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준-어린이들의 친근한 어깨동무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26일 13시35분    조회:102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어린이들의 친근한 어깨동무]

연길시중앙소학교 유일한 남성담임교원 정준을 찾아서

《6.1절》,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깜찍한 선물과 함께 이쁜 축하엽서를 받은 기분은 어떨가?

《3.8》절이나 로인절에 아이의 담임교원으로부터 진정이 함뿍 담긴 축하메시지를 받은 기분은 어떨가?

연길시중앙소학교 5학년 5반 담임교원 정준은 학생과 학부모들에 향해 마음을 열고 진심을 주고받는것이 교육의 효과를 배로 늘일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한다.

건장한 체격의 열혈청년 정준이 조무래기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웃음을 짓고있는 모습은 중앙소학교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전교 유일한 남성담임교원인 정준은 녀성에 못지 않은 자상함과 승벽심 그리고 남성다운 터포함을 두루 갖추고 신세대적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학생들의 우상으로, 학부모들의 인정과 존경을 받는 교원으로 거듭나면서 청춘일기를 신나게 쓰고있다.

소학교육은 지식과 품성을 위한 첫 번째 주춧돌이라는 점에서는 기점교육이며 래일의 꿈을 담고있다는 점에서는 종신교육이다. 정준은 좋은 습관이 몸에 배이게끔 학생들을 교양하는것을 각별히 중시한다. 학습습관, 독서습관, 례절습관... 신념이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으며 습관은 성격을 낳고 성격은 운명을 좌우지한다고 볼 때 습관이 곧 인생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인식에서이다.

사범분원 학생시절 이미 입당하였고 사평사범학원에 추천받아 법률전업을 전공, 올해에는 연변대학 교육학원리 연구생에 응시, 지금 합격통지서를 기다리고있는 그는 교원이라면 훌륭한 사덕과 함께 연박한 지식이 안받침되여 한다면서 학생과 더불어 끊임없이 배우며 함께 성장할것을 다짐하고있다.

정준의 학급은 각종 교내경연에서 우승을 도맡다싶이 하고 례절이 밝고 질서가 잡혀 항상 우수학급으로 평의되고있다. 산만하기로 소문난 학급이라도 정준이 맡아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우수학급으로 전변된다. 사업의 수요로 학급을 바꿀 때마다 드세게 반발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 때문에 학교측에서는 식은 땀이 날 정도라는 이 학교 책임자의 말에서 정준의 담임실력을 엿볼수 있었다.

얼마전 있은 시우수학급담임교원표창대회에서 정준은 《아이들과 함께 성장》이라는 제목으로 경험을 발표하였다. 건전하고 긍정적인 사유,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아이들의 인생본보기로 되면서 또 친구처럼 가까이 다가서있는 멋진 담임교원 정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후의 그의 미래가 내심 기대된다.

김일복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민선 지방자치 도입 11년만에 40대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오세훈(吳世勳.45.한나라당) 서울시장 당선자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결국 한나라당 공천으로 강남을에 출마, 금배지를 달며 정계에 입문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으로 불리는 정치관...
  • 2006-06-01
  • "지난 2002년에 한국인들이 보여줬던 열정과 하나 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일(한국시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과 평가전 준비를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동안 관중석에선 벽안의 중년부부와 동양인 꼬마 2명이 초롱...
  • 2006-06-01
  • 펀드매니저(资金管理者)가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업종이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령역이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족 펀드매니저 김성운씨(34세)의 포부는 당차다. 중국의 조지 소로스(20세기 세계 최고 펀드매니저였음)가 되는것이 꿈이다. 그는 증권사인 '신시대...
  • 2006-05-31
  • [원제:상지조중 서금매학생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아요"] 초여름의 록음이 짙어가는 좋은 아침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 다니는 서금매(19세)는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활기차게 교정으로 들어섰다. 언제보나 정다운 교정, 친근한 동학들, 소아마비로 어쩌면 학창이 하나의 꿈의 루각으로 될번했던 곳이였지만 금매는 매...
  • 2006-05-30
  • 일본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시라카와 시즈카기념 동양문자문화연구소가 제정한 제1회 리쓰메이칸 시라카와 시즈카 기념 동양문자문화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심경호(51)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심 교수는 시라카와 시즈카(白川 靜ㆍ96) 전 리쓰메이칸대 문학부 교수가 지은 '한자백화(漢字百話)'를 번역해 '한자...
  • 2006-05-29
  • 일제 강점기 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와 해방 직후 '부용산'에 곡을 붙인 월북 음악가 안성현(1920-2006)씨가 지난달 25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입수된 북한의 문학신문 최근호(5.13)는 "민족음악 전문가인 공훈예술가 안성현 선생이 노환으로 4월25일 오후 3시 8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신...
  • 2006-05-29
  • [원제:사상 첫 美프로풋볼 한국계 형제 선수 탄생] 한인 이민 역사와 미식축구 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美프로풋볼(NFL) 형제 선수가 탄생했다. 사진은 올 시즌부터 뉴욕 자이언츠에서 뛰는 친형 윌 뎀프스(왼쪽)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1년간 계약한 동생 마커스 뎀프스. 형은 모델로도 활약..동생 데뷔 눈앞 한인 이민 역...
  • 2006-05-29
  • ——— 연변대학예술학원 무용학부 박설화안무를 찾아서 먼저 박설화의 춤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안무가를 만나러 가는 사람이 그 사람의 무용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은... 비로소 메신저와 사진을 통해 익히 보아온 박설화의 얼굴이 나타났다. 요즘은 잘 안 쓰지만 안무가 박설화...
  • 2006-05-29
  • 네살짜리 재미 동포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세, 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노연주가 정영은(40세)씨의 딸 유경양이다.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도 안돼 벌써 8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했...
  • 2006-05-29
  • 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오른 쪽) 최근 필자는 프랑스 물랭호텔에서 그림작품전시회를 열고있는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을 만났다. 미하일 박은 환갑에 가까운 분이었다. 보통 키에 좀 마른 편이였는데 첫눈에 과묵하고 믿음성 있어 보였다. 그의 조상은 1860년에 러시아로 이주해 갔는데...
  • 2006-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