연히 접촉하게 된 무용, 20여년간 함께 해오면서 이제는 뗄래야 뗄수 없는 령혼의 동반자가 되였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전춘애 교원이다.       “가족중에 예술하는 분은 없...
  • 2020-05-14
  • “물류도 인젠 스마트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전통 모식으로는 우세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일전 청도류정공항 앞 물류창고에서 기자와 만난 청도파테크국제물류 서문수 대표가 물류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다. 서문수(1982년생)씨는 대학졸업 후 한국의 국제물류기업에 취직,  대학에서의 전공은 의...
  • 2020-05-13
  • 연길시병원 간호장 오설화, 박명매의 ‘무한전역’ 이야기     요즘 연변의 산과 들에도 봄은 예이제없이 찾아와 산마다 진붉은 진달래 아름답게 피여 짙은 향기를 풍길제 영웅적 도시인 무한의 신종코로나방역 최전선에서 개선가 높이 부르며 무사히 돌아온 연변조선족자치주 호북 지원 의료팀의 녀전...
  • 2020-05-12
  • 삭바느질 하나로 서민갑부가 된 어머니를 회억하여 프롤로그   2020년 5월 4일, 23시 30분 경에 어머님께서 9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평생 학교문에 가보지도 못한 ‘까막눈’이지만 누구보다 생존철학이 뚜렷했던 어머님이,삭바느질 하나만으로 의령 남씨 가문의 가세를 일으켜세우신 ‘알부자&...
  • 2020-05-09
  •   류춘금 가수   금영노래방 노래검색 목록에는 '애절'이란 노래가 수록돼 있다. 곡번호 98017, 노래에 류춘진(劉春今), 작사‧작곡에 민태성으로 돼 있다.   안개 빛 가로등 아래 하얀 얼굴 되어 홀로 서면   어느새 울었던 눈물 뜨겁게 흐르네   소중하고 아름답던 추억들을 모두 안고서   나 지금 ...
  • 2020-05-07
  •     대경시 제4병원 호흡내과 류제성주임    대경시 제4병원 호흡내과 주임 겸 내과 교연실주임(2009.9)을 맡고 있는 류제성(51세, 흑룡강성 연수현 출신)의사는 꾸준한 노력과 분투를 통해 호흡내과 분야에서 대경시는 물론 흑룡강성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로 두각을 내밀고 있다.       목단강...
  • 2020-05-07
  • 연성전통음식유한회사 허향순 사장의 뭉근한 뚝배기사랑   사진: 허향순   그 세월로서는 흔치 않게 넉넉한 가정에서 고생이란 게 뭔지 모르고 자란 그녀는 1980년대초에 장춘상업전문학교 중약과를 졸업하고 연변의약공사에 배치받았다. 당시 의약공사 약제사라 하면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이였다.   ...
  • 2020-04-28
  • 꿈이 부푸는 곳-펌프커피문화체험공간   -무한 행복을 우려내는〈펌프커피〉최봉화 사장의 무한도전기     석사공부를 마치고 학교에 남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밀어젖히고 그녀는 안정적인 교직생활 대신 겁없이 창업의 길에 뛰여들었다. 당연히 주변에서는 썩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잔...
  • 2020-04-26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