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실이 장사의 밑천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9일 10시21분    조회:81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카리스마》 황정혜경리를 만나서

《장사를 함에 있어서 성실함이 밑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사에서 항상 이를 고집한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한 녀인을 만났다. 황정혜녀사이다. 신발전문가게를 운영하는 녀사장이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얻는다는것이 바로 잃는다는것이라고. 신발소재에 대하여서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복무원들한테 요구하여 왔습니다. 가죽으로 된 신발은 가죽신발이라고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신발은 꼭 인조가죽으로 만들었다고 손님들과 분명히 교대하여야지 그냥 팔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 하면 당분간에는 조그마한 리익을 얻었다 하지만 인심을 잃는것이지요. 장사는 하루 이틀 하는것이 아닙니다. 가게의 이미지가 한번 나쁘다는 인상을 주면 다시 좋은 이미지를 세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사는 그래도 성실하게 해야 사는 사람도 기쁘고 파는 사람도 편안합니다.》

일전 가자가 《카리스마》신발전문점의 황정혜경리를 만났을 때 그녀가 곱씹던 얘기이다.

《카리스마》 신발전문점은 성보호텔 1층에 자리잡고있다. 기자가 도착하였을 때 그녀는 손님접대에 여념이 없었다. 손님들로 부대끼는 중에서 겨우 시간을 내여 조용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시장경제의식이 사람들한데 뿌리내리면서 교원사업을 버리고 무작정 연길에 진출하여 돈을 벌어보려고 국제무역청사에 발을 붙였다는 황정혜녀사였다.

처음에 몇년간 노력을 하였어도 주머니에 돈이 잡히지 않았다.

한때는 아예 고향으로 돌아가서 교원사업을 계속하려고 생각도 가졌단다. 그녀가 진퇴량난의 갈림길에서 망설이고 있을 때 마음씨 착한 덕분에 운이 따랐던지 성보호텔에 입주하여 간단한 신발가게를 차려놓고 신발장사를 시작할 기회가 마련되였다.

《처음에는 돈때가 묻지 않아서 신발을 본전에 단 5원을 부쳐서 파는것도 정말 마음이 떨렸습니다. 돈을 번다는것보다 파는 재미였지요. 지금도 최저의 적은 리익을 챙기고 질이 좋은 신발을 많이 파는 원칙으로 가게를 경영하고있습니다.》

손님들이 만족해하는 가게를 경영하는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항상 이쁜 옷차림에 환한 미소로 손님을 반기는 그녀지만 그 뒤에는 피땀의 노력이 있다. 외지로 물건을 구입하러 다니면서 신발바닥이 닿도록 뛰여다녀야 한다. 신발을 구입하러 외출했다가 다리를 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한다.

《<신발을 이쁘게 잘 신었습니다.> 라며 손님이 다시 찾아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우리 가게의 단골손님은 아예 옷을 사가지고 와서 자기가 산 옷에 어울리는 신발을 사려고 한다며 시름놓고 부탁합니다.》

편안하고 이쁜 신발이면 항상 신게 되는것처럼 믿음이 가는 가게는 다시 찾게된다. 성실의 가치를 알고 장사도 장사지만 손님들한테 아름다움을 주려는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것 같다.

2006-08-08 길림신문 최이화 견습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후대양성사업에 향한 열망을 갖고 첫날 교단에 오르는 그 순간부터 꼭 훌륭한 인민교원이 되어 새세대들을 건실하게 육성하겠다는 결심을 갖고 교원사업에 투신해온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현재 룡정시북안소학교 3학년 2학급의 담임교원 김향숙(32세)이다. “모든 것은 아이들의 발전을 위하여”라는 신념을 굳히고 다년간 ...
  • 2005-10-05
  • 2005년 가을, 중국은 우주인 두사람을 태운 우주선 《선주6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신주6호》는 5일간 우주궤도에 머물것이라고 한다. 중국은 2010년에는 달에 무인우주선을 착륙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으며 이것이 성공하면 궁극적으로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우주정복의 이 대력사에서 조선족...
  • 2005-10-05
  • 요즈음 중국 바둑계에 조선족바둑기사가 새별처럼 떠오르고있다. 그가 바로 박문요(17세 프로3단)이다.지난 5월 한국에서 진행된 LG컵 세계기왕전에서 양건, 윤혁 등 기사들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여 한국에서도 한때 화제가 되였다. 두터우면서도 안전운행형 기풍의 박문요기사는 바둑을 아버지로부터 일곱살 때 처음 배웠고...
  • 2005-10-05
  • [日동포 3세 `재일 1세' 사진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일동포 3세 사진가 이붕언(李朋彦.46) 씨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카고시마(鹿兒島)까지 동포 1세 90명의 삶을 기록한 사진집 `재일 1세'를 이달 중순 발간할 예정이다. 4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기관지 민단신문에 따르면 3년반에 걸쳐 준비한 ...
  • 2005-10-04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지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아시아의 영웅으로 뽑혔습니다.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아시아를 빛낸 20명의 개인과 단체를 소개한 표지 기사, '2005 아시아의 영웅'에서 스포츠 부문의 영웅으로 박지성을 꼽았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지난 US오픈 테니스 1...
  • 2005-10-03
  • 【시애틀=로이터/뉴시스】 퓰리처상을 수상한 흑인 극작가 어거스트 윌슨이 향년 6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img count='i' width ='350' img] 시애틀의 스웨디시 메디컬 센터 관계자는 윌슨이 지병인 간암으로 2일(현지시간) 입원중이던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윌슨은 이미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지난 8월 자신...
  • 2005-10-03
  • 9월 택림자선기부금공연 참가차 할빈에 온 조선족가수 김학봉은 팬들과 결혼후의 요즘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가수이면서 한편 최근에는 몇 오락프로에 사회자로 나선 김학봉은 요즘은 항주에서 미식관련 오락프로를, 또 료녕 TV 에서는 ‘별들의 무대’와 ‘천하무적’의 사회를 맡고있다고 했다. 요즘 몸매와 인물...
  • 2005-10-03
  • 짧디짧은 3년동안에 연인수 1000여명 로무자, 연수생들을 경외에 송출한 국제교류협동조합길림양성쎈터에서는 9월 17일에 쎈터 창건 및 길림시일순경외취업봉사유한회사 설립 경축행사를 가졌다. 길림성로동및사회보장청 신봉철 부청장을 비롯한 성과 길림 시, 구 관계부문 지도자들이 이날 경축행사에 자리를 같이 했다. 신...
  • 2005-09-22
  • 매하구시에 조선족 양로원이 하나도 없어 자식들과 떨어져 살고있는 로인들이 생활에서 이런저런 곤난을 받고있었다. 매하구시 행복촌 6사의 정태룡농민은 한국에서 일할 때 목격한, 한국로인들이 시설이 좋은 양로원에서 만년의 행복한 생활을 만끽하던 일을 머리에 떠올리고 5년간 한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경로원을 차릴 ...
  • 2005-09-21
  • 기자는 일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부설 도시연구소의 박세영(46살,공학박사)소장과 건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공동체의 형성에 관하여 대담할 기회를 가졌다. 박소장은 지난 1998년부터 연변에서 교수생활을 시작,2002년부터 도시연구소의 소장직도 맡아보고있다.박소장은 《7년간의 연변생활을 통해 연변을 조금씩 알게 되면...
  • 2005-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