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우수공청단원’ 리한희 “계속 성장해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1일 20시06분    조회:27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 칭호를 수여 받은 연변1중 3학년 11학급 리한희(19세) 학생에 대해 그의 학급담임인 리정 교원은 4얼 25일 다음과 같이 평가를 전했다.

“한희 학생은 우선 례의가 바르고 인품이 정직하고 곧아요. 학습성적은 학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학급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할 때 시키지 않아도 주동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예요. 성격은 다른 애들과 비교해봤을 때 많이 침착하고 듬직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1학년 여름방학때 직업체험 활동을 하게 되였는데 연변의 정규 직장을 찾아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담임교원의 건의에 부학급장이고 활동소조 조장이였던 리한희 학생이 자체로 주법원을 찾은 후 조원들을 인솔해 직업 체험을 하게 되였다고 기특해했다.

“평소에 법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나중에 변호사가 꿈이여서 주법원에 련락했는데 기회가 되여 법원 내부를 참관하고 법원 사업에 대해 료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였습니다.” 리한희 학생은 그때 그 경험으로 변호사의 꿈을 더 단단히 키워나갔다고 한다.

“리한희 학생은 진취적이고 계속해 진보해나가는 학생입니다.” 연변1중의 공청단사업을 책임진 김춘란 교원이 하는 말이였다. 김춘란 교원에 따르면 입단 이래 리한희 학생은 공청단원의 책임과 의무를 훌륭히 리행하였고 사상, 학습, 생활 면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었다. 학습성적은 늘 학년 10등 이내, 학급 1, 2등 성적을 유지하고  2020년과 2021년의 학교 1등 장학금을 받았다. 학교에서 조직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데 방학간에는 학급 친구들을 이끌고 북산가두 사업일군과 련락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로인의 집을 찾아가 청소를 해주고 말동무도 되여주는 등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대학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공부에 고도로 집중하고 있는 리한희 학생이다. 코로나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자신을 포함한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다가오는 대학입시에 걱정이 많지만 학습계획을 잘 세우고 계획에 따라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다같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전국 우수공청단원이라는 상을 받게 되여 영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공로가 제일 크고 선생님들의 지지와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이 지금까지 제가 해온 노력들에 대한 긍정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더 분발하라는 의미의 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리한희 학생의 당찬 다짐이다.

  연변일보 김은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어렵고 힘든 첫 합작이 있었기에 》 -- 《력도산의 비밀》 연출 리주호씨와 만나] 일전, 기자는 첫 중조 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조선말 대사록음을 마치고 최후 합성과 완성꼬삐 제작건으로 장춘에 온 조선연출가 리주호씨를 만나보았다. 일찍 조선영화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영화대학에서 박사공부를 하며 연출가...
  • 2005-09-14
  • [《합작영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조선영화회사 최영일사장 인터뷰 장춘영화제작소에 와서 첫 중조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중문판을 보고난 최영일사장은 《영화 자체보다도 첫 합작영화를 만들어냈다는데 뜻이 깊습니다. 이제 이 영화가 씨앗이 되여 두 나라 영화 교류와 합작의 꽃이 만발할것》이라며 감개무량...
  • 2005-09-14
  • [중한 량국의 교량으로 거듭날터] [한국 (주)목우건설그룹 박주철 대표의 지성] 《중국에서 체류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중국건설업계에 관여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88올림픽 국내환경장식공사, 롯데백화점, 프랑스대사관, 현대백화점 등 한국 유수의 상가, 특수공사실적으로 1991...
  • 2005-09-14
  • [한류는 중한 두나라 비슷한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았다-한국 항일 노전사 윤경빈 광복회 전임 회장과의 인터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전쟁승리 60주년 대회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되였습니다. 중국 당과 정부의 지도자, 항일전쟁 노전사, 국제우호인사와 사회각계 인사 약 6천명이...
  • 2005-09-13
  • [관광산업은 21세기 경제장성의 동력입니다-한국관광공사 강광호본부장을 만나] 민속박람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연변에 처음으로 온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연변에 대해서 다소 알고있었지만 이번 민속발람회에 참가하고나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변형없이 유지되고있는데 대하여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더우기 어린...
  • 2005-09-10
  • [주강강병에 피여난 나리꽃] [광동모델경력 10년의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 김매화학생] 5살에 광고를 찍기 시작해서부터 10년간 광고, 텔레비전 드라마 촬영경력을 가진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南海执信中学) 3학년의 김매화 학생, 한 떨기 싱싱한 나리꽃을 련상케 하는 미모의 조선족소녀가 있다. 타고난 감성...
  • 2005-09-08
  • [동포 위한 따스함이 가득한 애심]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사 박현우시 《사랑한마당》에 1만원 후원] 연변일보《사랑한마당》에 실린 불우아이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을 읽고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하인 미국적 한인 박현우씨는 생활의 어려움에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불우아이들을 도우라면서 애심이 담긴 1만원의 성금...
  • 2005-09-08
  •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 인터뷰 인젠 한국 불법체류 통하지 않아 귀국자 한국재입국 절대 보장 일전 장춘동북아무역투자박람회 참가차로 장춘을 방문한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는 공식적인 행사가 많아 몹시 바쁜 와중에도 최근 한국과의 래왕에서 제기되는 화제들을 내용으로 기자와의 인터뷰를 접...
  • 2005-09-08
  • 김상진 훈춘시 시장 - 훈춘 국제물류기지로 건설할터 두만강류역개발이 새롭게 볕을 볼 조짐을 보이면서 훈춘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언론매체의 초점으로 되였다. 이번 박람회 연변투자무역 소개회에서도 훈춘시정부 김상진시장은 훈춘시 투자환경소개 대표연설을 했다. 우선 훈춘은 지역위치가 독특한데다 우대정책이 많으며...
  • 2005-09-08
  • [주광주 한국총령사관 남상욱 총령사 인터뷰] [한국자본-눈길을 광동에 돌려볼 필요] [내수시장 겨냥한 투자증가세 주목]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중 GDP, 세수액, 외자유치 각각 1위 중국 전체 수출액의 30%이상 차지 가전, 통신기기, 완구, 시계, 신발 등 제조업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한국전체 경제규모의 90% 수준 중국...
  • 2005-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