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진철 제5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4일 08시10분    조회:76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5차 세계한상대회(www.hansang.net)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다. 1500명이 넘는 해외 한상(韓商)이 참가 신청서를 작성했고 국내 경제인들도 1500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사람은 이번 한상대회를 총책임진 정진철 대회장(63). 재미교포 사업가인 정 회장은 이번 대회장에 선임된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실 정 대회장이 한상대회 대회장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 대회장은 2002년 제1회 세계한상대회를 탄생시킨 산파 중 한 명. 당시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함께 공동 대회장을 맡아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후 정 대회장은 한상대회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기구인 운영위원회 고문을 맡아 한상대회 운영의 큰 그림을 잡아 왔다. “권병현 전 이사장이 한상대회 아이디어를 갖고 왔을 때, 이거다 하면서 무릎을 쳤습니다. 왜 우리는 화상처럼 끈끈한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없느냐를 고민하던 차였거든요. 없으면 우리가 한 번 만들어 보자하고 의기투합했죠.”아직 정 대회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세계한상대회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한 상태. 지금까지 4차 대회를 거치면서 많은 성과물들이 나왔고, 또 한상들 간 비즈니스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정 대회장은 이번 5차 한상대회에 특히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 동안의 한상대회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 재외동포가 많이 종사하는 식품, 음식업종을 중심으로 ‘한상 식품 및 음식업 특화전’을 따로 마련해 한국 음식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인사회 발전에도 한 몫■정 대회장은 성공한 재미 사업가다. 우리나라에서 가발 무역업을 하다 지난 78년 ‘청운의 꿈’을 안고 기회의 땅 미국을 찾아 연 매출 1억달러에 달하는 무역회사를 일궜다. 가발 무역으로 시작해 미용실 용품으로 사업을 확대해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사업뿐 아니라 정 대회장은 미국 내 한국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발 벗고 뛰었다. 남가주 한국불우아동후원회 회장, 남가주 한국학교 재단 이사,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한인 사회 봉사단체 직함이 10여개에 달한다. “제가 사업을 시작할 때는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한상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세계한상대회가 그런 버팀목이 될 겁니다. 화상을 뛰어넘는 한국 동포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야죠.” ▶43년생 / 66년 고려대 문과대 / 68년 미방무역 부사장 / 80년 로열아이맥스 사장 / 92년 재미 모발수입업자협회 회장 / 2000년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 / 2002년 제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 2006년 제5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2006-08-02 매경이코노미 정광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대학사범분원 김향 교수 취재: 어린이 날 6.1절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오늘 문화현장 시간에는 어린이 동요 작곡에 심혈을 몰붓고 있는 연변대학사범분원 김향 교수님을 전화로 연결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기는 기자를 김은 김향 교수님을 지칭합니다.) 기: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김: 안...
  • 2007-06-02
  • 인생이 한그루 나무라고 한다면 폭넓은 독서는 그 나무를 살찌우는 기름진 땅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년간 청소년들의 독서흥취를 불러일으키고 옳바른 독서습관을 키워주며 건전한 독서문화창도에서 앞장서온 연변조선문독서사 사장 조권옥씨는 책을 읽는것은 인간이 능력을 키우고 인간답게 성장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하...
  • 2007-06-01
  • 동심의 꿈밭, 동심의 터밭을 가꾸어오면서 일흔고개를 바라보는 동시인 김득만씨는6.1국제아동절이 다가오자 천진란만한 아이들 동심처럼 자신의 마음도 마냥 설레이기만 하단다. 40여년간 동요동시를 써왔고 20여년간 아동문예편집사업을 해왔으며 22년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 주임직을 맡아오면서 어린이와 아동문학...
  • 2007-05-31
  • 중한수교 이후 한국기업의 대거 중국진출은 조선족들에게 취직과 창업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적지 않은 조선족들이 한국기업에 취직하여 불과 몇년 사이에 말단직원으로부터 관리층으로 승진하였고 일부는 선진적 관리방법과 생산기술을 터득한 후 자체로 기업을 꾸려 성공하기도 했다. 한국기업의 일개 고용원으로부터 ...
  • 2007-05-31
  • 독일의 뮌헨공대에서 토목학과 디플롬 (석사와 비슷함) 과정을 밟고 있는 조선족처녀 이국화양은 중국 연변에서 출생하였으며 연변과학기술대학교(97급) 건축설계전업을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아름다운 집을 그리기 좋아하였고 차츰 건축설계를 지향하게 된 이국화양은 고층건물이 별로 많지 못한 연변에 높은 층집을 건설하...
  • 2007-05-30
  • 룡정에서 50여킬로메터 떨어진 시골 삼합진, 9년일관제로 운영되고있는 농촌학교에 2006년 8월 20일부터 교육지원봉사자로 내려간 룡정중학교의 신송철교원은 일년동안 시골학교를 집으로 삼고 참답게 맡은바 공작을 잘해 학교선생님들과 학생들로부터 믿음직하고 부지런한 선생님이라고 칭찬받고있다. 지난해 8월 18일 개학...
  • 2007-05-29
  • 미국 펜주조선족동포회 박영애회장(연변중의원 원장)은 27일 루켄스파크에서 열리는 펜주 조선족동포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겸 제2회 체육대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지난해 3월 펜주 조선족동포회가 창립돼 회장으로 취임후 지난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박원장은 자신의 건물을 동포회관으로 사용할 정도로...
  • 2007-05-28
  • 수십 쌍의 새까만 눈동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7살쯤 돼보이는 여자애가 두손을 쳐든다. 열 손가락을 서로 움직이면서 선생님이 칠판에 써준 수학문제를 척척 풀어낸다. 세 자리 수와 네 자리 수, 네 겹으로 된 더하기와 덜기의 답을 몇 초 사이에 순식간 알아 맞춘다. 타고난 천성이고 신동일까? 아니다. 교실 안의 애들 거...
  • 2007-05-25
  • 상지시중의병원 내과주임 한정자(53세)씨는 훌륭한 의술, 고상한 의덕으로 백성들로부터 '우리 백성들의 믿음직한 의사'라고 친절히  불리우고있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깃들어있다. 한정자씨는 1976년 흑룡강성위생학교를 졸업하고 하동조선족향병원에 배치받아 2년후에 삼양향병원으로 전근되여 4년간 근무했다...
  • 2007-05-25
  • 65세의 한석윤씨는 어린이만 보면 자애로운 할아버지가 된다. 22년간 중국조선족소년보에서 기자로, 사장으로 사업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몸에 배여서이다.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그가 해놓은 일은 이루 헤아릴수 없을만큼 많고도 묵직하다. 퇴직한 지금도 그는 우리 민족 청소년사업에 정열을 쏟으며 사랑일기를 계속...
  • 2007-05-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