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시 마연향 사구자촌의 최영덕씨는 황산을 도급맡아 나무를 심어 '록색은행'을 장만했다.
최영덕씨는 2004년에 20만원을 투입하여 도급기한 50년으로 린근 촌의 황산 350무를 도급맡았다. 그는 전망계획을 내오고 황지와 원 주인이 일군 뙈기밭을 림지로 고치고 3년에 거쳐 나무를 12만그루 심었다.
그리고 그는 식수와 육림을 동시에 틀어쥐여 나무 주위의 잡초를 치고 북을 돋구고 병충해를 방지하며 부지런히 가꿨는데 첫해에 심은 나무는 이미 직경이 10cm되게 컸으며 기타 나무들도 건실하게 자라고 있다.
최영덕씨가 심은 백양나무는 쾌속성장품종으로서 12년 자라면 그루당 0.5립방미터의 목재가 나올수 있어 2018년에 가면 약 6만립방미터 목재를 생산할수 있다. 이런 목재는 현재 시장가격으로 계산해도 그 가치가 1800만원 된다.
여기서 묘목, 식수, 육림, 채벌 등 비용을 800만원으로 푼푼이 잡고도 순수입이 1000만원 떨어진다. 만약 이것을 도급기한 50년이 되는 해로 계산하면 순수입이 무려 3000천만원이상 된다. 그는 실로 '록색 은행'을 꾸린셈이다.
2006/05/25 흑룡강신문 리근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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