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시 조선족로년협회의 선줄군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9일 09시23분    조회:66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중화로인문화교류협회 리성순 부비서장의 사적 7월하순 흑룡강성 목단강시 로동자문화궁에서 진행된 중국 최초 조선족민속타악기 초청경연에는 흑룡강성은 물론 연변, 길림, 료녕 천진, 북경 등 조선족집거지역들에서 대표팀들이 다채로운 종목을 무대에 올려 관중들을 매료했다.북경에서는 문화부 소속인 중화로인문화교류촉진회 리성순부비서장이 올림픽촌, 해정구, 동성구, 조양구 4개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해 이채를 돋구었다. "로인들을 위해 봉사사업을 할뿐입니다. 개인 취재는 그만두고 북경 조선족로인활동을 많이 홍보해 주십시요."시상식후 연회석에서 기자와 자리를 함께한 리성순은 자기에 대해서는 좀처럼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려 했다. 동참한 북경대표팀 책임자들이 이야기에 참여해 주어서 다행이였다. 이들은 리성순을 '회장'이라 다정하게 부른다. 이번 초청경연에 북경시에서 4개 대표팀, 60여명이 참가해 5개 종목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은 고령자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의 높은 예술수준을 보여주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북경에서 여기까지 찾아오기는 힘한 일입니다. 로인들이 자기 돈주머니를 털어 무용복장을 갖추고 기차표, 주숙비를 마련해 가지고 참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자신보다는 북경 조선족로인들의 자랑이 언제나 앞선다. "리회장이 수고 많습니다. 이번 초청경연 뿐이 아닙니다. 대형 행사때는 북경에서 조선족로인들이 1000여명이나 모이는데 그 큰 행사를 조직하기란 힘겨운 일이지요.우리는 첫시작에 면목있는 사람끼리 모여서 아침신체단련을 하던중 리회장을 만나서 정상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였고 이렇게 무대에까지 오르게 되였습니다. "북경시3경대표팀의 오순임단장이 동을 단다. 개혁개방후 북경에는 조선족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조선족로인수도 따라서 대폭 증가되였다. 그런데 북경에는 아직 조선족로인협회가 없어 각 지역사회별로 자발적으로 활동이 조직되다보니 정규적이 되지 못한 상황이다. 올림픽촌은 평상시 활동에 참가하는 조선족로인수가 수십명이다. 해정구 중관촌, 동성구 화평가원,조양구 망경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평상시 모여서 신체단련 겸 노래도 배우고 춤도 추면서 행사가 있으면 지역사회를 대표해 참가하기도 한다. 로인활동조직에 경험이 있는 리성순부비서장은 사업상 편리를 리용하여 중화로인문화교류촉진회를 축으로 여러 지역의 조선족로인 활동단체를 회원단위로 받아들여 묶어세웠고 상호 교류의 터전을 마련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활동무대를 국내외로 넓혔다. 중화로인문화교류촉진회는 각종 로인문화활동을 경상적으로 조직한다.2001년에는 한국과 일본의 로인들을 북경에 청해다 '중일한로인북경대련환'을 벌리였다. 이 행사는 일본과 한국측 관련단체의 창의와 유엔 관련부문의 지지하에 해마다 열리는 '국제로인문화절'로 발전했다. 리성순부비서장은 북경의 조선족로인활동을 적극 조직, 지도하는 한편 외지의 조선족로인협회와도 련계를 달아 경험을 교류하면서 국제로인활동에 참여하도록 련계를 달아주기도 했다.지난해 11월 초순, 제5차국제로인문화절이 싱가폴에서 열리였다.리성순의 연줄로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 모란꽃예술단은 동북3성의 유일한 조선족로인대표단으로 참가해 1개종목이 금상, 2개 종목이 표연창작상을 수여받아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목단강에 와서 초청경연에 참가해보니 감수가 깊습니다. 전통문화예술 대잔치를 벌린 기쁨은 더 말할것 없습니다. 현재 조선족 전통문화예술의 계승, 발전에서 로인들이 큰 작용을 놀고있습니다. 그런데 각지 로인활동을 보면 경비가 큰 문제로 되고있는데 사회적으로 로인활동을 많이 후원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는 각지 조선족로인활동이 보다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했다. 2006/08/08 흑룡강신문 김수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광명을 되찾아주고싶다 우리는 눈을 마음의 창구라고 비유하고 "몸이 천냥이라면 눈이 900냥이다"는 말도 자주 한다.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1986년에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연변대학의학원 의학전업을 졸업한뒤 선후 광주중산의과대학 안과, 일본 성마리안나대학...
  • 2009-03-25
  •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에 대한 이야기화룡시희망복리원 원장 리문철씨는 35년래 근 130명에 달하는 고아, 극빈가정의 어린이와 한때 길에 잘못 들어섰던 애들을 맡아 키우면서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엮어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등개는 리문철의 사적을 읽고나서 "리문철의 사적...
  • 2009-03-25
  • 안산시에는 정해룡이라는 조선족 관장이 있다“민족문화예술관은 군중문화활동을 전개해나가는 창구단위로서 공익성봉사를 강화해 민족문화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이는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정해룡관장의 일가견이다.   정해룡(38세)씨는 어려서부터 총명이 뛰여나 어른들의 귀여움을...
  • 2009-03-25
  • 건축구조설계의 떠오르는 별—대련영성컴퓨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리사장을 만나세계적인 경제불황속에서도 큰 흔들림이 없이 중일건축구조설계시장을 주름잡으며 용맹무진하는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대련영성컴휴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리사장(45살, 연변사람)이다. 1987년에 대련리공대학  토목건축학부를 졸...
  • 2009-03-24
  • 오상 조선족 벼육종 전문가 전영태,벼 품종개발서 성과 이룩(흑룡강신문=하얼빈) 리홍남 특약기자 = 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 벼육종가 전영태씨(71세)가 2000년도 개발한 상질벼품종 '도화향 2호'가 지난해에 흑룡강성농작물품종심사평정위원회의 론증을 거쳐 '오우도 4호'로 명명 받음과 더불어 전영태씨는 '흑룡강성과학기...
  • 2009-03-22
  • “조선족은 영원한 이방인인가?” 칼럼집 두권 펴낸 김범송 흑룡강신문 논설위원 최근 두 권의 책을 한꺼번에 펴낸 김범송(사진) 흑룡강 신문 논설위원과 지난 5일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연변냉면 식당을 찾았다.시원하면서도 알싸한 게 한 번은 먹어본 것 같은 연변냉면의 맛은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주인...
  • 2009-03-21
  • 통화지구 건축업계의 새로운 별 경쟁이 치렬한 통화지역 건축업계에서 자기의 자리를 매김하면서 건축업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는조선족사나이가 있는데 그가 바로 통화시은하주택개발유한회사의 최승호(59세)사장이다. 젊은시절 부대에서 자신의 의지와 경쟁력을 키워온 최승호사장은 부대에서 제대되여 은행에 배치되였다...
  • 2009-03-21
  • 다양한 인생체험 창작과 연기의 밑거름 되여—중견연극배우 김문혁씨 50여부의 소품 창작 직접 연기기자가 김문혁씨를 찾았을 때 그는 사업시찰차 연변에 오는 중국희곡가협회당위 서기이며 저명한 재담배우인 강곤을 맞을 준비로 바쁜 모습이였다. 《이번에 강곤은 장춘의 성희곡가협회 먼저 우리 연변을 찾아옵니다....
  • 2009-03-20
  • 《세월은 흘러도》, 《아버지에게 드리는 노래》 등 여러수의 대중애창가요를 작사한 김학송씨는 연변에서도 몇명 안되는 전직작사가의 일원으로 연변가무단창작실에서 꼬박 10년간 근무한 경력도 있고 2007년에 진행된 제3회 연변생태문화예술절에서 가요부분과 시부분의 1등상을 동시에 따내는 영광을 안아오기도 했다. 하...
  • 2009-03-19
  •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휘씨는 중국 동포 출신 국내 펀드매니저 1호다. 그는 지난해 12월 초 한국운용에 입사한 이후 현재 사회간접자본(SOC)운용본부 자원개발운용팀에서 펀드 운용 보조일을 맡고 있다.중국 지린성 옌지시 출신으로 올해 25살인 그는 한국에 유학온 대학시절부터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 남...
  • 2009-03-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