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과학원 물리전공 학과 선도자-우일성 연구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3월22일 10시56분    조회:15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일성 연구원(좌1)이 박사생들과 연구실에서 함께 하고 있다. /본인제공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에서 물리전공 학과 선도자(带头人)로 활약하는 걸출한 조선족 과학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우일성 연구원(二级正高)이다. 

우연구원은 1964년생이며 길림성 반석시 명성진의 한 의사집안 아홉 형제 중 막내로 태여났다.

우연구원은 1983년부터 1993년까지 길림대학 물리학부에서 학부, 석사,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에서 박사후과정원으로, 1995년부터 1997년까지는 북경항공항천대학에서 부연구원으로 사업했다. 1997년부터 1999년 5월까지는 독일 마인츠대학 물리화학연구소에서 박사후과정원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일성 연구원이 박사들과 함께 연구를 하고 있다. /본인제공

1999년 6월 우연구원은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1999년 중국과학원에서 가동한 ‘백인계획’에 입선돼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에 돌아와 계속 연구를 진행했다. 이는 그가 물리학자를 향한 힘찬 원동력이 되였다. 

1999년부터 우연구원은 고압과 전자현미 관련 연구를 동시에 진행했다. 2000년에 또 독일에 가서 4개월간 합작연구를 진행했다.

2001년부터는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연구원 , 박사생지도교수, 물리전공 학과 선도자로 활약하고 있다.

2004년 1년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분교(加州大学伯克利分校)에서 방문학자 신분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중국 국내에서 각각 다른 10개 분야의 과학선도자를 뽑아 미국에 초청했는데 10명 과학자 가운데 우연구원이 유일한 조선족이였다.

2008년부터는 주로 전자현미학에 종사하여 물질재료의 구조를 연구하고 구조와 물성 사이의 관계를 건립하며 그 물리적 본질을 밝히고 있다. 현재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선진재료와 구조분석실험실 ‘현대분석 전자현미학과 재료과학에서의 응용’연구팀 팀장을 맡고 있다.

우연구원은 선후로 국가과학기술부,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중국과학원의 20여개 과학연구 프로젝트를 주관하거나 참여했다.

국내외 중요 학술지에 300여편의 SCI 론문을 발표했으며 매년 국내외 학술회의에 초청보고를 하고 있다. 또 박사 20여명을 양성했다. 

우 연구원은 굵직한 상도 여러번 수상했다. 1995년에 길림성교육위원회 과학기술진보상 1 등상을 수상, 2002년에 교육부 국가과학기술상 자연과학 1 등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 호남성자연과학상 1 등상을 수상, 2012년에 북경시과학기술상 2 등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국가자연과학상 2 등상을 수상했다.

흑룡강신문/리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지난 11월 2일에 개최된 중국소방협회(中国消防协会) 제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앞으로 5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리사회의 리사로 당선되였다. 중국소방협회 전국대회 개최장면       2일 북경에서 개최된 전국소방협회 대회...
  • 2021-11-08
  • 의료사업 종사 62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62년을 하루와 같이 의료사업에 종사 지난 10월 24일, 연길시의 한 음식점에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친척,친우 그리고 지인들의 박수갈채와 축복 속에서 올해 89세 고령인 김홍걸교수가 의료사업 종사 62년을 마무리하면서 특별한 기념행사를 가지게 된 것이였다. 행사 ...
  • 2021-11-05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헌례 영화작품 《1921》은 7.1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상영된 우리 나라 대형영화작품이다. 이 영화의 음악총괄(统筹)과 음악후기제작을 담당한 이가 바로 90년대생 조선족영화음악인 양경일 (31세)이라는 사실은 저으기 주위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음악 작곡 양경일 “음악총감독을 협조...
  • 2021-11-03
  • 2012년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성교육청이 인정한 첫패의 '료녕성특색보통고중실험학교(辽宁省特色普通高中实验学校)'로, 성내 민족학교중 유일하다. 시종 ‘정품화, 국제화, 다원화’ 발전모식을 탐색하여 다방면 인재 양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취득하였다. 그 배후에는 민족학교 발전을 위해 강...
  • 2021-11-02
  • 지난 세기 90년대에 중국에서 맹활약을 했던 구련옥 가수의 ‘새로운 여정’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가 지난 22일에 해내외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앨범 《새로운 여정》 출시한 가수 구련옥 그녀는 한국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시간 팬들 곁을 떠나있다가 다시 돌아오니 가슴이 너무 설레인다&rdq...
  • 2021-10-25
  • 추이젠이 새 앨범 '페이꺼우'를 발표하자 예전의 비판적이던 추이젠이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한물 갔다는 말도 있다. 그는 “유행이 조작됐다면 나는 한물간 게 낫다”고 했다. 기자/퀘이얜장 (隗延章) 추이젠은 올해 이미 예순 살이 되었는데 귀밑머리와 수염에 서리가 한 겹 끼었다....
  • 2021-10-18
  • 연변춘화전자풍금양성쎈터 원장 허춘화. 1980년대초, 전국적으로 방송예술단 이름을 가진 단체가 북경, 상해, 연변 세곳 밖에 없었는데 그시절 연변방송예술단에서는 1978년까지 전국에 한대밖에 없었다는 립체식 전자풍금 한대를 어렵사리 장만했다. 그런데 그때까지 국내 한다하는 예술학교들에 전자풍금 전업이 없다보니...
  • 2021-10-14
  • 장현환(1943.5-2021.4)은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료녕성인민대표대회 민족교무외사위원회 부주임 위원, 료녕성경제문화교류협회 초대리사장을 맡고 당의 민족사업을 위해, 성내 민족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로심초사하...
  • 2021-10-08
  • 우리 말 표준화의 전도사 □ 김천   요즘 우리 말 방송계 레전드격인 서방흥 선생이 ‘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를 설립해 세간의 화제에 올랐다. 칠순이 넘은 년세에 이뤄낸 집념의 쾌거다.   서방흥 선생은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수십년간 잔뼈를 굵히며 몸담아온 방송가의 ‘거두’이고 ...
  • 2021-09-26
  • 김문성(1989년생)은 지난 2019년, 무순시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로 임명된 나젊은 조선족 간부이다. 일전 그는 무순시 신무구 유일 조선족으로 무순시소수민족간부학습반에 참가해 '우수학원' 영예를 ...
  • 2021-09-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