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신심이 넘치는 명랑소녀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3일 09시41분    조회:73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상지시조선족중학교 고중 2학년 3반 박명명학생의 이야기

"양란, 가명과 같은 사회자들을 아주 흠모해요. 그들의 연박한 지식과 유모아적인 성격, 그리고 여러 나라 언어를 구사하고있는 그들의 재질에 감복해요. 그러나 저의 리상은 명문대학을 졸업한다음 행정사업을 하는것이예요"

해맑은 미소를 띠우고 생글생글 웃으며 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처녀애는 정말 성격이 그의 이름과 어울렸다. 그는 나라의 정상인물들이 대부분 리공과 출신이라는 점과 자신도 리공과를 선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행정사업을 통해 앞으로 우리 민족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해보겠다는 야망을 밝혔다. 1학년때부터 크고작은 학교행사의 사회를 전담하고 학생회부주석 학급장, 학급단지부서기 등 직무를 담당하여서인지 어딘가 지도자다운 기질을 담고있는 처녀애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고중 2학년 3반의 박명명학생이다.

남달리 성격이 명랑하고 쾌활하여서 명명이는 초중 1학년에 입학하여 첫 주제반회에서 회의사회 적임자로 지명받았다. 그번 주제반회에서 명명이는 음성이 맑고 발음이 표준적이며 자신심이 넘쳐흘렀다. 얼마나 림기응변을 잘하며 사회를 재치있게 하였던지 어린 나이에 학교의 사회자로 추천되였다. 그때로부터 학교의 문예경연, 경축행사같은 대형행사에서 사회를 담당하게 되였다. 명명이는 남을 잘 리해하여주었고 친구들, 선생님과의 관계처리를 아주 잘하였으며 남의 의견을 잘 접수하고 친구를 사귀기 즐겼다. 하여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친구들이 몰려들었고 그가 있는 곳에는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었다.

명명이는 학습성적도 학년에서 수석을 차지하였고 성, 시조선어문글짓기경연과 한어문글짓기경연에서 여러차례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있고 전국 '신동컵'수학경연에서도 3등의 영예를 따냈다. 그러나 그의 성장과정도 순풍에 돛단것처럼 순탄한것이 아니였다. 어느 한차례 시험에서 그는 학년 1등에서 6등으로 미끄럼을 탔다. 처음 실패의 고배를 맛본 명명이는 한동안 방황하였다. 간부사업 때문에 학습에 영향과 압력을 받았다고 인정한 그는 간부직을 내놓으려고 마음먹었다.

이때 담임선생님과 여러 과임선생님들이 그를 찾아 속심을 나누며 신심을 북돋우어주었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할수 있소. 관건은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가 아니면 주저앉는가하는것이요. 성공하려면 반드시 백번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나는 오또기 정신이 있어야 하오."리화선생님의 말씀에 명명이는 자신심을 다시 되찾게 되였다. 명명이는 철리적인 이야기와 정치적색채를 띤 명인들의 성공이야기를 즐겨 읽었다. 이렇게 명인들의 영향을 받았기에 그는 고중단계에서 정확한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의 형성이 아주 중요하다고 여겼다.

이런 주관인소는 자신심을 찾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인정한 명명이다. 남달리 명석한 두뇌로 자신의 명확한 목표를 세웠기에 그는 항상 어떤 일을 하나 우선 꼭 해낼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자신심을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꼭 해내고마는 명명이에게는 성, 시 3호학생, 우수학생간부의 영예도 뒤따랐다. 자신심이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여기는 명랑소녀 명명이의 앞길에 찬란한 무지개가 비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2006/08/02 흑룡강신문 리상백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잡지 《좋은 아침》 조선족인물렬전 코너의 장식때문에 많은 조선족 유명인사들을 만나 취재하면서 과학기술분야에서 성공한 민족의 과학자들이 그렇게 많은 분야에 골고루 많음에 실로 긍지를 가지게 된다. 특히 기업인들은 개혁 개방의 무드를 타고 짧은 시일에 부를 이루고 그를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을 한 유명인들이라...
  • 2007-12-12
  • 년초 약속대로 6꼴을 뽑아 다소 마음의 안위가 된다는 문호일. 올해 팀이 뽑은 16꼴(페널티킥 3꼴 포함)에서 14껨 출전으로 6꼴을 뽑으며 250만원의 몸값으로 자리 지킴을 하고있는 문호일을 일전에 만났다. 언제봐도 소탈하고 꾸밈이 없는 그는 외지생활의 힘들었던 에피소드들을 말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우리 말이 통...
  • 2007-12-11
  • 해남성 삼아시 동쪽으로 약 15킬로미터 상거한 '전원몽과수농장'은 산기슭을 따라 주위 어디를 둘러보나 한폭의 거대한 수묵화를 방불케하는 록색의 바다이다. 과수가지에  매달린 무수한 열매들은 수확의 계절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준다. 1998년 관광팀을 따라 해남의 삼아에 왔던 김용선씨는 1주일 체류기...
  • 2007-12-11
  • 지난 11월 27일 저녁 여섯시 20분경, 중앙인민방송국 조선말방송에서는《고향소식》프로가 라지오전파를 타고 흘러나오고있었다. 《신빈현정부에서는 새농촌건설에서 향진간부들의 봉사성역할을 향상시켜 착실하게 새농촌건설을 추진하고있습니다…》 이런 변화발전하는 고향소식을 육성으로 지구촌에 전한 주인공이 ...
  • 2007-12-06
  • "고객 한명의 뒤에는 10명, 100명, 1000명 지어 거대한 시장이 있을수 있습니다. 한명의 고객을 잃으면 하나의 시장을 잃는셈이지요." 정리실업이후 생활의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창업에 나서 1000여만원의 자산을 이루어낸 룡정시삼신전자업종 김인길경리의 경영리념이다. 1980년, 부대에서 제대한 김인길씨는 룡...
  • 2007-12-05
  • —연변무용가협회 최은희비서장의 조직행보  제6회 전국무용“련꽃상”,  “대지의 춤”컵민족민간무용콩클의 16명 회원평심위원중 유일한 조선족평심위원이 있었다. 귀주위성TV를 통해 생방송되는 콩클공연에서 평심을 당당하게 소화해낸 이가 바로 중국무용가협회 리사이며 연변무용가...
  • 2007-11-30
  • 김경훈씨에 "한민족 정체성 확립 노력" 인정(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연변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김경훈(47.조선족)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민족청년회의가 주는 제5회 한민족청년상을 받았다.한민족청년회의 김정기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김 교수는 한민족 후대양성과 민...
  • 2007-11-27
  • 올시즌 연변팀서 가장 무서운 잠재력을 보여준 선수다. 1989년 8월 21일생, 신장 174센치, 포지션: 미드필드. 연변팀서 가장 나어린 선수다. 년초 고훈감독이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선수는 천부적인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하던 장담이 시즌을 경과하며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어린 나이에 비해 경기를 ...
  • 2007-11-26
  • 축구라면 발벗고 나서서 돕는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연길남해목욕쎈터 리호산경리다. 다년간 직업적으로 사우나를 경영해온 연길남해목욕쎈터 리호산경리는 축구선수들한테 매우 필요한 목욕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호평이 자자하다. 특히 연변에서 그 수준이 정평이 나있는 조기축구팀인 연길앞으로축구팀은 리호산경리에 ...
  • 2007-11-26
  • 연길시 하남소학교에서 학습하고 있는 리규한 학생, 이번 사단법인 한국기원 초청으로 한국행을 하게 된 또 한명의 행운아다. 리규한 학생 역시 2006년 3월 연길시 천재바둑도장에 입학, 7월 7일부터 김광재 원장한테서 바둑재능을 익히면서 올해까지 1년 푼한 기간 주와 시 및 길림성 바둑경기에서 수차나 상을 받아안은 바...
  • 2007-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