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신심이 넘치는 명랑소녀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3일 09시41분    조회:75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상지시조선족중학교 고중 2학년 3반 박명명학생의 이야기

"양란, 가명과 같은 사회자들을 아주 흠모해요. 그들의 연박한 지식과 유모아적인 성격, 그리고 여러 나라 언어를 구사하고있는 그들의 재질에 감복해요. 그러나 저의 리상은 명문대학을 졸업한다음 행정사업을 하는것이예요"

해맑은 미소를 띠우고 생글생글 웃으며 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처녀애는 정말 성격이 그의 이름과 어울렸다. 그는 나라의 정상인물들이 대부분 리공과 출신이라는 점과 자신도 리공과를 선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행정사업을 통해 앞으로 우리 민족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해보겠다는 야망을 밝혔다. 1학년때부터 크고작은 학교행사의 사회를 전담하고 학생회부주석 학급장, 학급단지부서기 등 직무를 담당하여서인지 어딘가 지도자다운 기질을 담고있는 처녀애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고중 2학년 3반의 박명명학생이다.

남달리 성격이 명랑하고 쾌활하여서 명명이는 초중 1학년에 입학하여 첫 주제반회에서 회의사회 적임자로 지명받았다. 그번 주제반회에서 명명이는 음성이 맑고 발음이 표준적이며 자신심이 넘쳐흘렀다. 얼마나 림기응변을 잘하며 사회를 재치있게 하였던지 어린 나이에 학교의 사회자로 추천되였다. 그때로부터 학교의 문예경연, 경축행사같은 대형행사에서 사회를 담당하게 되였다. 명명이는 남을 잘 리해하여주었고 친구들, 선생님과의 관계처리를 아주 잘하였으며 남의 의견을 잘 접수하고 친구를 사귀기 즐겼다. 하여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친구들이 몰려들었고 그가 있는 곳에는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었다.

명명이는 학습성적도 학년에서 수석을 차지하였고 성, 시조선어문글짓기경연과 한어문글짓기경연에서 여러차례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있고 전국 '신동컵'수학경연에서도 3등의 영예를 따냈다. 그러나 그의 성장과정도 순풍에 돛단것처럼 순탄한것이 아니였다. 어느 한차례 시험에서 그는 학년 1등에서 6등으로 미끄럼을 탔다. 처음 실패의 고배를 맛본 명명이는 한동안 방황하였다. 간부사업 때문에 학습에 영향과 압력을 받았다고 인정한 그는 간부직을 내놓으려고 마음먹었다.

이때 담임선생님과 여러 과임선생님들이 그를 찾아 속심을 나누며 신심을 북돋우어주었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할수 있소. 관건은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가 아니면 주저앉는가하는것이요. 성공하려면 반드시 백번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나는 오또기 정신이 있어야 하오."리화선생님의 말씀에 명명이는 자신심을 다시 되찾게 되였다. 명명이는 철리적인 이야기와 정치적색채를 띤 명인들의 성공이야기를 즐겨 읽었다. 이렇게 명인들의 영향을 받았기에 그는 고중단계에서 정확한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의 형성이 아주 중요하다고 여겼다.

이런 주관인소는 자신심을 찾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인정한 명명이다. 남달리 명석한 두뇌로 자신의 명확한 목표를 세웠기에 그는 항상 어떤 일을 하나 우선 꼭 해낼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자신심을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꼭 해내고마는 명명이에게는 성, 시 3호학생, 우수학생간부의 영예도 뒤따랐다. 자신심이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여기는 명랑소녀 명명이의 앞길에 찬란한 무지개가 비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2006/08/02 흑룡강신문 리상백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동녕현 조선족소학교 전충화교원의 사적 지난 5월초의 어느날,동녕현 조선족소학교에서 5학년 담임사업을 맡고있는 전충화교원이 막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학부모 대여섯이 그를 찾아왔다."전선생님,우리 애들을 게속하여 중학교에 끌고 올라가면 안되나요? 제발 전선생님을 바꾸지 말았으면…"이제 ...
  • 2006-08-02
  • [원제:300년 역사의 피아노에 혁명 일으킨 한인 화제] 철사.스프링 대신 자석..제작비 30%절감,수리 걱정끝 38년간 피아노 제작과 수리에 인생을 바쳐온 한인이 과거 300년간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혁명적인 방식의 피아노를 개발해 화제다. 세계 피아노계의 판도를 단숨에 뒤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화제의 주인공은 로스...
  • 2006-08-02
  • 편벽한 산간벽촌에 자리잡은 길림성 안도현 명월진 성동촌에서 근 10년 '양돈전문호'로 치부의 꿈을 무르익혀 오던 장옥엽(조선족, 42세)녀성은 한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고향땅에 음료공장을 꾸려 사업가의 길을 걷고있다. 장옥엽녀성은 5년남짓이 한국에 체류한 기간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 꾸준히 일하여 수십만원의 목돈을...
  • 2006-08-02
  • 많은 한인들이 이민을 가서 현지사회에서 성공했다고 믿을 수 있는 직업이라면 소위 ‘사’자 로 끝을 맺는 전문직종들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보면 의사, 변호사, 그리고 회계사 등을 먼저 떠올릴 수 있다. 이런 ‘사’자 돌림의 전문직종들은 오랜 정규 학습과정과 꾸준한 실습의 세월이 필요한 직업들이라 하지만 일단 나...
  • 2006-08-01
  • 서울대 박사가 된 실력파 유학생 박광성씨 재중동포 사회 변화와 진로가 평생 연구 주제 재중동포 유학생 박광성씨가 8월말에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최근 국내 대학에서 유학하는 재중동포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서울대학교 박사가 된 동포 유학생은 아직 몇 사람이 되지 않는다. 서울대학교에서 6년 만에 ...
  • 2006-08-01
  •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동포 2세 고교생이 현지 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체육인'에 선정됐다. 28일 캐나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노스토론토고교를 졸업하고 올 가을 매길대에 입학하는 임의균(18) 군이다. 토론토 지역신문인 '타운크라이어'는 매년 50여 고교에서 1명씩을 후보로 추천 받은 후 운동실력, 사회봉사...
  • 2006-07-31
  • ——— 80만원 투자 조선족 고아 위해 봉사 본사소식 38년동안 교육사업에 종사하다 1998년 길림성 서란시조선족중학교에서 정년퇴직한 김춘자(64세)씨는 갓난애로부터 대학교 재학중인 조선족학생과 의지가지없는 로인들을 상대로 지역에 관계없이 전부 무료인 복지원을 꾸려 불쌍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새 ...
  • 2006-07-31
  • 한인 여고생이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에 선발됐다. 미국여자야구연맹(AWBF)은 최근 제인 어(16)를 포함한 18명을 국가대표로 선발, 오는 31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야구연맹(IBAF) 주최 여자야구월드컵대회에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인이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현재...
  • 2006-07-28
  • 동양인 최초의 독일 프로 아이스하키리그 선수인 현종범(27)이 강원랜드 입단이 좌절되면서 선수 생활을 접게 됐다. 현종범은 "한국 아이스하키리그의 발전을 위해 강원랜드에 입단해 뛰고 싶었지만 발전 가능성이 막힌 팀에서 뛸 수는 없다"며 "독일로 돌아가서도 더 이상 선수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종범은 "최...
  • 2006-07-27
  •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 본기졸업생 최상동학생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685점이란 우수한 성적으로 오상시수험생 리과수석(오상시 수험생 리과차석과 10점차이),성 조선족 수험생 리과차석을 차지하였고 영어 138점의 성적으로 오상시수험생 영어최고성적으로 자리매김하여 오상시 시민들의 화제인물로 되고 있다. 어머니는 교...
  • 2006-07-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