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국영-품팔이군이 인대대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월11일 08시47분    조회:92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품팔이녀자애로부터 연길시인대대표로 되기까지, 월수입 5000여원의 업주로부터 500여원의 로임을 받는 사회구역위원회서기로 되기까지 갖은 세파를 겪어온 조국영(34살)은 《사회구역사업을 하면서부터 진정으로 인생의 가치를 느끼고있다》고 말하고있다.

1986년 12월, 16살에 나는 조국영은 호북성의 한 편벽한 농촌에서 연길로 품팔이를 왔다. 처음에는 병역에 종사하던 오빠의 소개로 부대에서 임시공으로 후근일을 맡아했다. 1991년에 남편은 만나 결혼한 그는 1999년도 사회구역에 편입되기전까지 남편과 함께 옷가게, 석탄장사, 택시운전수, 음식업까지 못해본 일이 없었다. 이렇게 십여년을 뛰여다니다보니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와졌지만 마음속 공허감을 메울수 없었고 자신이 여태 해보지 못했던 조직생활과 사업을 해보고싶은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

1999년, 조국영은 한창 흥성하던 장사를 남편한테 떠맡기고 사회구역사업에 도전장을 던졌고 친분이 있는 사람의 소개로 조양가두 문신사회구역의 계획생육사업을 맡았다. 그는 지금도 당시 선거연설을 할 때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담긴 지지와 기대를 잊을수 없다고 한다. 그리하여 더욱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갖고 계획생육에 관한 지식을 부단히 학습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대학본과 학업을 끝마쳤다.

남들은 한창 잘되고있는 장사를 그만두고 골치아픈 사회구역사업에 몸잠근 그를 리해하기 어렵다고 도리머리질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이 열애하는 사업을 하는데다 가족이 지지해주고 주민들이 기대하고있어 날로 힘이 샘솟는다고 한다. 조국영은 주민들을 위해 하나하나의 문제를 해결해줄 때마다 사회구역의 한 조직성원으로서의 희열을 느꼈고 금방 연길에 왔을 때 한낮 시골처녀였떤 자신을 관심해주고 힘을 북돋아주던 사회구역책임자들의 고마운 마음을 잊을수 없어 지금까지 계속하여 이 사업에 종사한다고 했다.

사업이 고달프고 힘들지만 항상 곁에서 지지해주는 남편에게 고마울뿐이라고 하면서 가족의 지지와 사랑이 있었기에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따낼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내가 사회구역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면 지금도 한낮 돈에만 집착하는 사람으로 밖에 안되였을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사회를 알고 인간을 아는 사람으로 되여 기쁘다》고 하면서 사회구역사업에서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있다고 했다. 사업에 참가한 6년래 그는 선후로 시 계획사업선진개인, 인민사법조절선진개인, 선진부련회간부, 10대 청년후보자, 연길시인민대표대회 대표로 선발되였다.

장설화기자 zxh@ybrb.cn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광주홍상보건품유한회사 총경리 조현호는 금년에 36살, 젊은 나이에 한국미래물산주식회사와 손잡고 미국서북천연제품유한회사(NORTHWE STNATURALPQODUCTS)의 브랜드제품인 《곰아기》 다종비타민과 칼슘의 대중화구역총대리를 맡고 중국대륙시장을 헤쳐가고있다. 1987년 고향인 룡정시 동성용진 해란촌을 떠나 흑룡강성민족...
  • 2006-03-09
  • [원제: 할빈 댄스왕 조선족 최창림 CCTV '비상 6+1'프로 기예대결 우승] 할빈 나아가서 흑룡강성의 젊은이들한테 댄스왕으로 알려지고 있는 할빈체육학원의 조선족대학생 최창림군이 최근 CCTV 제2채널의 문예오락프로 신판 '비상 6+1'프로의 기예대결에서 우승의 월계관을 따냈다. 현재 할빈체육학원 대학 4학년생인 최창림...
  • 2006-03-08
  • (싱가포르=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일본에 관한 정보는 나에게 맡겨"20년 가까이 일본통으로 활동하며 한국 수영의 국제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재일동포 김일파(48)씨. 고베 대학 체육과 교수이자 재일본대한수영연맹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씨는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아시아수영선수...
  • 2006-03-08
  • [원제: 매하구시민족문화관 녀관장 추화 그녀의 걸음마다 민족문화의 향기…] 매하구시에는 3만여명의조선족들이 34개 조선족촌과 도시에 분포되여 생활하고있다. 이 지역 조선족들이 다른 지역 못지 않게 경제를 발전시키고 조선족문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자신들의 삶을 다채롭게 가꾸어가는데는 매하구시민족문화관...
  • 2006-03-07
  • 북 축구대표 출신 안영학 기자회견 “이효리 최지우 보아가 좋고요, 코리아팀에서도 뛰고 싶어요.” 올시즌 새롭게 국내 무대를 밟은 북한 국적의 재일동포 안영학 이 K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국 축구와 그간의 한국 생활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안영학은 5일 오전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앙...
  • 2006-03-07
  • [원제: 소설가 조정래를 만나다] “지난 20년간 술·담배도 안하고 면벽, 참선하듯 소설만 썼습니다. 그러나 대하소설 쓸 때도 다른 소설을 구상해왔습니다.” 오랜만에 인터뷰에 응한 소설가 조정래씨는 주말인데도 넥타이와 양복차림이 엄격했고, 얼굴엔 생기가 넘쳤다. 그는 신작장편 ‘인간연습’을 발표하면서 “새 이정...
  • 2006-03-06
  • 《홍두깨》 녀인ㅡ오희란 비공유제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지지하고 민영기업을 적극 부축일데 관한 당중앙의 정신을 참답게 관철시달하며《전민창업》활동가운데서 민영기업인들이 자기의 위치를 옳바르게 선정하고 창업분위기를 형성하게 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본지는 부동한 인물, 부동한 품목, 부동한 차원으로 소자본...
  • 2006-03-06
  • [원제: 연변IT업계의 코기러기] 첫 창업에서의 실패의 아픔을 딛고 제2창업을 거듭하면서 등록자금 1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튼튼한 사업기반을 다진 연길시디코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의 리매총경리(33살) 는 연변IT업종의 코기러기로 불리고있다. 1997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을 졸업한 리매씨는 2년간의 외자기업《실습》...
  • 2006-03-06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1.5세인 대니 배(23.한국이름 배동균)씨의 세일즈 성공스토리가 동포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배씨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마케팅 회사인 ACN(American Communications Network)의 네바다주 총책임자(RVP)로 근무하고 있다.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ACN은 1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
  • 2006-03-03
  • 중앙민족어문번역국 리란부교수 만나 2000년 《두 회의》문건번역때 인민대회당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동시통역을 하고있는 장면을 렌즈에 담은적이 있다. 우아하고 청순한 목소리로 우리 조선족 대표와 위원들의 한결같은 긍정을 받아온 리란씨.6년만에 기자는 수도 북경에서 리란씨와 재회하고 이야기...
  • 2006-03-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