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호산 자체개발 무공해국수 선보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2월26일 07시56분    조회:118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전통음식 국수로 승부한다]

전민창업의 물결속에서 우리민족의 전통음식인 국수로 시장을 주름잡는 민영기업 눈에 뜨인다.

2004년 7월에 설립된 연변아라리식품유한회사는 국수를 주제품으로 생산하는 민영기업, 리호산경리(59살)는 장장 20년간 국수와 씨름해온 전문가다. 1990년대초 연변밀가루공장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수기계를 만들어낸 장본인인 리호산은 1995년 쌍라선통국수기계 등 2가지 기술국가급특허를 획득, 생산해낸 국수생산기계는 전국 각지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국수기계생산만으로 보다 큰 수익을 올릴수 없다고 생각한 리호산은 지난 97년부터 국수생산기업을 창설하려고 작심, 자금마련과 공장건물건축에 달라붙었다. 그러나 기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였다. 공장건물도 3차례 재건할 정도로 눈물나는 로고를 거쳐 정식 개업하기까지 리호산은 100여만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다.

현재 이 회사는 1000여평방메터의 공장건물에 국수생산과 국수기계 생산, 보수를 일체화한 기업으로 우뚝 섰고 조선족특색이 농후한 《아라리(阿拉里)》상표는 이미 북경에서 등록을 끝마쳤다. 소개에 따르면 생산설비의 자동화정도가 높아 종업원 10여명으로 다른 공장에서 30, 40명이 하는 일을 거뜬히 해내고 종업원 대부분이 정리실업일군들이다.

리호산경리는 자신의 국수제품을 《록색, 건강》으로 개괄하면서 현재 시중에서 팔리는 메밀국수는 가공공예, 메밀원가난 등 원인으로 말미암아 메밀함량이 많아서 15%에 그치고있는 반면《아라리》표국수는 내몽골로부터 공급받는 록색 메밀로 가공하여 메밀함량이 100%, 색소나 방부제도 전혀 포함되여있지 않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원료선정에서 리호산은 메밀가루를 보관했다가 쓰는것이 아니라 메밀쌀을 당날로 가공하여 제품의 신선도와 맛을 보장했고 옥수수국수는 껍질과 옥수수눈을 제거하고 가루를 냈기에 시중제품보다 매끈하고 감칠맛이 있었다.

《메밀, 옥수수와 같은 점성이 적은 국수를 가공하는데는 이딸리아, 미국 등 선진국의 국수가공기계보다 전혀 뒤지지 않는다. 올해에는 귀밀(燕麦)국수개발에도 성공해 래년부터 정식 생산에 투입, 제품에 신심이 있다.》

리호산경리는 회사의 밝은 미래를 전망해보면서 도래하고있는 웰빙시대에 걸맞는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밝혔다.

김룡파기자 jlb@ybrb.cn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매편의 기사 모두 작품처럼] 《훌륭한 기자, 편집이 되려면 우선 신문사업이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사업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문화대혁명》이전부터 신문 기자, 편집 사업을 해온 김경석선생은 신문사업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기자, 편집을 하기 어렵다고 력설한다. 김경석선생은 1960년 연변대학 조선언어문...
  • 2005-11-09
  • 중앙 1호문건이 시달되자 농민들의 농사열정이 크게 제고되여 왕년에 버려져있던 묶은 경작지마저 다시 부치고있다. 그런데 경작지 면적에 비해 농촌의 로력이 딸리여 농망철이 되면 모두가 인력난으로 쩔쩔매고있다. 이를 감안한 화룡시 투도진 룡원촌 제2조의 황명선 촌민은 대담하게 7만 5000원의 돈을 들여 종합수확기 ...
  • 2005-11-08
  • [원제: 중국 진출 선진기술 앞세워라] 중국 진출 4년만에 발을 붙였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을 갔더니 대화 첫 머리부터 “중국은 시장이 큰만큼 기회도 많지만 그래도 진출시에는 반드시 선진기술을 앞세우고 들어 와야 한다”며 총화발언을 하는 김인규사장, 그는 건축도료 전문회사인 장춘(주)코미톤건자재유한회사의 주인...
  • 2005-11-08
  • [원제: 인생은 끝없이 일하면 사는것]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큰 사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란 얼마나 신고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쉽사리 창업의 마음을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넉넉한 퇴직금에 자식들마저 잘 되고있어 아무런 뒤근심이 없다 할수 있는 퇴직자가 창업에 뛰여든다면 리해를 하지...
  • 2005-11-08
  • 상해 미술 전문학교 우등졸업 한낙연이 중국공산당에 입당할 당시 중국국민당과 공산당은 항일이란 큰 목표 아래 국공합작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낙연에게 상부로부터 특별한 임무가 부여됐다. 그것은 국민당에 위장 입당해 대외적으로는 국민당으로 활동하라는 지시였다. 물론 중국공산당당적은 비...
  • 2005-11-07
  • 10월 21일 오전,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21촌민소조의 조장 문영금씨로부터 시동생 최동원일가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그들을 찾았다. 《정말 그들처럼 착실하게 살면 외국에 돈벌러 가려고 아득바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량수촌권복순서기도 문영금조장의 말에 동을 달았다. 《부부가 손잡고 올해 논과 밭을 5헥트를 다루고있...
  • 2005-11-07
  • [원제:12살 연변소년 리소명 하버드대학생으로]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꿈, 올 대학입시서 660점 6월에 있은 전국고등학교입학통일시험에서 12살밖에 안되는 연변조선족소년 리소명이 66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따낸 뒤 7월 그리고 8월에 있은 2차례의 하버드대학 중국류학생선정시험에서까지 계속 우수한 성적을 확보해...
  • 2005-11-07
  • [원제:비룡실업의 진로밑에 깔린 《문화감각》] 박성룡총경리의 남다른 속궁리를 적어본다 1997 년 3 월18 일에 중국광전부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광전청에서 전문 국내외 위성설비판매설계설치허가증을 취득하여 설립된 길림성비룡실업유한회사(간칭)는 현재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위성방송설비 판매, 설계,설치, 권한...
  • 2005-11-05
  • [원제:력사를 알아야 자존심 지킨다] [img count='1' img] 20여년간 조선인혁명가들을 조사연구해온 최룡수교수를 만나 9월중순, 길림대학 조봉빈교수로부터 중앙당학교 최룡수교수가 쓴 글을 받았는데 그것은 혁명과 예술을 결합시킨 한락연의 사적을 담은 글이였다. 그 글에서 우리 민족혁명가들의 사적을 발굴하기 위해 ...
  • 2005-11-05
  • [원제: 79세로인 웅변대회에 참가해] 발표시간: 2005-11-03 오후 3:33:10 주당위 선전부 문명판공실에서 주최한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가 어제(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67세에 나는 훈춘시교육국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량조희가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전...
  • 2005-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