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우량소 번식으로 농민수입 200만원 늘려]
농민 1000세대가 살고있는 연길시 의란진 연집강 서안 태암, 룡연, 흥농 등 세 행정촌에 소사양열이 어느 때 보다도 고조되고있다. 15마리되던 《전직》종자소는 자취를 감추었고 대신 우량소번식이 기하학적으로 늘어나고있는바 이는 김창룡수의의 역할과 갈라 놓을수 없다. 6, 7년간 김창룡수의는 2000여마리 되는 우량소 인공수정을 성공적으로 완수, 농민을 위하여 2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려주었다.
김창룡수의는 90년대초 진축목방역소 수의를 그만두고 개체수의로 자신이 살고있는 흥농촌 린근 농민들의 부름에 뛰여 다니기 시작했다. 그의 기술과 봉사성을 믿고 1999년 연길시 및 의란진에서는 주요한 축목업기지로 획분된 이 일대의 소 품종개량공사 즉 우량소 인공수정공사를 그한테 맡기였다. 김의사도 직접 소사양을 하면서 인공수정소의 품질을 농민들에게 보여주었는바 연길시 및 의란진 소 평가전시(3년)에서 김의사의 소는 련속 2년 으뜸소로 평선되였다. 농민들은 차츰 인공수정소의 품질을 인정, 첫해 인공수정소 150마리로부터 지금은 600마리를 웃돌고있다. 김창룡수의는 인공수정 성공률을 98%이상으로 확보하고있다.
농업사때 촌의 양돈 사양원으로 일하면서 수의지식이 짧았던 안타까움을 안고 김창룡은 농민대학 수의학부를 지향, 졸업한후 그는 자신의 지식으로 농민들과 더불어 잘 살아보자는 소망을 실현할수 있는 좋은 시기를 만난것을 감사해하고있다. 농민들의 부름에 밤중이든 새벽이든, 동네든 60리밖이든 그는 아랑곳 없다. 한 마을의 방역을 깨끗이 하려고 새날이 밝을 때까지 로고를 무릅쓸 정도로 김의사는 책임과 열성을 다하고있다. 인공수정 최적 시기면 농망기여서 농민들은 김의사를 밭머리로, 집으로 부르기가 일쑤지만 농민들의 부름에 응하는것을 김의사는 천직으로 생각해왔다고 한다.
830헥타르의 방목기지를 갖고있는 태암촌에서는 소사양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김의사를 좋은 집터까지 알선해주며 흥농으로부터 태암촌으로 《모셔》왔다. 첫해 태암촌에 가번식(可繁殖)암소가 700마리였던데로부터 지금은 2900마리로 늘어났고 30마리이상 가번식암소를 갖고있는 규모호만 5집, 촌장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당수입 4300원에서 소판매수입이 45%를 차지하였다 한다. 린근 기타 촌들의 소 판매수입도 인구당수입의 40%~45%를 차지한다. 소사양호가 늘어남에 따라 김창룡수의의 수입도 따라 늘어나 년수입이 3만원선을 넘었다고 한다.
기자: [김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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