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구지욕으로 불타는 윤항]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초중 3학년 4반의 윤항학생은 1학년부터 시종 학습성적 학년 1등의 보좌를 굳게 지켜오면서 덕, 지, 체 전면발전으로 학생들의 흠모를 받고 있다. 윤항은 어려서부터 항상 구지욕으로 불타올랐는데 그의 지식에 대한 추구는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었다. 그는 주위의 환경이 어떠하든 책을 보기 시작하면 책에 도취되여 모든것을 망각할 정도로 전념하였다. 윤항은 배운 지식의 활용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데 대담히 상상력을 발휘하고 이미 배운 지식을 현실생활속에서 응용하였다. 그는 자기에게 알맞은 학습방법이 가장 훌륭한것이라고 하면서 매 단계, 매 과목의 학습방법을 수시로 바꾸었다.
하여 어느 과목이나 막힘이 없이 뜻대로 배우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 특히 영어에 남다른 애착이 있는 윤항은 록음테이프를 듣고 교원과 대화를 나누고 간단한 영어과외독서를 하면서 부단히 단어량을 늘이고 회화능력을 높였다. 이런 끈질긴 노력으로 그는 전국중학생영어 올림픽경연에서 3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따냈다.
윤항은 음악, 미술에도 장끼가 있는데 그가 그린 미술작품은 교내교정예술제에서 우수상을 타기도 하였다. 학급의 배구, 롱구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윤항은 시3 호학생, 우수단원, '목조중 10명 최우수학생'의 영예를 한몸에 지니고 있다. 지식욕으로 불태우는 윤항은 래일의 보다 휘황한 지식의 령마루를 향해 억센 나래를 치고 있다.
/리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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