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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을 열창하는 최경호 가수./김홍철 기자
6월18일, 최경호, 황굉, 은수매가 아성 제4회 ‘금원문화’ 개막공연에 초청되여 열연을 펼쳤다.
흑룡강 출신의 조선족 가수 최경호는 이날 '초불속에 비낀 어머니(烛光里的妈妈)'와 '나의 부친 모친' 주제가 '부친(父亲)'을 불렀다. 평소에도 워낙 마음씨 곱고 효자인터라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후더운 사나이 최경호, 이날도 ‘아버지의 날’을 념두에 두고 모두 부모님에게 드리는 노래를 불러 장내의 갈채를 받았다.
고향에서 불러주면 수시로 달려온다는 황굉은 바쁜 일정을 제쳐두고 당날 북경에서 공연장으로 날아왔다. 일정이 빠득하지만 부친을 만나고 갈것이라는 황굉은 이날 역시 프로답게 수만명 관중들의 폭소를 한방에 트뜨리는 제치를 보였다.
학강시 출신인 성악가수 은수매, 아성에서 집체생활을 했던 원로 가수 곽송도 이날 정겨운 고향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불러 고향의 문화제와 '아버지의 날'에 푸짐한 선물을 했다.
2006/06/20 흑룡강신문 김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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